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교육이 시작되는 날은 말그대로 축제일이었다. 오래간만에 접하는
배움의 기회가 청노들에게 열망과 기대를 한껏 마음속에 부풀려 오르게 한다.
환한 웃움으로 이마에 새겨진 굵은 주름이 활짝 펴진다.그리고 동기들간에
교차하는 시선과 수인사는 그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2017년 2월 2일(목) 오후 2시,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컴퓨터 교육장은
모두 23 명의 용산고 10회 동기회원들로 꽉 찼다. 각자 컴퓨터가 진열 된
테이블에 좌정하자 복지정보 통신의 김두규 사업 본부장의 복지 정보통신의
사업내용과 시설소개, 그리고 강사 소개등이 있었다.
연이어 복지정보통신의서영길 회장(행정학 박사)께서 등단, 열렬한 환영사와 함께
수강하는 선배들을 위해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언약을
했다.
특히 서회장은 십여년간 고령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용고 10회 선배님들처럼
고령의 조직적인 단체를 구성해서 교육에 임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고, 매우
경이로운 이벤트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번 용고 10회 동기들의 수강
내용은 복지 정보 통신의 자랑스러운 공적 중의 하나로 기록 될것이라고도 했다.
이번에는 김영희 강사에 대한 소개, 수도여고 출신으로 정보통신부에 40 여년간
재직한 수재형 인재라고 소개한다. 퇴직하기전의 직위는 서기관, 여성으로는 좀처럼
오르기 어려운 직위, 재직하는 동안 우정사업에 관련된 전산업무에 종사 하였으며,
각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우정사업 현대화의 산 증인이라고 설명. 2011년에는
소프트웨어 부문 대통령 상을 받은 수재,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다. 수재형 강사를
만난 것도 우리 동기들의 행운이라고 해야겠다.
김영희 강사는 강의 전, 수강생들이 용산고 출신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무조건 강사
출영을 수락했다고 한다. 용산고라면 남다른 호감이 발동한단다. 부연해서, 강의시간
공적인 시간엔 선생님 또는 강사님으로 불러 주시고 사석에서는 오라버니로 호칭
하기를 원한다고. 접근부터 매력 포인트다.
드디어 강의 시작, 강의 내용은 우선 컴퓨터의 구성 요소 와 기능에 대한 설명, 기초
수준부터 시작한다. 다음은 " 다음 " 포털 싸이트에 회원 가입 하는 방법,
" 용산고10회" 카페 회원 가입하는 방법, 등, 진도가 나갈수록 예상했던대로 열강이다. 진도가 늦은 수강생에게는 친절하게 다가가 자세하게 설명 해 준다.
이 날, " 용산고10회 " 카페 신규 회원이 된 인원은 10 명, 강의 첫 날치고는 대단한
성과이다.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하여 수업예정 시간 2시간을 훌쩍 넘어 5시까지
연장 되었다. 강사의 작별인사 왈,
" 수강생들의 열의에 감탄을 금 할길이 없습니다. 큰 보람을 느낌니다."
모든 수강생들의 퇴실을 확인한 후 강사님도 텅 빈 교실을 떠났다.
종료시간 오후 5시 15분
추서 ; 교육장인 한국복지.정보통신 협의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어균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과거 신어균 회장이 재직했던
직장과 연관된 연유로 훌륭한 시설과 훌륭한 강사를 모시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강의 참석자 명단
김성태 현정주 문기성 박태서
장영환 조병우 김성회 김주호
문봉한 유창수 최석준 조봉래
김영성 한문환 신 철 김영보
김봉한 나덕경 조용직 한균달
차순길 오정일 (이상 22 명)
참관인 신어균
.
첫댓글 IT교육은 오정일 회장의 열정에 못 이겨 팔순을 넘나드는 나이에 교육 희망자가 있을가 하는 의아심을 갖이고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실정이었는데..
그런대로 교육환경이 괞찮은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교육장을 확보하고 첫 교육이라 하여 궁금도 하고 해서 교육현장을 방문하였었는데 동기생들의 호응도와 동기회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운영이 어우러저 교육장의 분위기에서 생동감을 엿 볼 수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이 흐믓하기만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행사에 동기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용산할배들의 용기와 열기가 대단하군요.
앞으로도 더많은 발전 기대합니다
어디다 활용될수 있을까 망서리다가 등록도 안하고 처음 나왔다 역시 배우는 것은 즐거운거야 회장단 동문께 감사드림니다 동창회도 잘 안가고 해서 모를 거야 두번째사진 쇼파에 모자 쓴 조그만 놈이 나야 동문들 만나니 즐겁구나...
그래 잘 왔어. 나도 몰라서 물었지 이름이 뭐냐고 , 어쨋던 이제 부터라도 자주 보고 만납시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처음보는 같읍니다., 늦긴했지만 그래도 아디야 이렇게 노력할수 있는
마당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고.. 우리 모두 잘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