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철 무늬오징어 공략법
낚시인들에 따라 각각에 스타일이 있겠지만 산란철의 몬스터 무늬는 몸도
무겁고 경개심도 커서 빠르게 움직이는 에기에는 반응이 적습니다.
주로 행해지는 패턴은 20%의 다트액션 80%의 스테이로 시간을 분배합니다.
가벼운 엎 & 다트로 에기의 존재를 무늬 오징어에게 눈 도장 찍어주고 프리
폴링으로 사뿐이 내려앉아
날 잡아가쇼~
하곤 얌전히 처분만 기다립니다.
여기서 에기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라집니다.
먼저 스테이 동작에서 무늬가 가장 선호하는 에기는 비싼 에기도 화려한 에기도 아닌 스테이 각도가 잘 나오는 에기입니다.
무늬 눈에 쌕시한 바디라인이 잘 어필하는 각도여야 합니다.
저는 약 45도의 각도를 유지하며 꼬리를 조류의 흐름에 따라
살랑살랑 움직여 주는 게 최고라고 알고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노징이라는 이름으로 20여년전부터
산란철 무늬 오징어 공략법으로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대물 무늬오징어및 산란무늬오징어 에깅팁
첫번째는 앞에서 이야기 한 스테이에서의 에기의 각도입니다.
에기의 각도는 생산하는 회사마다도 다르지만
비싼 에기들도 에기마다 차이가 납니다.
출조 전 미리 어항에서 금붕어 잠시 내 보내고 가지고 계신 에기를
담구어 보시고 메모해 놓았다 쓰세요.
두번째 팁은 에기 몸치장 시키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자개공예가 발달해서 자개를 쉽게 구했는데
요즘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자개가 없으면 홀로그램 스테카는 주위에 찾아보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떼었다 다시 붙이는 거라 잘 안 붙습니다.
돼지본드 칠하고 꽉 눌러 주세요.
이것도 저것도 없다면 신라면 봉지라도 붙여 보세요. 나름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세번째 팁은
봄철에깅에서 에기로 바닥 찍는 게 필요 불가결입니다.
충분히 바닥을 찍고서 가벼운 엎 & 다트액션 액션을 주고 항상 바닥에서
1~2m권에서 에기가 유영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릴 드랙을 조금 많이 풀어주어서 가벼운 저킹에서도 드랙에서 소리가
나도록 해 두시면 큰 저킹 동작을 해도 드랙이 풀리며 에기의 이동 거리도
적어지고 너무 높이 떠오르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의 사항만 지켜 주시고 바닥권을 조심스레 공략하시면
산란 대물 무늬 오징어를 낚는데 큰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보고 감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