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집이 두꺼워 하나하나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틈틈히 규정과 관련한 짧은 내용으로 놓치기 쉬운
내용을 상기시켜 보고자 합니다.
9-1 패널티킥 부여
다. 11-2를 포함한 심판의 경고를 2회 이상 받았을 경우.
단, 경고는 해당경기에서 누적되며 다음 경기에서는 초기화 된다.
위의 패널티킥 부여를 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역방향 통과 말고도 심판의 경고에 의해
패널티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판의 경고는 해당경기에서 누적되고 다음경기에서 초기화 된다고 했습니다.
해당경기에서 누적된다는 의미는 1세트에서 1개의 경고를 받고 2세트에서 또다시 경고를 받았다면
2세트서는 경고누적으로 패널티킥 1개가 부여된다는 의미 입니다. 또한
심판이 경고를 주는 경우는 11-2를 포함 한다고 했습니다. 11-2를 보면 심판이 경고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가 아닌 사람이 조종석에 머물고 있을 때
㉯ 경기 중 심판, 상대선수 혹은 관중에게 경미한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을 때
㉰ 심판의 허락 없이 경기장 시설물을 변경, 또는 이동시켜 자기 팀이 유리한 상황이 되도록 했을 때
㉱ 경기시작 신호 이전에 드론볼을 움직였을 때
㉲ 심판의 정당한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심판이 경고를 남발하는 것도 문제이겠지만 공정하고 적절한 경고를 통해 원활한 경기운영을
이어가는 것도 방법 이겠습니다.
물론 경고는 심판의 재량이기 때문에 주지 않아도 됩니다. 경고 없이도 즐겁고 공정한 경기분위기를
이어갈수 있다면 그것이 정답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