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님께서 좋은 정보를 주셨고..
동영상을 보면서 제가 손바닥을 쳤섰습니다.
천연식초를 공부하면서 항상 좋은 재료에만 집중해 왔는데
일상적으로 버려지는 야채와 과일껍질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질 못했거든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식초가꾸기를 처음시작하시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ㅇ 식초는 만들기가 아닙니다. 식초는 가꾸기입니다.
한마디로 초산균을 잘 키우는 일이라 가꾸기라고 저는 표현합니다.
ㅇ 초산균이 술(알콜)을 먹고 초산을 생산합니다.
초산균이 좋아하는 알콜도수는 6도~7도 정도 입니다.
(막걸리 도수가 이 정도 됩니다)
ㅇ 초산균이 좋아하는 온도는 30도~32도입니다.
이 온도유지가 억수로 중요합니다. 별 5개로 강조
ㅇ 초산균은 호기성입니다. 산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고
우리 공기 중에 살고 있습니다.
ㅇ 초산균만 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잡균도 좋아합니다.
잡균이 장악하지 못하도록 최초 병을 소독하는 일이 억수로 중요합니다.
이것도 별5개로 강조합니다.
ㅇ 소독하는 방법
- 세척을 한다음 뜨거운 증기를 이용
- 알콜도수 50도 이상되는 술(중국술)을 스프레이로 뿌리는 방법
- 천일염과 시중에 판매되는 3배식초를 병에 넣고 30분이상 두는 방법
등 등... 뜨거운 증기가 가장 좋을 듯 합니다.
간단히 이 정도로 정리하고.. 앞으로 하나하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 전에 바로 생명살림식초를 시작했습니다.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잠깐 고민하다...
우리카페가 생명살림이니... 여기다 식초를 붙이면 딱이다 싶어 제가 그냥 명명했습니다 ^^
저는 이렇게 시작해 봅니다.
ㅇ 병 3리터, 국순당 옛날막걸리(무 감미료,무 아스파탐) 750ml 1병
아침에 집사람이 먹은 사과1개 껍질
1) 준비된 옛날 막걸리
2) 소독된 병에 막걸리 1병과 사과껍질을 넣었음
버려질 야채나 과일이 나오는대로 투입시킬 것이며, 이 양에 따라 막걸리 추가할 예정입니다.
3) 초산균은 호기성입니다. 공기가 통하도록 병의 입구를 면같은 걸로 아래와 같이 하고 고무줄로 둘립니다.
재료가 완전히 준비되면 한 번에 끝낼텐데.. 저렇게 병의 빈 공간이 많으면 잡균이 살기 쉬운데 어쩔수 없죠.
어떻게 진행되나 실험적으로 지켜봅니다. (보통 용기의 80% 정도까지 채움)
이렇게 해놓고 출근했습니다. ^^
향후 진행상황 올려볼텐데....
실패하기도 하겠지만 성공할때까지 함 가보겠습니다.
관심있는 님들 계시면 함께 해 보실래요!!!
거창함 보다 소박한 일상에서 시작하는 것...
저의 가치이기도하고.....
장두석 선생님의 철학이 아닐까 해서... 권해봅니다 ^^
첫댓글 거창함보다 소박한 일상에서 시작하는 것
가슴에 너무 와닿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오,,식초는 가꾸기다.짝짝짝
"생명살림 식초" 이름도 좋아요~~~ 짝짝짝
오후에 "생명살림 식초"에 도전 합니다.
도전~~~^^
생명살림식초 오늘 준비해서 시작해 볼렵니다. 꼭 성공하시길....
그래요~
같이 해 보자구요.
님도 꼭 성공하시길 ^^
저도 해 보자구요
"생명살림 식초" 파이팅~~~~!!!
동지 1명 추가네요 ^^
반갑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즘 날씨엔 겨울 옷을 입혀도 될 것 같아요 ^^
저는 그렇게 합니다.
온도계하나 장만해서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