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모습의 조각상으로 코르코바두산(700m) 정상에 프랑스 건축가 플 란도스키가 설계하고, 브라질과 프랑스의 기술자들이 만들었다. 1922년과 1931년 사이에 건축되었으며 약 30m 높이고, 받침 때까지 합한 높이는 38m이고, 양팔 길이는 28m이다. 무게는 약 635t이며 강화 콘크리트와 동석으로 새긴 예수 조각상으로는 세계 최대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상징이며, 리우와 브라질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연간 약 18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리우에 있는 성당으로 기둥이 없는 독특한 원뿔꼴 건물로 천장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되어있다. 1976년에 건립되었으며 높이 104m, 내부 높이는 68m, 바닥 면적이 106㎡, 수용인원만 2만 5000명인 대형 성당으로, 1997년 교황이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다.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과 셀라론 계단(각종 모자이크로 장식된 계단)과 더불어 리우 3대 명소로 불린다.
안개가 끼어 사진이 선명하지 못합니다.
팡지아수카르산은 포르투갈어로 설탕 빵을 뜻하며 통상 빵산이라고 하며, 리우의 구아나바라만 어귀에 돌출된 반도에 있는 바위산으로 높이는 396m이다. 케이블카로 산에 오르면 리우 항과 예수상, 도심지가 한눈에 보인다. 영화 007시리즈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는 1763년부터 포르투갈 식민지의 수도가 되었다가 1822년 해방되면서 수도로 존속하다가 1960년에 수도를 브라질리아로 이전하였다. 리우 데 자네이루는 포르투갈어로 1월의 강이라는 뜻이고 약칭으로 리우라고 불리며,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이다.
리우는 치안이 불안해, 대낮 시내에서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탈취당할 수 있어 가방에서 꺼내지도 못해 시내 풍경은 촬영하지 못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는 한낮 거리에서 중계방송하던 외국 방송사 방송 장비를 강탈당한 사건도 있었다. 대낮에도 무장 경찰이 순찰하는 지역도 있어, 거주자가 아닌 일반인은 그 지역 출입을 못 한다고 한다.
콜럼버스는 이탈리아 탐험가로 에스파냐 이사벨 여왕의 후원을 받아 인도를 찾아 항해를 떠나 서인도 항로를 발견하고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 이후 남미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치열하게 땅따먹기(식민지 쟁탈전) 싸움을 하자, 1494년 당시 절대 권력자인 알렌산데르 6세 교황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멱살을 잡고 끌고 와 도장을 찍게 해 체결된 것이 토르데시야스 조약이다. 남아메리카를 분할하여 대양이나 대륙에서 발견된 땅을 서경(남북 경도) 46도 37분 선을 기준으로 동쪽은 포르투갈, 서쪽은 스페인(에스파냐)이 지배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향으로 포르투갈 지배를 받은 브라질은 포르투갈어, 나머지 스페인 지배를 받은 대부분 국가는 스페인어를 쓴다. (예외 : 가이아나 영어, 수리남 네덜란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