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9년 10월 27일 주일은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소재 생명수 샘솟는 교회에서 한국교회 순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미국에서 사역하시다 귀국하여 사역하시는 스테판김 목사님이(대략 75세 전후의) 시무하시는 교회였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목사님이 설교하시기 전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두 학생이 각각 신약성경 마태복음 26장을 암송하는가 했더니 뒤이어 영어로도 암송을 하였고 그 뒤에 초등학생 두명도 똑같이 한국어와 영어로도 성경을 암송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사역을 하신 목사님으로부터 영어 교육을 받아서인지 중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은 미국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발음으로 성경을 영어로도 거침없이 암송을 하였습니다.
식사 시간에 목사님의 사역에 대해서 물어보니 스테판김 목사님은 청소년 사역에 대한 특별한 소명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비록 농촌 지역의 작은 교회지만 안성, 평택지역의 모든 '초중고' 를 찾아 다니며 직접 만드신 전도 소책자를 전교생 모두에게 일일이 나누어 주시고 지금은 천안지역 '초중고' 를 찾아 다니며 학원 전도사역을 하시는 중이였습니다.
목사님이 학생들을 위한 사역을 하셔서인지 농촌 교회인데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거의 대부분 40대 미만의 젊은 남녀 성도들 이었습니다.
스테판 목사님, 성도들님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제가 써낸 책 "교회여 어찌하여, 현대 문명과 비상한 파괴자" 등 두권의 책을 목사님과 젊은 집사님께 전달해 드린 후 아내 박옥희 사모와 함께 만추의 들녘, 인근의 산들을 드라이브 하다가 귀가하여 2019년 10월 마지막 주일 한국교회 순례 예배 일정을 은혜스럽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다양한 교회당(예배당)을 찾아 다니네요. 부럽네요~
예, 저는 주님 안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입니다.
@김진홍 자유 ....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