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MP 총동문회, ‘오쿡’ 브랜드 운영 TMC 탐방

[김누가]

씨램프 총동문회 비영리법인 이사회 조직 계획 밝혀

▲‘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TMC 탐방한 씨램프 총동문회원들과 TMC 직원들. ⓒ이지희 기자

▲합심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명지대학교 크리스천 최고경영자과정 C-LAMP(씨램프) 총동문회(회장 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는 11일 냉동식품 전문 브랜드인 '오쿡'(OCOOK)을 운영하는 ㈜TMC(대표 김선귀, 10기)를 탐방했다. 참석자들은 성령이 역사하는 기업으로서 TMC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나눔 실천에도 계속 앞장서는 하나님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교제를 나눴다.

김성만 총동문회 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유용선 한국M&A 거래소 대표(4기)의 기도 후 한국피스메이커 대표 여삼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온전히 이룬 자'(빌 3:10~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여 목사는 "오늘의 교회와 크리스천 사업가들이 불안함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열정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이미 받은 구원에 근거한 열정으로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요청했다.

▲여삼열 목사는 이날 교회와 크리스천 CEO가 빌립보서 3장의 온전히 이룬 자의 모습을 갖춰 세상에 영향력을 드러내길 당부했다. ⓒ이지희 기자

그는 또 "사람마다 속도나 방법의 차이는 있으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성취하기 위해 서로 포용하고 이해하며, 오히려 더 창의적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온전히 이룬 자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온전함을 확인하여 이땅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씨램프' '나라와 민족' 'TMC'를 위해 합심기도를 했으며, 예장개혁 증경총회장 한창영 목사(3기)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양지훈 사무총장(6기)이 진행한 2부 교제 및 만찬은 TMC 직원들의 회사 소개와 김선귀 TMC 대표의 인사, 김태황 교수의 식사기도와 교제로 이어졌다.

▲김선귀 TMC 대표는 “성령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는 기업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2010년 3월 설립된 TMC(True Mind Corporation)는 △성령이 역사하며 선교하고 전도하는 '성령기업'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도전, 창조하는 '믿음기업'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일하는 '기쁨기업' △섬기고 나누며, 가난한 자를 돕고 700개 교회를 세우는 '나눔기업'을 철학으로 하고 있다. 닭가슴살 전문브랜드 '오쿡'으로 국내 대부분 온라인 마켓에 입점해 다이어트 식품, 국민 간식으로 각광받아왔으며, 오프라인의 B2B(기업간거래) 등으로 연간 매출이 2014년 44억에서 2017년 140억을 달성하고, 2018년은 200억, 2019년은 3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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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소개한 TMC 이사들은 "회사는 계속 성장하는데, 어떻게 하면 회사와 직원, 거래처, 고객들이 함께 복을 나누는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직원들 스스로가 고민하도록 한다"며 "대표님의 가치와 철학, 방향 제시를 받아, 우리가 자발적으로 이익을 내서 복을 나눠줄지 고민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성만 씨램프 총동문회 회장이 비영리법인 조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랜드에서 일했고, 온누리교회를 25년째 섬기고 있는 김선귀 대표는 "매일 직원과 기업을 놓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왔다"며 "월요일에 회사에 나와 예배드리고 간부 회의를 하는 것 외에 자주 오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이 회사를 키우시고 직원들의 수고로 회사가 커지고 있어 기적"이라고 말했다.

김선귀 대표는 또 "모든 것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다. 성령이 역사하고, 성령이 춤추고, 성령이 진행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그러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늘 제 안에 성령님에 대한 사모함으로 일하며 믿음과 기도를 전략과 전술로 행하고 있다. 성령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는 기업이 되길 원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에 김성만 회장은 "TMC가 복음으로 주위의 많은 생명을 구원하고 업계의 선봉자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원한다"고 화답했다.

