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2008년11월 산행으로
브로그에서 가져온것입니다,
카포스 포천지회 송우분회에서는 11월29-30일
초겨울 겨울산행을 하고왔다.
토요일 오후 조금 이르게 일과를 마무리하고
몇시간의 버스여행으로 설악산 호텔에
여장을 푼 일행들.......
작은인원의 참여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여행겸
산행이었지만 뜻깊은 산행 으로 남기고싶어
몇장의 사진 으로 담아본다.
허가난 하룻밤의 외박을 설악호텔에서 끝내구
일행들 산행준비를 하고있다.
엊저녁 술에 떨어진 일행 두명은 산행포기를 위한
자장가를 불러주면서 ..........
오늘산행에 참여한 회원들.......
위 사진에 보이는모습들 아래사진에 보이는모습들
그 모습이 그 모습이다.
설악산 산행이 시작되는 첫관문은 신흥사 사찰관내를
알리는 대문 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늘산행은 설악산 대청봉은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입산금지 이고 우리목표는 비선대를 거쳐 금강굴이 목표이다.
현 위치에서 금강굴까지의 거리는 그리멀지않다. 3.2키로
설악산에서 제일아름답다는 천불동계곡도 당분간 입산금지로
알면서 비선대 에서 금강굴 을 향한다.
설악산의 뒷모습은 하얗게 눈이 내려있는 모습이다.
통일대불앞 에 잠시 머리를 숙이며.........
즐거운 산행 .......즐거운 여행을 기원해 본다.
신흥사 통일대불상 앞 에서의 우리님들........
싸늘한 설악산의 아침기온에 모두들 몸을
움츠린모습이다.
그 모습들이지만 여기에는 안보이던 주인공 모습도 있는데...
어디에 서 있는건지 ?
따스한 아침햇살을 받으시던 대불상.......
기어코 나 에게 독 사진을 부탁 하시기에.
오른쪽 눈으로 나 에게 윙크하시는것 아무나 안 보일것이다.
먼 시야 의 설악산 능선을 배경으로 한곳은 많은 눈이내려있다.
오늘 산행에 동참한 이 광수 님
나두 설악산의 흔적 을 남겨야만 했습니다.
강일구 님 과 백옥현 님도 설악의 백설을 배경삼아.........
아침햇살에 비치는 설경에 떠날줄 모르는 일행모습들.
비선대를 향하는 산행길목은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우리 일행들이 부지런을 떠는듯싶습니다.
산행길 고개를 좌로돌려 쳐다본 봉우리 대단해 보이지요?
저 봉우리정상은 케이블카를 타면 오를수있는곳.........
권금성 정상 입니다.
사십여분을 부지런히 걸어 드디어 비선대를
만나는 다리에 도착한 울 수석 박명선 님 모습.
일행 한분 두분 뒤따라 도착합니다.
각자의작태를 자랑하는 봉우리에는
많은 눈이 내려있네요.
계곡의 한복판에서 버티고있는 바위가 멋 있서서가 아닙니다.
굴러가는듯한 바위위의 틈에서 자라난
소나무의 생명이 대단해 보여서 입니다.
햇살이 들기시작하 는 미륵봉(장군봉) 을 올려다봅니다.
허리에 난듯한 구멍이 까마득한 절벽의 허리에 있는
금강굴 이라는데........
비선대의 휴게소 아래 계곡은 아름답다는 금강산 에
못지 않습니다.(난 못가보았지만)
하지만 아주먼 옛날의 선조님들의 자연파괴 현장 입니다.
청정의 설악계곡물이 흐르는 바위에 새겨진 글씨체를 보면
많이 배우신분들의 흔적인데........
평가는 후손 들이 해야되겠지요?
일행이 목적지로 둔 미륵봉이 따스한
햇살을 받고있습니다.
좌측계곡 대청봉을 오르 내리는 천불동 계곡과
우측으로는 마등령과 공룡능선을 오르 내리는 갈림길에
있는 다리 에서 최영선 님 모습
비선대의 설명도 입니다.
천불동 계곡으로 들어서는 출입구 모습.
산불방지기간으로 대청봉을 오르는 천불동계곡
관문을 닫아놓은상태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공룡능선. 금강굴.
마등령.으로 가는 갈림길
오르고있는 금강굴을 당겨봅니다.
가파른 절벽허리 에 금강굴이 있습니다
가파른 절벽 아래 오르는길목은 너덜지대로
우리 일행 힘들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네요.
금강굴 길목 좌측으로는 마등령 행........
화살표 방향..금강굴행.......
목적지가 눈앞에 있습니다.
오르는 길목은 점점 가파른 절벽이지만
이렇케 멋진 철계단이 만들어져있을줄이야.........
원효대사님이 암벽타기를 잘 하셨던것을
인정해야합니다.
동굴이 올려다보입니다.
까마득한 절벽에 오를수있을지 괜시리 겁이납니다.
가파른 언덕은 쎄멘으로 계단을 해놓았고 겨울이시작되는
지금 계단 에 물이흘러 얼어붙고있어 매우 위험함을
느낄수있습니다.
아찔한 계단을 올라서니 마지막 동굴입구
철계단으로 만들어놓았지만......
오르내리는분들이 교차된다면
아주위험스러운 가파르고 좁은 계단이네요
은은한 대나무 통소소리가 들려와 더욱 정숙함을
느끼게 합니다.
미륵봉의 절벽허리에 있는 금강굴 내부모습입니다.
