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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산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표적인 해상관광지로 가수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와 흑산홍어로 유명한 곳으로 생태적으로도 청정지역이다.
천연기념물로 기정된 홍도를 비롯하여 다물도, 대둔도, 영산도, 장도, 만재도,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와 흑산군도를 이룬다.
중국대륙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국제해양문화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되면서 고대
해양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이다. 장보고, 정약전, 최익현 등 관련 유적과 해상에
수많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해변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혼을 부른다는 초령목 군락지가 있는 곳을 지나 뱀처럼 구불구불한 해안일주도로를
돌아가면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서있는 상라봉 전망대에 이른다. 이곳에 서면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돌아서면 탁 트인 다도해
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도가 눈앞을 가로 막는다. 상라봉 정상의 제사터
(봉화대) 아래로는 반달모양의‘상라산성’이 있다. 해상왕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왕성하게 벌일 때 전진기지로 삼았다고 한다. 25km 길이의 일주도로를 따라 달리는
육상관광은 승합택시·중형관광버스 이용 가능하다. 택시로 섬을 일주 하는데는
약 1시간 20분 소요
※ 아쉬운 점 :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주변 관광지(볼꺼리)에서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고 드라이브를 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 일주도로 육로관광 (일주도로 25.4Km, 소요시간 1시간 20분)
예리항(흑산도 표지석)~ 진리 지석묘군~ 흑산도 성당~ 신안 철새 전시관~
진리 성황당~ 배낭기미 해변~ 새 조각공원~ 읍동마을~ 무심사지와 석탑,
석등~ 열두굽이길~ 상라산 전망대~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피바위~ 마리
마을~ 지도바위(서서히 이동하면서 보면 홍어바위로 변한다)~ 비리마을~
간첩동굴~ 하늘도로~ 장사도 산지습지 안내판~ 문암산 전경~ 심리마을~
한다령(일주도로 준공기념비/천사상)~ 해안선 기암절벽~ 사리마을~ 정약전
유배지 탐방~ 사리 전망대(칠형제바위)~ 소사리마을~ 천촌마을 면암
최익현 선생 유배지 탐방~ 창촌마을~ 샘골~ 자산문화도서관~ 예리항
(흑산도아가씨 동상)
○ 꿈결보다 아름다운 길
■ 흑산도 열두굽이길 :
혼을 부른다는 초령목 군락지가 있는 곳을 지나 뱀처럼 구불구불한
해안일주도로를 돌아가면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서 있는 상라봉
전망대에 이른다. 이곳에 서면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 돌아보면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도, 내망덕도와 외망덕도, 그리고 저 멀리 홍도 등이
눈앞을 가로막는다.
※ 상라봉 : 정상의 제사터(봉화대) 아래에 반달모양의 상라산성이
있다
○ 흑산도의 문화유적 찾아가기 :
■ 사촌서당과 유배공원 :
흑산도는 큰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이라는 고립성과 뱃길이 험했기
때문에 고려시대 이후부터 유배지로 활용되었다. 흑산도 유배는
왕의 특별하교에 의해서 선택됬지만 제주, 거제, 진도 다음가는
네 번째로 빈도수가 높은 유배지로 사리마을은 흑산도 유적지 탐방
장소로 가장 손꼽히는 명소이다.
흑산도는 조선시대 대표 실학이자 다산 정약용의 형으로 최초 어류
생태 보고서를 집필한 손암 정약전 선생의 유배지로 사촌서당은
정약전선생이 사리마을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서당이다. 정약전 선생
이 자산어보를 썼던 사리마을은 전통 어촌과 포구, 수려한 해안경관
을 잘 간직하고 있다. 정약전은 미 바다를 집필실로 [자산어보]외에
여러책을 남겼는데 그 중에 우이도에 살던 홍어 장수 문순득의
이야기를 쓴 [표해시말]이 있다.
■ 유배문화공원 : 흑산도 사리마을 성당 아래 넓은 공에 공원을 조성
하여 당시 유배지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유배공원에는 [자선어보]의 내용과 유배된 사람(17명)들의 모습
등이 개별 비석에 하나하나에 새겨져 있다.
