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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멘트]
성남시가 방치된 시유지에 대한 개발 방안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계획도 있어 자연훼손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규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멘트]
성남시가 개발계획을 발표한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입니다.
시는 백현유원지의 유원지 용도를 상업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성남시의 이런 계획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습니다.
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은 훼손하지 않고 개발하라는
조건입니다.
<전화인터뷰> 경기도 관계자
"대부분 도시계획 사업을 하려면 보존이 필요한 부분은 보존을 하고 개발할
수 있는 곳에 개발할 수 있는 곳에 개발하는 것이
대원칙입니다."
시는 도의 조건을 받아들여 생태환경이 양호한 북측 지역은
잘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는 또 중원구 상대원동의 성남지방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접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단지의 면적을 확대한다는
구상도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단지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또 서현동과 동원동 일원에 약 43만 제곱미터 규모를 개발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할 예정입니다.
C.G
그러나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성남시의 계획 중 일부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것이어서 환경을 훼손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전체 개발계획 중 개발제한구역 개발은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환경훼손을 최대한 적게 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김규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