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자력 5, 6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 이하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 신고리제3건설소가 본격적인 건설 업무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10일 건설예정지인 울주군 서생면 주민과 한수원간 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합의가 있었고 울주군이 군의회 동의를 받아 1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을 요청하여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11개 중앙기관 및 지자체(울산시 울주군)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1월 23일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고리원전 5, 6호기 건설사업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고리3, 4호기 인근 257만㎡부지에 1,400MW급(가압경수로형)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이번 신고리5, 6호기 건설사업은 2014년 9월에 착공하여 2020년 12월에 완공예정으로 공사기간 6년 5개월에 총공사비 7조 616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신고리5, 6호기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실시승인 내역
산업통상자원부고시 제2014-17호【대한민국정부 관보 제18193호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