■ 상라산성(반월성) (전라남도 기념물 239호) :
진리 읍동마을 뒷산에 위치한 석성으로 반달모양과 흡사해 일명
반월성이라 칭하며 해발 약 180~ 200m 위치에 길이 280m, 높이
2~ 3m, 폭 2m 정도의 테뫼식(산봉우리를 중심으로 테를 두른듯한
형태) 산성으로 부분적인 흔적이 남아있다.
고려말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통일신라 시대 장보고의 무역활동과 관련이 있는 유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산성 인근에서 봉수대와 제사 터 등이 발견되어 문화재로서 의미도
높아지고 있다.
■ 무심사지와 석탑, 석등(전라남도 문화재자료 193호) :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의 조사과정에서 무심사선원이라 새겨진
기와편이 발견 됨으로서 이곳이 통일신라시대 선종계통의 사찰임이
밝혀졌다. 현재 석탑, 석등, 건물지의 축대 등이 남아 있다.
석탑은 높이 190Cm, 석등 높이 160Cm로 팽나무로 인해 10도 정도
기울어 있다. 이 곳 주민들은 이 석탑과 석등을 각각 수탑과 암탑이
라 부르며 매년 정월 초하루 당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탑영감이 주민들을 괴롭히는 해적들과 도술경쟁을
벌였다는 관련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 지장암과 일신당터 :
면암 최익현(1833~ 1906)은 조선 고종대의구한말 학자이자 의병장
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모집하여 일본군과 투쟁하
다 체포되어 이국땅 일본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였다.
1876년 강화도 조약에 반대하는 상소로 인해 흑산도에 유배되어
처음에는 진리에 일신당이라는 서당을 세워 휴학을 양성하다 천촌
마을로 이주하였다.
※ 면암 최익현 선생 적려유허비 : 천촌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의
왼편 바위에 조성되어 있는 지장암 앞에서 1924년 9월
오준선, 임동선 등이 유허비를 세웠다.
※ 지장암 : 주자의 ‘위아중지장’이란 시구에서 지장을 따다가
바위 이름을 지은 다음 ‘기봉강산 홍무일월’이라는 8글자
를 그 위에 새긴 것이다.
■ 흑산도 진리 성황당(신안군 향토자료 1호) :
진리에서 읍동으로 가는 언덕길 우측에 자리하고 있으며 진리당은
정월 초부터 3일간 열리는 용왕굿을 통해 뱃길의 무사항해와 풍어
를 기원하던 곳이다. 흑산의 본당이라고 전해질 만큼 권위가 높고
규모가 성대하였다.
진리당은 상당과 용신당으로 구성되어 상당은 각시당으로 인식되며
당각시 설화와 총각화상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상당의 돌담을
돌아 150m 떨어진 곳에 바다의 신인 용왕이 좌정한 용신당이
있으며 주변에 초령목 자생지가 있다.
■ 진리 지석묘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 194호) :
고인돌은 해군부대 맞은편 도로변에 위치하며 1954년 총 7기가
발견되었다. 1호 지석묘의 상석형태는 타원형이며 규모는 장축
길이 220Cm, 단축길이 114Cm, 두께 39Cm이다. 최근 조사에서
북쪽으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4기의 지석묘가 추가로 확인
되었다.
■ 김이수의 묘 :
조선후기 흑산권 주민들을 대변한 민권운동가로 활동한 역사인물로
약 40년의 세월동안 섬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당시 폐단을 시정
노력하였으며, 실제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단순한 폐단을
금지를 원하는 차원이 아닌 시정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언금하고
있어 개혁운동에 대한 실천가로 요건을 갖춘 신안군 역사인물 대부
분 유배왔던 사람들임에 반해 김이수는 섬에서 태어나 줄곧 생활
했왔던 토박이 역사인물로 1791년 정조 임금의행차를 가로막고
격쟁을 올린 일이다.
그는 당시 섬 주민들이 격고 있는 폐단을 시정하기 위해 천리만길
한양까지 찾아가 정조 임금을 만났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조선
왕조실록 1791년(정조 15) 5월 22일 기사로 수록되어 있다.