도를 닦는 스님이신지. 주지스님이신지 우리일행들을
반기시는데........세 분의 불상을 모시고있더군요.
금강굴 에서 아름다운 설악을 내려다 보시고 계신 여승.
이곳서 부처님을 모시고있는분 이네요.
오르기 힘든 금강굴에 들어서 설악을 배경으로
김향수님
정지문 님도 설악을 배경으로 모습을 담아드리며
박명선 님도 모습을 담아드렸습니다.
그리고 나도 설악을 배경으로 하였지만 겁먹은 모습입니다.
무서워서.......
배경의 아주멀리 대청봉이 선명히 보입니다.
금강굴의 안내도 입니다.
금강굴에 올라온 울 일행들의 요구로
스님이 통수로 한곡 읊으십니다.
일행들 스님이 불어주는 통수소리에 협소한 동굴안 에서
엄숙한 모습들 입니다
스님의 통수소리에 발을 맞히며 조병섭님 힘 들게
올라오고있네요.
거 ................엄지 손가락 치시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 손가락 이었습니다.
오기힘든 설악 천연 금강굴에서 흔적을 남길수있다는것..
기회가 자주 없을듯합니다.
나는 지금 미륵봉 의 허리속에 우뚝서있습니다.
동굴안에 바위 벽 에서 흐르고있는 약수.........
꿀 맛 입니다.
스님이 우리 일행들을 위하여 설악의배경을 설명해주고있습니다.
지금 가르치고있는 능선이 공룡능선 인데 보이지요?
고개숙여 내다보면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동굴에서 스님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일행..........
잔뜩 겁 먹고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동굴을 뒤로하고 아주 아주 가파른 언덕을 내려와
전망대 에서 공룡능선 방향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모습이 올려다본 금강굴 입니다.
일명 참새 굴 같이 보입니다.
보이는 모습 둥굴에 계신 스님 한테 소개는 받았는데......
기억력이 없어서 잊어버렸습니다.
여기는 분명 알아요.
앞에 보이는 능선 아래가 그 유명하다는 천불동계곡입니다
김향수 님 금강굴이 있는 미륵봉을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일행들 가파른 금강굴을 내려와 한숨 돌리고있는 모습들.
금강굴을 다녀왔다는것이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다시한번 올려다보구있는 모습들이 새롭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굴을 내려서는 일행들.........
지금내려오고있는 계단이 아주 위험스러운곳입니다.
소나무의 생명력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전망대에서 잠시쉬며 천불동계곡을 내려다본 배경........
봉우리 이름은 모르니까 묻지마시구요.
강일구 사무국장 모습은 틀림없습니다.
사람 모습을 찍은것이 아닙니다.
금강굴을 찍은것입니다.
일행들 금강굴 을 나와 전망대 에서 의 모습
한 사람이 안보입니다.
여기서두 한 사람이 안 보이는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비선대의 휴게소를 뒤돌아보며 오늘 목적을 마무리합니다.
아침일찍 우리님들 수고들 많이하셨습니다.
이른시간이지만 산행을 마무리하였기에 계곡휴계소에서
션한 막걸리한잔씩 들이킵니다.
도토리 묵 무침이지만 오늘따라 맛이 없네요.
계곡을 내려오며 쳐다본 바위모습은 나의 눈에 특별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귀여운 동물 들의 뽀뽀모습으로 연상되네요.
한참을 넋 놓쿠 바라보았습니다.
이른시간 금강굴 산행을 마치고 대불상에 하산 보고 드립니다.
대불상앞 에서 울산바위 를 당겨봅니다.
이른시간 신흥사 경내를 둘러봅니다.
오늘은 여행겸 산행이기에 조금뒤에 권금성을 오르는
케이블카 예약이 되어있어
시간을 보내구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구 사찰을 관람하던 우리 일행들........
보이는 구멍뚤린 돌은 말고삐를 묶어놓던것이라는데
맞아요 ? 틀려요 ?
최 영선 님과 함께............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권금성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뒤에는 아주 칼날같은 절벽인데 위험해 보입니다.
저기 태극기가 보이는곳이 권금성 봉우리 정상모습입니다.
나는 이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요렇케 저 멀리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담는것이
정상을 오르는것보다 더 좋을듯합니다.
우리는 오전에 안내도에 보이는 장군봉 굴속까지 갔다온것입니다.
여기서 보니 더욱 아름다운모습입니다.
정상 가까이에서 손 을 흔들고있는 일행들........
장수복 님도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한장 담습니다.
나두 있는 폼 다 잡아서 한장담아보구.............
사진 잘못 찍었다구 다시 찍어준다기에............
안종철 님도 한장 담아드립니다.
흙 한점 없는 바위 에서 솟아난 소나무가 유별나 보입니다.
권금성 에 오르느라 수고하신 우리님들..........
요케 앉아서 한 방 박히면 멋질것 같았지만
모습은 항상 그모습이네요.
권금성 전설을 보면 옛날조상도 뻥 은 무진장
쎄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날 입니다.
동심의 어린 시절... 남산케이블카 타본후 오늘처음 타 보았습니다.
하산하려 케이블카 순서 기다리고있습니다.
이곳에 오를때 이후 지금은 내려가고있으니까
두번째 타보는 케이블카 같네요.
무서웠지만 어른이라 티도못내구.....
지금 떨면서 사진한장 담아봅니다.
오늘 짧은시간이지만 설악산 산행겸 여행마치구
이제 늦은 점심 먹으러 가야할시간
일행들 아쉬움을 남기며 설악산을 뒤 로합니다.
2008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