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대추
이 영 란
주름진 몸속에 감춘 힘
한입 베어 물면 퍼지는
달콤함에 피로는 사라져
볼품없지만 소중한 선물
마음에 온기를 주는 너
작지만, 깊은 위안의 맛
풋풋했던 연둣빛보다
지금의 네가 나는 더
좋아.
첫댓글 짧은 시; 그 시절 힘들었던 시간이지금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요
첫댓글 짧은 시; 그 시절 힘들었던 시간이
지금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