○ 철새들의 휴식처 흑산도 :
■ 신안 철새 전시관 : 2015년 5월 8일 개관하였으며 전시실, 수장고,
디오라마, 철새 표본, 휴게실 등을 갖추고, 신안군에서 번식하는
조류, 이동철새, 희귀조류 표보느 철새피해 예방노력, 환경보호
인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하였다.
○ 에메랄드빛 깨끗한 바다 :
■ 배낭기미 해변 : 진리 당산을 지나면 흑산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으로 꼽히는 배낭기미 해수욕장이다
■ 새 조각공원 : 흑산권역은 철새 400여종, 30만여 마리가 동남아시아
와 시베리아 등 수 만 킬로의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 보충을 위해
잠시 쉬어 가는 중간 기착지이다. 이 곳에 새를 테마로 새 조각
공원을 조성하고 동백나무, 배롱나무 등 6,050주를 식재하였고
아프리카 짐바브 웨의 쇼나 새 조각 310점을 수입하여 관람로를
따라 설치하였다.
○ 영산도 :
■ 조용하고 깨끗한 휴양 섬 : 흑산도의 외딴 섬인 영산도는 집집마다
알록달록한 색채의 겉옷을 입었고 마을길도 정비하여 마을 공동
체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는 부뚜막 펜션과 음식점은 지역 토속
음식을 원칙으로 밥상을 차려 손님을 맞이한다.
※ 영산도 관광 : 영산팔경 중 으뜸인 석주대문을 시작으로 코고는
소리외 같은 소리가 들린다는 비성동굴, 비류폭포,
부처바위 등 태고적 천혜의 자연에 살아 숨 쉰다.
○ 자연그대로의 섬 람사르 습지 :
■ 장도습지 : 대장도와 소장도로 이루어진 섬으로 대장도에 9만 414㎡
의 습지가 해발 180~ 200m 분지에 펼쳐져 있으며 국제 람사협약
1,423번째로 지정된 장도습지는 이탄층이라는 독특한 토양층을
가진 산지습지로 다양한 동.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과 매, 2급인 솔개와 조롱이, 제주 도룡뇽
등이 서식한다.
● 해상 유람선 관광
흑산도의 참모습을 보고 싶다면 유람선 여행을 해보는 것이 좋다. 유람선을
타고 촛대바위, 학바위, 칠성바위, 고래바위 원숭이바위, 공룡섬 등과 같은
절경을 둘러 볼 수 있다
○ 다물도 코스 (1시간 40분)
흑산항~ 도목리마을~ 옆목동굴~ 대둔도 홍어마을~ 수리해녀마을~
풍년학바위~ 칠성동굴~ 만물상~ 고래섬~ 낙타섬~ 촛대바위~ 도승
바위~ 남근석~ 스님바위~ 어머님바위~ 장군바위~ 제2금강산 코스~
연꽃섬~ 물개바위~ 남자원숭이~ 금강산 절경~ 동부처님바위~
뽀뽀바위~ 슬픈 삼형제바위~ 공룡과 고래바위~ 쌍용동굴~
사성동굴~ 공바위~ 삿갓바위~ 해골바위~ 흑산도 홍어동굴~
토끼와 거북이바위~ 호잠도
○ 영산도 코스 (1시간 40분)
예리항~ 영산도 등대~ 파수문~ 비류폭포~ 천연석함~ 용생동굴~
비성동굴~석부대문~ 문암귀운~ 기봉조휘~ 영산도마을
● 여유와 낭만의 섬 흑산도 등산로
○ 흑산도 :
샘골~ 칠락봉~ 큰재 삼거리~ 마리재 / 5Km / 2시간30분
면사무소~ 큰재삼거리~ 소사리 / 4.4Km / 2시간10분
흑산 자연관찰로 / 0.7Km / 20분
미술관~ 2수원지~ 비리재 / 1.1Km / 30분
해안 누리길 :
○ 홍도 :
홍도 1구~ 깃대봉~ 홍도 2구 / 3.5Km / 2시간
○ 장도 :
장도마을~ 안골 / 1Km / 1시간
장도마을~ 큰골 / 0.7Km / 1시간
○ 영산도 :
당산~ 깃대봉~ 천박재~ 마을 / 2.5Km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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