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인사
저에겐 익숙한 동네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동네에서 1번의 이사가 끝입니다.
방화동을 다니며 어디 상가와 방화11종합복지관과 연관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1조로 권대익 선생님과 현지언니, 은주, 재경이와 한 조를 이루어 마을 인사를 나갔습니다.
복지관을 나서며 조별로 출발했습니다. 1조가 먼저 출발하는 길에 윤동우 님을 만났습니다.
다 같이 인사를 드렸습니다. 굉장히 밝은 미소로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저번 퇴근길에 윤동우 님을 한번 뵌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밝은 미소로 반겨주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한 명씩 인사를 해주고 눈을 맞춰주며 열심히 더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면 좋겠다는 응원의 한 마디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윤동우 님과 인사를 마치고 옆에 저희를 보고 계시던 할머니 한 분을 뵀습니다.
윤혜진 선생님께서 5대 사업에서 발표해주시던 할머니분이셨습니다.
자기소개와 구호를 외치며 저희의 열정을 보여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코끝이 찡했습니다.
저희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셨습니다. 더운 날 노래까지 불러 저희를 반겨주셔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더울까 봐 주머니에서 만원 두 장을 꺼내시며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서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저희가 아닌 동네 아이들에게 하나 더 사주시라는 말을 드리며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따듯한 마음 감사합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잠깐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동네 상가를 둘러봤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도 많아 제가 못 봤던 건물이 많았습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쪽저쪽 바뀐 동네를 보게 됐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황제 떡볶이 사장님을 뵈러 갔습니다. 사장님이 배달을 가시기 전 얼른 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제 비를 맞으며 개화산을 갔다 온 이야기를 전해 들으셨습니다.
요새 아이들은 이런 거 안 좋아한다며, 시대에 맞게 가라며 권대익 선생님과 장난을 주고받으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하고 가라고 응원의 한마디도 해주셨습니다.
배달을 가야 하는 관계로 가게 안의 사모님과 이야기를 잠시 나눴습니다.
가게 안에는 방화11종합복지관과 활동한 사진, 홍보지 등이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이웃과 소통의 다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데 고생한다며 콜라도 한 잔씩 나눠주셨습니다. 실습하면서 도울 수 있는 한 도와주겠다는 말에 든든했습니다.
두리분식으로 가서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두리분식은 제가 중학생시절 두리분식 근처 학원 다녔을 적에 다녔던 분식집입니다.
여전히 그 자리 그대로 있는 모습에 뭉클했습니다.
자기소개하면서 “사장님 저 여기 어릴 적이 많이 왔었어요. 떡꼬치 맨날 먹으러 왔었어요.”라는 말을 들으시고 놀라셨습니다. 나중에 얼굴 보고 싶다며 저희를 응원해주셨습니다.
찰떡궁합은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사장님 사모님과 친분이 깊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 꼭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말을 드렸습니다.
권대익 선생님은 바로 인사드리러 가자며 들어갔습니다.
사장님은 저를 보시고 많이 놀라셨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에 웃으며 반겨주셨습니다.
저희의 말을 웃으며 잘 들어주셨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웃는 얼굴로 밝은 기운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들은 이야기는 제가 가자마자 저희 아버지와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응원을 해주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해마트를 가서 사장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보해마트를 들어서자마자 정말 시원했습니다.
사장님의 응원 한마디와 인사하러 간 실습생들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실습생들 모두 맛있게 먹으며 복지관으로 돌아갔습니다.
시간 관계상 많은 상가를 돌아다니지는 못했습니다.
어릴 적 자주 돌아다니던 곳들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웃 주민분들에게 인사하며 지내겠습니다.
처음 보는 관계라도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는 말씀 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상가를 돌며 마을 인사를 또 하고 싶습니다.
인사만 잘해도 반은 넘습니다. 인사를 통해 이웃 간의 좋은 관계를 이루어 나가고 싶습니다.
#프로그램 워크샵 준비
프로그램의 틀을 구성해야 합니다. 일정표도 텅 비어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선행연구를 이것저것 살펴봤습니다.
당일 여행보다 아이들과 숙박하며 1박 2일의 여행을 꿈꿔왔습니다.
실습이 시작되는 당일 코로나 4단계로 격상하는 바람에 숙박할 수 있는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주어진 상황에 맞춰 구상해야 합니다.
코로나라 제한되는 점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코로나도, 코로나에 맞는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저번 주 사례발표를 생각하고 토대로 어떻게 일정을 짤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에 맞게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일정이 변경되는 점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언니가 막막해 있는 저를 보고 같이 구상해보자고 제안을 해줬습니다.
주연이와 현지언니와 함께 같은 대상자는 아니지만 ‘여름 여행’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같이 머리를 맞대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순식간에 큰 틀이 잡히면서 세부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시장에 갈 일이 있어 다녀와서 본인들이 구상해 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잠시 비었던 시간이지만 저를 생각해주며 본인들이 작성한 일정을 알려줬습니다.
그 내용을 토대로 일정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알차게 일정을 세우고 아이들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
먼저 같이하자며 손 내밀어준 현지언니에게, 함께 이야기해준 주연이에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