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기달렸던 부산바이크투어 라이딩에 참가 할 수 있어서 들뜬 마음에
모임장소인 을숙도를 출발한다,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속도를 줄이면서 을숙도 도착했는데,
약속된 시간은 충분했는데,왠 오토바이가 막 출발을 한다.친구야님은 언덕위에서 빨리 합류해서 가라는 손짓,,,,
새해들어 첫 투어라이딩 이였는데,인사를 나눌 시간도 없이 추워서 빨리 출발 하나보다 혼자서 생각하고
남의 대열에 끼여 녹산 방향으로 달리는데,여기서 다행인 것은 주유를 하기위해서 잠시멈추는 시기에
핼맷을 벗고 서로를 보는데,왠 낮선 얼굴들....부산바이크투어 회원님 아니세요...??라고 물으니까.
아닌데요...순간 머리가 하얀케 변한다.어떻게 된거야.녹산 수문에서 한참을 기다려봐도 우리팀은
보이지 않고,어쩌지.생각하고 있다가,할 수 없다 오늘은 투어 실폐.그냥 집으로 가기엔 뭔가 너무 허전해
모임 장소를 다시 가 봤는데.이를 어떻해.반가운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괜한 짖으로 미안하고
어이가 없어.그냥 "미안합니다"친구야님 이쪽으로 오라는 손짖을 난 "빨리 따라가"라는 신호로 알고
그냥 남의 팀 대열에 어이없는 새해 첫 투어 실수담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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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많은 추위때문에 힘들었던 투어는 아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1.2.3.4.대열을 맞춰 출발했는데 3번 고질라님의 애마소음 때문에 순간 아 내가 줄을 잘못섰네.
4번째의 순번대열,그것도 잠시 그 소음에 적응이 대여서,이젠 아무 생각없이 따른다.
참으로 소리한번 죽입니다.두둥뚱 두둥뚱.ㅋㅋ
고질라님의 색소폰연주CD 선물 감사합니다.소음보상.ㅎㅎㅎ
김해한림 메기국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기념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어디선가
쮜돌이님,빨리가라는 수신호와 함께,고질라님 순간 속도를 높인다,180KM 무서운 속도로 따라간다.
달리면서 다들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난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무서운 속도만큼
순간 다 날려보내고,이런 줄거움과 순간의 짜릿함,이런 맛에 점점 빠져들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터널을 통과할때 너무 심한 소음의 진동으로 터널이 무너지지 않을까...괜한생각도 해 보고.ㅎㅎㅎ
작은 사고문제 없이 무탈하게 주행을 이끌어 주신 로드켑틴님 께감사를,앞뒤로 차량으로 와주신
동동주님,청죽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등으로 달리셨던 고질라님과 등대님의 따뜻한 커피음료와 과자,고맙습니다.
라이더의 기본적인 주행과 안전의 강의 또한 감사하고요,부산바이크투어깃발과 팀의 로고가들어간 2장의 것도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멋진코스 주행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오늘 정말로 좋았습니다...
부산바이크투어............화이팅.........
첫댓글 자유인님 한달만의 투어 코스가 너무 짧지는 안았는지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음니다
후기를 읽으니 그 순간의 생생함이 한번더 느껴지네요..소음이 익숙해 질때쯤 만약 내가 투어에 빠지면 중독에 의해 아마 기다려 질걸요 ㅋㅋ
빠르기도 하셔라...............멋진 투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일상속을 벗어나 가끔은 한없이려가보고픈 마음은 투어러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라 생각이 듬니다. 좋은인연 좋은만남 좋은추억 많이들 만들어 갑시다. 부산 바이크 투어 화이팅
투어엔 참여못했지만 간거같은 느낌이네요...ㅎ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분이 참석하셨다니....정말 아무도 못 말립니다...
자유인님...그건 실수라기보다...한장의 추억입니다...
아마도 바이크를 모르는 분은 미쳤다고 할껴....추운날씨에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시고 너무 시나는 소풍이었답니다....자유인님 글을 보니요 이젠 중독이 슬슬 되어 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