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온다. 오세철 67기 고문과 만나서 공유물분할청구 소송을 제기 한 것이 피고들 중 2명이 송달이 되지 않아서 주소 보정명령이 떨어져 주소 보정을 위해서 만나는 것이다.
오세철고문은 경남지역의 모 기업의 지역본부장이다.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번 소송의 대표자로 되어 있어서 보정을 하려고 올라오는 것이다.
오고문은 오면서 차가 고장이 나서 차를 고치고 온다고 오후 늦게 온다.
오고문을 만나 먼저 신분증과 주소보정의 명령서를 가지고 가까운 동사무소에 가서 송달되지 않는 피고들의 초본을 발급 받아서 대구지방법원에 갔다.
대구지방법원의 종합민원실에 가서 주소보정을 하는데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을 준비하기까지가 힘든 것이다. 모든 일이 그런 것 같다. 준비하기가 힘들지 결론은 간단하게 나서 허무한 것이 말이다.
이제 송달이 되면 피고들의 이의가 들어오면 답변서를 제출하고 그 이후에는 판사의 조정이 있을 것이다.
조정에서 어떤 판사님을 만나느냐? 성향이 어떠냐? 이것이 중요한데... 좋은 판사님을 만날 것을 기대 한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련다.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힘들지만 즐겁다. 보람이다. 오늘도 새로운 마음으로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도록 하자.
기수 모임을 위해서 멀리 경남 창원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오고문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