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 서해에서
가거도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섬으로, 목포에서 145km 남서쪽에 위치해있다.
2017년 10월 31일
목포에서 오전 8시 10분 가거도행 배를 타고 약 4~5시간후 가거도에 도착합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먼저 1코스로 오후 1시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 낮이라 오르막에서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쉬운코스라 여기고 물한병도 안챙겨온게 후회가 시작되네요.
해뜰목 가기전 내려다 본 가거도항 풍경
해뜰목에서 본 풍경
해뜰목을 지나 전망대 주변 몇군데를 제외하면 조망처가 별로 없습니다.
삿갓재로 내려와 다시 회룡산으로 가면서 본 섬등반도
회룡산에서 본 풍경들
가거항에 서서히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소주 안주로 거북손을 삶주셨는데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2017년 11월 1일
일출을 담기위해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빛내림이 아주 멋집니다.
하루 더 머물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이 썩~ 내키질 않아서
오전중에 배를 타고 섬투어를 한 후 오후에 목포로 나가기로했습니다.
2구마을 향리
3구마을 대풍리
어선을 빌려서 가거도 섬 주위를 한바퀴 도는데 약 2시간이 걸렸습니다.
남해장에서 1박만하고 떠나려니~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국도
만재도
만재도항에 잠시 들렀다가 ~
또 흑산도항에 들렀다가 ~
저녁무렵에 목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4박5일정도로 홍도, 흑산도까지 탐방을 할 계획이었으나
욕심이 과했네요, 장시간 배를 타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섬 하나만 골라서 제대로 다녀보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