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모임 출석부입니다!

[빵미]

                   서로 배우고

               서로 깨달아서

               서로 깊어지고

               서로 높아지자.

               2013. 8. 31. (토) ~ 9.1. (일)

                                                                                                             성함 뒤에 존칭은 생략합니다.

1~박정자~ 출판 쪽 일을 했고 지금은 협동조합을 하고 있어요. 생평은 저와 가장 잘 맞는 모임이에요. 지쳤을 때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좋아요.

2~배종걸~ 생평은 사람들과 어울림을 가질 수 있어요. 모임을 통해서 비움을 배웁니다.

3~김만호(?)~ 김포 통진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왔어요. 모두 소중한 생명인데, 때로는 포화 상태라 불편할 때가 있어요. 오늘을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4~배현덕~ 분당에서 왔어요. 오랫동안 은행에서 근무하다 보니 경제적 회의가 왔어요. 소박한 소비를 하면서도 풍부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5~손영미~ 이런 어울림이 좋아요. 생평 10년 동안 평화를 찾으신 분들의 길을 배우고 싶어요. 혹시 파랑새처럼 이미 평화는 내 안에 있는데, 이렇게 찾으러 헤매는 것은 아닌지요?

6~정윤주~ 괴산에서 온 초등교사에요. 이렇게 한마음을 낸다는 것이 소중해요. 그리고 모두들 ‘평소에 참 많이 평화에 대해 생각하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우리는 모두 우주입니다.

7~임병례~ 요즘 복잡한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한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요. 머리로만 추구하던 평화를 가슴으로 알고 싶어서 왔어요.

8~김수정~ 한찬숙 친구따라 갑자기 왔어요. 많이 배우고 갈게요.

9~한찬숙~ 심리치료사에요. 여름학교에서 평화를 배우며 너무 편하게 지친 심신을 푹 쉬었어요. 무장해제된 느낌이었죠. 평화를 나누며 살고 싶어요.

10~천선혜~ 양평에서 왔구요. 차와 요가를 좋아하고 도자기를 배우는 백조에요. 평화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필요해요. 평화는 일상, 삶 자체여야 합니다.

11~김유미~ 곤지암에서 온 요양보호사에요. 일은 너무 재미있고 보람있지만,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충돌이 많아요. 이런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왔어요.

12~마쓰미~ 일본에서 왔구요. 박정자샘 따라 왔어요. 한국어 전공이고, 강화도 대안학교 일본어 교사에요. 저에겐 어려운 이야기지만 좋은 말씀 많이 가지고 갈게요.

13~손영희~ 정연주 운전기사로 참가하게 되었어요. 에너지가 부족해서 힐링하러 왔습니다.

14~정희영~ 백지 상태에서 여럿이 조금씩 채워가는 이런 모임이 좋아요. 그냥 멍석 깔아 놓으니 천사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더라구요.

15~효은~ 엄마(정희영님) 따라 왔어요.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

16~성미선~ 머리로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안 좋아해요. 몸으로 움직여서 하는 일은 좋아하고 자신 있어요.

17~승우(?)~ [성미선님의 귀여운 아드님]

18~박지영~ 어린이집 교사인데, 요즈음 잠시 휴식하고 있으니 평화가 저절로 찾아 오네요. 그러나 너무 쉬면 다시 불안해지겠죠?

19~연서~ 일본 애니에 관심이 많아요. 또래 친구가 많이 없는데 오늘 마쓰미 언니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에너지가 마구마구 넘쳐나요.

20~박두규~ 생평 10년을 정리하고 반성하여,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야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슬로건을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세요.

21~김민해~ 좋은 스승과의 만남은 복중의 복이에요. 간절하게 바라면 스승은 찾아옵니다. 훌륭한 스승은 훌륭한 학생이기도 하지요. 간디나 비노바바베 같은, 시대의 정신과 안목을 가진 지도자는 지금도 있습니다. 우리의 하루하루는 신비롭고 거룩한 거에요.

22~또법~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빈 곳을 채워주는 유기농 청년]

23~ 정준일~ 환경연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지하철에서 박두규 시인의 ‘두텁나루숲, 그대’ 시집을 읽고 있다가, 신비한 인연의 끈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것이 정해진 운명 아닐까요? 와서 보니 모인 분들의 빛깔이 너무 비슷해서 놀라워요.

