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성함 : 정소미
취득 자격증 : 진로상담전문가, 진로체험지도사
상품받을 핸드폰번호 : 010 3016 9404
자신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도 더 경험해야할 것들도 많은 우리나라의 학생들.. 매일 공부만하며 ‘이것이 정답이다’, ‘저것이 해답이다’, ‘결국엔 공부가 답이다.’라는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오히려 공부에 대해 흥미를 잃어가는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심지어 직장에 다니는 성인 또한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바로 이 자격증은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면 현수막에 걸린 ‘진로상담전문가 2급 과정’을 언제나 뚫어져라 쳐다보았습니다. 연락처를 저장하고 수업이 개강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하여 취득한 진로상담사 그리고 진로체험지도사!!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들으며 취득한 진로상담 자격증을 저의 삶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들을 하였습니다.
저는 강의를 나간 경험이 한 번도 없었기에 환일고등학교의 강사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학생인 신분가운데 이러한 기회가 오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교육을 받은 후 일주일 내내 피피티를 보며 혼자 시연을 했었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가 100%를 연습하면 80%를, 150%를 연습하면 100%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아이들에게 배운 것 이상으로 알려주고 가자! 라는 마음에 PPT를 중얼거리며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교문을 들어서고 반에 들어가자 아이들의 함성과 밝은 에너지로 똘똘 뭉친 건강하고 풋풋한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있었습니다. 저희 반은 E유형-진취형은 밝고 적극적이었던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었던 것인지 발표를 하는 것도 너무나도 씩씩하게 대답도 잘하고 친화력이 대단했습니다.^^ 처음 동영상을 보여주며 동기유발을 하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했던 것인지 숙연해졌고, 저도 모르게 아이들 한 명씩 꼼꼼히 보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청승맞게..!!! 울지 말아야지’하며 혼자 눈물을 삼켰습니다.(동영상이 너무 감동적이기도 했어요...ㅠ.ㅠ)
또한 저는 강의를 진행하면서 잘 따라오지 않는 친구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주며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예를 들면 수업가운데 대답도 잘하고 적극적인 친구가 있습니다. 관심을 유발하고 반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밝은 친구말입니다. 그러한 친구보다는 오히려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보거나 조용한 집단에게 더 찾아가 말을 걸며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을 시켜주었습니다. 진로“집단”프로그램이니 그 의미를 깨닫게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E형 분위기답게 진취적이고 경쟁적인 분위기로 서로가 발표하였습니다. 진행 중 QUIZ 시간~!! 이 벌어졌습니다. 각 유형 R,I,A,S,E,C 의 특징과 관련 직업 등을 설명하는 친구들에게 사탕을 주기로 결정하여 사탕을 분배하였는데... 이임경팀장님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사탕을 받기 위해 엄청난 격투가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간헐적 강화물이 효과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역시....팀장님이세요!! ^_^
아이들과 다음에 또 보고 싶을 만큼 친해졌고 그 2시간이 정말 20분 같았습니다. 제게 있어서 진로집단프로그램의 강사의 기회를 통해 제 인생에 있어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저의 진로를 확실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며 저 또한 배우는 그러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강의도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명감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해야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던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기회 주신 한국진로상담협회 모든 관리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한자 성어 중에 ‘줄탁동기’라는 성어가 있습니다. 바로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어미 새와 새끼 새가 안팎에서 동시에 알껍데기를 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선 바로 이러한 어미 새의 마음으로 아이들 한명 한명 입장을 고려하여 알을 깨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 있어서 이번 진로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또한 환일고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다른 강사님들 고생 많이하셨어요~> 0 <!!!! 진로협회 관리자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