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와 서장, 경찰청사 이전부지 “비공개 협약”

[지암(대경)]

군수와 서장, 경찰청사 이전부지 “비공개 협약”

JC프로젝트 부지내 우선 계획키로

진천매일 tm8000@jcmaeil.com

【진천매일신문】진천군수와 진천경찰서장이 경찰서 청사 이전부지와 관련한 비공개 협약을 맺는다.

익명의 진천군과 경찰쪽 관계자는 유영훈 군수와 임호선 서장이 15일 오전 11시 모처에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협약서는 진천군이 추진 중인 JC프로젝트 개발사업 부지내에 경찰서 청사 이전부지를 우선적으로 계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이 요구한 청사부지 규모는 3만㎡로 전해졌다.

또 협약서는 이같은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구)경일석재 부지 등을 포함한 대체 부지를 제공한다는 조항도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월초부터 청사 뒤편에 신축 중인 여관으로 인한 피해, 노후한 청사(관리비 과다소요), 주차공간 협소, 도시계획변경에 따른 부지(437㎡) 편입 등을 이유로 청사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