24~최대승~ 인생은 마라톤인데 100m 달리기처럼 뛰다가, 너무 숨이 차서, 호흡 좀 고르러 왔습니다.

25~ 몽피~ 10월 11 12 13일 중에 강화도로 놀러 오세요. 우리 집에서 1시간만 걸어가면 민통선이에요. 풍경 죽입니다. 술과 그림과 노래가 있습니다.

26~오늘~ [멋진 판화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27~강화도 가수~ [안치환+김광석의 외모와 노래, good~~ ]

28~강화도아이돌 김지민~ [주방과 베란다를 오가며 우리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던~~ ]

29~김연숙~ 울산에서 왔어예.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 다른 슬로건이 왜 필요하지예? 지금 이대로 너무 좋아예.

30~ 권술룡~ 이런 모임에 오면 위원들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해요. 돌아가면서 등불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31~황애경~ 영적인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싶어요. 누구나 와서 쉬며 정화될 수 있는 곳이요. 그러나 갈 길이 너무 멀고 험하네요.

32~김수희~ 안산에서 왔구요. 처음이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임을 위해서 뭔가 해야할 것 같은데, 모르니까 조심스러워요.

33~박소정~ 이렇게 먼길 달려와 서로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소중해요.

34~ 김흥배~ 화성에서 온 남자에요. 주례하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제 주위엔 돈만 밝히는 놈들이 많은데, 여기서 만나는 분들은 그냥 좋고 즐겁습니다.

35~ 효주~ [어제 다른 모임에 가느라 참석 못하고, 오늘 미술관에 온 정희영님의 예쁜 큰 딸]

     * 35人 참석인 것 같은데 더 계신가요?

       출석하셨는데 출석부에 없는  분들은 알려 주세요!

       그리고 제 기억이 틀리면 댓글로 수정해 주세요.

[박소정(사무처협력)]

와~~ 우리가 되고, 우리가 대단해 보이는 건
멋진 빵미 당신님이 있어서 입니다.
고맙고 고마운 당신님, 사랑합니다.

[정희영]

대단한 기억력. 펜이나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샘솟는 기억이라 이리도 감동인가봐요.
첫번째 프로그램인 명상과 자기소개때
밖에 다녀오느라 놓친 시간이 있었는데
글 읽어내려가면서 그날 풍경을 다시 보는듯 선명히 그려집니다.
사랑 담아 갑니다.

[김연숙]

메모하지 않은 기억력이라구요?
그 기억력 좀 빌려주시구요.
반가웠습니다.

[박두규]

고맙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 얼굴들이 떠오르고 잠깐 즐거웠습니다. 근데 23번의 글..'정준일' 선생님이 맞고요..제 시집은 '두릅나루'가 아니고 '두텁나루숲, 그대'입니다.

[빵미]

선생님, 수정했어요.
정준일님이 낭송하셨던 시의 마지막 귀절 '개운하다.' 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모임을 다녀온 저의 마음도 개운합니다.

[바랑]

행복한 모임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드러내기보다 상대를 더 배려하는모습이 좋았습니다.

[정희영]

참, 11번째. 곤지암에서 오신 등불님 성함이 김유미님이세요.

[빵미]

네, 수정했고, 유미님의 삶이 평화를 통하여 풍부해지기를 바랍니다

[몽피]

대단합니다 그때이후 이너넷을 들어오지 못했는데 이런...
저도 꼬맹이가 이리 저리찍던 사진 곧 올릴께요.
당일 사진사는 산마을고등학교 1년 김지민입니다.

[빵미]

네, 강화도 아이돌 김지민으로 수정했습니다.
카메라가 좋은 것이던데, 사진도 기대됩니다.

[정희영]

그날 엄청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강화의 기운이 참 좋습니다.
꽃미남 4인방...인기 폭발이었죠.
10월 12일~13일. 저희 수도권 등불들 강화로 놀러가려고 하는데 괜찮으신지요?

[몽피]

알겟슴다
꼭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