1-10 GUN`APRABHA`BENA BHU`TASAUNGHARS`A`DBALAM
구나의 영향에 의해, 5원소 안에서 충돌이 일어난다. 그리고 발라, 즉 에너지 가 생성된다.
prabhavena = 영향에 의해
bhuta = 창조된 요소
saungharsad = 충돌로
balam = 에너지
물체 안에 정체적 쁘라끄르띠의 압박이 계속 증가하게 되면, 물체에 내부적인 마찰이 생긴다. 물체 외부에서 오는 쁘라끄르띠의 힘을 “발라,bala”라 한다. 바깥쪽으로 나가는 힘과 바깥에서 내부를 향해 들어오는 힘이 충돌하면서, 물체 안에 발라가 생긴다. 이러한 힘의 충돌이나 놀아를 “발라” 혹은 “프라나”(에너지)라 하며, 우주에는 어떤 물체나 이런 프라나를 볼 수가 있다. 우주의 물체는 모두 쁘라끄르띠의 구나에 의해 생긴 충돌의 결과인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
앞서 말한 5원소에서 정체 원리가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면 “발라”라 한다. 이 발라로 인해 두 개의 반대되는 힘으로 발전한다. 특성상 한 쪽은 원심성이고 다른 쪽은 구심성이다. 중심을 향해 내부로 가는 힘은 물질구조의 독립을 유지하려고 한다. 반면에 구심성은 분열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말하자면 물체를 수없이 쪼개려고 한다. 외부에서 오는 힘과 내부에서 오는 힘을 합하여 “푸라나”, 에너지라 한다. 그러므로 어떤 고체든지 푸라나를 갖고 있다. (이데아와 이데올로기중에서)
그림 6
1-11 DEHAKENDRIKA`N`I PARIN`AMABHU`TA`NI BALA`NI PRA`N`A`H
물체 안에 핵을 형성하고 자체적인 독립성을 유지하려는 결과로 생기는, 내부로 향하는 힘을 “프라나” 혹은 “생명 에너지”라 한다.
deha =구조
dehakendrikani =내부로, 구심성의
parinanamabhutani = 그 결과로
balani = 힘
pranah = 생명 에너지- “생명 에너지”무수한 힘에 대한 집단적 이름이다. 항상 복 수 형태이다.
물체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고 공통의 핵이 다스리게 되면, 생명 에너지(푸라나)가 나타나서 생명이 만들어진다. 생명이 창조되려면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1. 내부로 향하는 힘의 결과로 핵이 형성됨.
물체 안에서 활동하는 외부에서 오는 힘과 내부에서 나오는 힘 사이의 충돌로, 내부로 향하는, 중심을 찾는 힘이 합성되면 핵이 물체 안에 형성된다. 5 원소가 각자 다스리는 핵이 있다. 내부로 향하는 힘의 결과로 5 가지의 핵들을 다스리는 공통의 핵이 만들어지면, 푸라나, 생명에너지가 발생한다. 푸라나라는 말은 구조 안에 있는 10가지 va`yus, "vital airs"(3-3 참조)의 합성어이므로 복수이다. 생명에너지가 발생하기 전에는 구조체의 푸라나, 즉 에너지들이 독립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제는 구조 안에 있는 에너지, 힘들이 공통의 핵으로부터 집합적으로 서로 조화롭게 작용하기 시작한다. 물체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발라, 즉 외부에서의 압력은 계속된다.
“이 근본 물질의 핵들을 다스리는 핵이 집합적 푸라나를 다스리는 지점이다. pra`n`a의 이 집합체를 ‘pra`n`a`h`,혹은 생명 에너지라 한다.” (이데아와 이데올로기)
그림 7
2. 5원소가 꼭 필요한 비율로 있어야 함.
구조체는 5원소가 꼭 필요한 비율로 구성되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5원소 모두 적절하게 균형 잡힌 고체에 생명이 발생할 수가 있다.
물체 속에 마모가 생기는 것은 어떤 요소의 결함에 기인한다. . . 또한 그 마모는 구조체의 독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만약 마모에 의해 야기된 결함이 적절히 보수되지 않거나, 어떤 한 요소가 반드시 필요한 비율로 있지 않는다면, 그 결과로 내부의 강도가 여러가지로 틀어진다. 그러므로 물체에서는 5원소가 꼭 필요한 양으로 있어야만 한다. 그런 환경이 꼭 되어야만 한다. 오직 그런 조건에서만 생명이 나타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생명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알맞은 환경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적절한 환경이 만들어질 때 생명으로 드러나는 내부의 힘을 푸라나, 바이탈 에너지라 하는 것이다. . .적당한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현재 세상에서 또는 먼 과거에서나 거대한 동물들은 작은 종으로 변이되거나 사라졌다.(이데아와 이데올로지, pp. 7-8)
쟈다스포타냐 혹은 생명이냐
이런 식으로 물질 안에 있는 내부와 외부 힘 사이에 있는 충돌에서, 외부로 나가는 힘이 이기거나, 혹은 5원소가 적절한 비율로 있지 않다면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는 힘이 구조 안에다 핵을 만들 수가 없으므로 쟈다스포타가 일어나며 그 물체는 폭발한다. 만약 내부로 향하는 힘이 이기고 5원소가 적절한 비율로 있으면, 생명이 전개된다. 그러면 생명 에너지인 프라나가 생기고 고체 안에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그 물체는 더 는 무질서하지 않다. 그래서 물체의 분자들이 조직적인 세포로 바뀌고 원형질이 나타난다. 이것이 바로 프라티 상차라과정의 시작이다.
서구의 과학: 생명의 신비
서구의 과학은 오직 생명의 물질적 기초만을 알아냈다.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과학자들은 태초의 대양에 ( H2O ), 암모니아, 메탄, 수소의 무수한 분자가 알파벳 스프에 있는 문자들처럼 떠다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은 생명에 불가피한 원소들, 원형질이 만들어지는 원소인 탄소, 산소, 수소, 질소이다. 과학자들은 태초의 바다에 빛의 섬광이 쳐서, 전기 에너지가 분자들 사이에서 화학적 결합을 하고, 단백질과 핵산(DNA와 RNA)의 기본적인 구성요소인 아미노산과 뉴클레오티드라는 보다 큰 분자들을 만들면서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단백질과 핵산이 생명의 기초라는 것이다. 이 핵산과 단백질에서 가장 원초적 생명의 조직인 단백질이라는 외벽에 싸인 DNA끈으로 구성된 바이러스가 나타난다. 1952년에 우레이는 태초의 대양처럼, 물에다 암모니아, 메탄, 수소를 섞은 “묽은 스프“ 에 전기를 흐르게 하여 단백질과 핵산을 합성하는 실험을 성공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생명의 화학적인 구성요소를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신묘한 변화가 필요한 생명은 실험실에서는 만들어 낼 수가 없었다. 즉 에너지가 생명 에너지인 pra`na로, pra`na가 pra`n`a`h로 전환하고, 5원소와 공통의 핵에서 나오는 외부로 향하는 힘과 내부로 향하는 힘을 다스리는 변화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