▲TMC를 방문한 씨램프 총동문회 회원들. ⓒ이지희 기자

씨램프 총동문회 법인 이사회 조직 추진

씨램프 총동문회는 이날 비영리법인 이사회 명단(가안)을 공개하고, 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김성만 회장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씨램프를 시작하셨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우리가 기도하면서 영적, 육적, 지적으로 서로 네트워크 하여 더 잘 쓰임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명지대학교 C-LAMP 이사회 명단(가안)] ※호칭생략

1기 김원철(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 노승숙(국민일보 회장) 두상달(CBMC 전 중앙회장) 박래창(보창상사) 백기선(전국회의원) 신문영(운정재단) 안병은(사라제이) 이대식(삼신기계) 이상경(전 국회의원) 이선일(소망정형외과 원장) 이현희(고려인삼제품) 전재호(파이낸설뉴스신문 회장) 정기선(두봉전기) 정두현(천마) 최신현(씨토포스 대표이사) 황단연(이든스테이블) 황우여(전 국회의원)

2기 감경철(CTS기독교TV) 공정자(남서울대학교 총장) 김두식(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박복원 교수 박지태(라이즈코리아운동본부 이사장) 원희룡(제주도지사) 유윤상(인덕회계법인 부회장) 유재건(CCN TV 대표이사) 이상득(전 국회의원) 이선희(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장) 이재식(남서울대학교이사장) 정근모(전 과학기술부장관) 정학법(삼미로직스 대표이사) 조배숙(국회의원) 한동수(KD건설 사장)

3기 김석문(전주한가) 김성만(누가선교회 이사장) 김재운(전 국회의원) 김종복(풍진 대표이사) 김현철(가나안C&M 대표이사) 남경필(전 경기도지사) 류광열(갈릴리농원 회장) 문송철(남서울대학교 교수) 문재숙(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한기(앰버서더즈 대표이사) 석성환(영신여자고등학교 교장) 안경섭(열방의 아이들 대표이사) 소강석(새에덴교회 당회장) 이상업(고려대학교 교수) 이상열(전 국회의원) 이흥로(브라가 대표이사) 장헌일(생명나무숲교회 당회장) 정동호(남해읍교회 당회장) 주대준(CTS 미디어 회장) 체영남(장로회총연합회 회장) 한창영(예장개혁 증경총회장) 홍광기(키스톤건설팅인터내셔날 대표이사) 황영일(신망애육원 이사장)

4기 김대용(펀앤컴 대표이사) 김명규(굿 TV 대표이사) 김봉남(CBS 기독교방송 부사장) 김영환(JF&B 대표이사) 박순영(장춘단설결교회 당회장) 송귀채(서울북부법죄피해자 지원센터) 안종화(백석대학교 교수) 유용선(한국M&A 거래소) 조희연(여의도순복음교회,안산성전) 주영진(국회예산결산위원회 수석의원) 최재학(은혜의집 대표이사)

5기 서동원(동양종합금융증권) 송영우(CTS기독교TV 네트워크대표) 이순용(주보라의 집) 임강수(AIG생명) 임병갑(비케이 티앤디 대표이사)) 정용식(국제특허법율사무소 대표변리사) 현세용(명지초등학교 교장)

6기 소충영(국민은행 공릉지점장) 송치욱(속편한내과 대표원장) 양지훈(사무총장) 이혜훈(국회의원) 이정아(한국투자증권 지점장)

7기 강형성(서림정공) 김기현(전 울산시장) 김종헌(컨시어즈음향 총괄이사) 명근식(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이선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장인성(명지중학교 교장) 한기만(푸르덴셜생명)

8기 김우경(김우경 변호사 사무실) 김우용(디씨에이) 김재구(명지대학교 교수) 민순득(우성정밀광학 대표이사) 신이철(평택대학교 교수) 신현량(동서테크놀로지 대표)

9기 권기홍(권홍 아카데미 대표) 김동은(현대자동차문래중앙대리점 대표이사) 백의선(경기대학교 교수)

10기 곽수광(푸른교회 당회장) 김범준(현성베이코) 김선귀(TMC 대표이사) 김영선(속편한내과 원장) 홍병한(현대증권 부장)

11기 김광주(한국재무설계 이사) 김지훈(온유한의원) 박성현(새한어린이집 원장) 전성미(미래GT아카데미 대표이사) 정학법 교수

12기 김연재(카돌릭대학교 교수) 안영미(올포유플러스 대표이사) 이경연(성북교회) 이승호(Gusan S&C 대표이사) 김태황(명지대학교 교수) 박준서(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