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 HG 2.4 세타 GDI 엔진은 오일 소모 이슈가 있다.
리콜 항목으로 실린더 블록을 앗세이로 교환해 준다고 한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리콜항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일 소모가 되지는 않아 LPG 개조했다가
나중에 엔진에 문제가 발생해 유상으로 엔진 보링을 한 경우도 있다.
LPG 개조했다는 것을 핑계삼아 리콜인데도 무상 수리를 거부한다고 한다.
리콜 이슈가 있고 고장 사례를 직접 겪고 나니
아주 오래전에 점검했던 HG 2.4 GDI 세타엔진 CNG로 개조했던 차량이 그 문제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 때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던 차량이다.
2012년 CNG 개조해서 8년 동안 160,000km를 운행한 그랜져 HG 2.4 ...2020년 여름에 점검했던 차량
기억이 오래되서 ...
아침에 시동이 안걸리는 경우가 있고, 가스로 전환 후 가속을 하면 가속이 잘 안되기도 하고, 신호대기하면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화영 레귤레터와 하나 인젝터가 설치되었고...
GDI ECU와 통신을 해서 데이터 점검.....
가속을 하면 가속이 안되는 원인은 쉽게 확인이 되었다.
CNG 레귤레터가 압력 유지를 못하고... 가속하면 압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이 되어 교환했다.
가스 인젝터는 160,000km를 주행했지만 아주 양호한 상태였다.
가속은 잘 되지만 시동꺼지는 현상은 여전히 발생이 되어 연료 맵핑을 몇번 해봤지만 해결이 안되어
CNG를 탈거해버리고 휘발유 원형복원 하기로 했다.
원형 복원후에도 자동차 검사소에서 배출가스를 확인하는데 ...
배출가스가 기준값을 크게 벗어나 차주가 다니는 정비업소에서 배출가스 관련 정비를 했다.
엔진에 첨가제를 넣고 운행을 하고 배출가스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오일이 소모되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있지만 리콜 처리 과정을 보면 실린더 블록에 스크래치등이 발생하는것 같고
배출가스만 통과하면 됨으로
엔진 첨가제가를 사용해서 보링을 한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나 싶다.
근데 배출가스 관련 정비 비용을 나한테 달라고 하고 원형 복원 비용을 안주려고 해서 ...기가막히고 코가 막혔던 그런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