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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생태학교 - 용수포구 | 17.1km, 5~6시간 | 보통 |
제주올레길 12코스(무릉 ~ 용수올레)
무릉리 생태문화학교에서 시작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차귀도를 곁에 두고
수월봉과 엉알길을 지나 당산봉을 넘어 생이기정 바당길로 접어드는, 들과 바다,
그리고 오름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
서귀포시 전역을 잇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제주올레 코스. 초반에는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신도에 이르러 바다를 만나면 넓은 바윗길을 지나고 오름도 오른다.
무릉생태학교 →평지교회 2.5km → 신도생태연못 4.4km→ 농남봉 정상 5.4km→ 신도2리 방사탑(신도바당올레) 9.1km→ 신도포구 9.3km→ 한장동 마을회관 11.4km→ 자구내 포구 14.1km→ 생이기정 16.6km→ 용수포구 17.1km.
5시간 30분
보통
볼거리
1. 자구내포구
아름다운 섬 차귀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고 우측으로는 당산봉,
그 사이로 거대한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한 폭의 그림처럼 눈에 담기는 곳이다.
차귀도의 왼쪽으로는 수월봉도 볼 수 있다.
가끔 차귀도의 갈매기들이 포구로 찾아오기도 한다. 포구 길가에서는 바닷바람으로 말린 오징어를 팔기도 한다.
2. 도원연못
신도리(도원리)에 위치한 습지로, 철새들이 날아와 추운 겨울을 나는 곳이기도 하다.
3. 농남봉
산정에 원형분화구가 있는 오름으로, 원형분화구 안의 화구원에는 삼나무로 울타리를 둘러 감귤원과 감나무가 조성되어 있다.
예전에 녹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4. 수월봉
차귀도, 죽도, 눈섬, 당산봉, 산방산, 한라산까지 제주 서부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발 77미터의 봉우리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시원스럽다.
특히 수월봉 아래 바다 쪽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은 ‘엉알’이라고 불린다.
절벽 곳곳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 흘러 ‘녹고물’이라는 약수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먼 옛날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몸져누운 홀어머니를 위해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수월봉에 올랐다가
여동생 수월이가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동생을 잃은 슬픔에 녹고는 17일 동안 울었는데 이 녹고의 눈물이 바로 녹고물이라는 전설이다.
이 때문에 수월봉을 녹고물 오름이라고도 부른다.
5. 차귀도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자구 내 마을에서 배로 10여 분 걸리는 곳에 있다.
죽도, 지실이섬, 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며 섬 중앙은 평지이다.
섬에는 시누대, 들가시나무, 곰솔, 돈나무 등 13종의 수목과 양치식물인 도깨비고비, 제주도에서만
사는 해녀콩을 비롯해 갯쑥부쟁이, 천무동 등 62종의 초본류 등 총 82종의 식물이 자란다.
주변 바다는 수심이 깊고 참돔, 돌돔, 혹돔, 벤자리, 자바리 등 어족이 풍부하다.
바닷바람에 말린 화살오징어로도 유명하다.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자구 내 마을에서 배로10여 분 걸리는 곳에 있다.
죽도•지실이섬•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며 섬 중앙은 평지이다.
섬에는 시누대, 들가시나무, 곰솔, 돈나무 등13종의 수목과 양치식물인
도깨비고비, 제주도에서만 사는 해녀콩을 비롯한 갯쑥부쟁이, 천무동 등62종의 초본류 등 총82종의 식물이 자란다.
주변 바다는 수심이 깊고 참돔, 돌돔, 혹돔, 벤자리, 자바리 등 어족이 풍부하다.
바닷바람에 말린 화살오징어로도 유명하다.
첫댓글 우솔님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