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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라고요? 에이~글쎄요…!
그녀는 대부분 사람이 자신이 몸치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타고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정말 몸치인 사람을 본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제가 무한도전 촬영 당시에, 노홍철 씨를 가르칠 때는 ‘아 몸
치가 있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동작을 수 십 번 하셔도 좀 쉬었다가 다시 하면 까먹고… 그때는 정말 힘들었습
니다. (웃음) 하지만 그런 그도 변하더라고요. TV로 이미 방영되어서 다들 아시겠지만, 대회에서 그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노
홍철 씨를 보면서 그때는 정말 눈물이 났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 몸치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죠. 몸치라고요? 노력
을 안 한 거겠죠. 두려움 때문에…!”
박지은 씨는 이미 댄스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는 댄스스포츠가 생활체육이라 이야기합니다. 누
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다.’라고 그녀는 한국사람이 갖고 있는 댄스스포츠에 대한 편견을 이
야기했어요. “클럽 한 번씩은 가셨잖아요? 저도 워낙 노래와 춤을 좋아해서 한때 클럽 자주 갔었는데 그 정도 리듬감만 있으면 댄
스스포츠도 어.렵.지 않아요.”
그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끝나고 댄스스포츠에 대한 본격적인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그녀. 본격적인 강습에 들어가자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여성이 가장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서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다리를 모으고 발은 30
도 정도 벌린 다음에 왼발을 살짝 앞으로 빼서 엄지로 발을 세운 뒤 무릎을 구부립니다. 전체적인 무게중심은 오른쪽 엉덩이에 실
리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네요.
기본적인 스텝과 교정을 마치고 이날 배운 댄스스포츠 종목은 ‘차차차’였습니다.차차차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라틴 아메리칸 댄
스 종목 중의 하나로 정확한 리듬의 강한 비트 악센트로서 춤에 생기를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한도전 댄스스포츠 편에서는 하
하 씨가 이 춤을 추어 더 주목을 받았던 종목입니다.
자~고개가 따라나오면 안 되죠! 팔은 나가고 앞은 정면을 보세요. 앞을 보세요. 좋아요!
이날 삼성 직원은 삼성 사내살사클럽(SSC) 소속이거나 다른 곳에서 댄스스포츠를 배운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추어져
지도하던 박지은 씨를 놀라게 했습니다. 파트너와 함께하는 댄스스포츠에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예’를 차리는 모습이었어요. 박지
은 씨는 사실 댄스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트너에 대한 ‘예의’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때도 바로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격식과 예절에 맞게 인사하고, 왼손으로 손을 맞잡고 오른손으로 남녀가 알맞은 위치에 손을 놓은
뒤에야 댄스스포츠의 열정은 시작된다고 합니다.
지금 이 사진에서 그녀와 함께 자세를 잡은 남자분은 그녀의 제자 박승현 씨입니다.댄스스포츠를 안 지는 23년이 되었고, 박지은
선생님 밑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댄스스포츠를 배워온 그는 그녀를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 이야기합니다. “처음 고등학교
때 배웠을 때는 굉장히 엄하셨는데 요즘에는 많이 유해지셨어요. 저는 친구랑 놀 시간에도 댄스스포츠를 했고 학창시절은 거의 매
일 학원, 집, 학원, 집이었거든요. 거의 이거 하나만 보고 쭉 왔어요.”라고 하면서, 댄스스포츠는 쓰면서도 계속해도 찾게 되는
‘커피'와 같은 것이며, 박지은 선생님은 그런 커피가 질리지 않고 꾸준히 마실 수 있게 해준 롤 모델이라 말합니다.
이날 강습은 4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요.차차차의 기본적인 스텝이나 라틴음악의 빠른 비트박스에 매료된 직원들은 못내 아쉬움
을 드러냈죠. 그리고 이번 계기를 통해 살사춤을 넘어서 댄스스포츠를 배워보겠다는 마음을 먹은 이들도 많았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안테나개발그룹에 있는 송재영 선임은 그의 아내 정경화 씨와 갓 돌이 지난 아들, 그리고 어머니까지 3대를
이끌고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그는 입사 2년 차 때 삼성살사클럽(SSC)에서 활동을 하다가 뒤풀이 자리에서 다른 동호회에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합니다. 두 분 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살사와 달리 규격화된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정경화
씨는 남편에게 다른 여성 댄스스포츠인 앞에서는 ‘골반 흔들지 마라.’라고 핀잔을 주어 스튜디오 내에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에서 선수출신의 지도자가 지도하는 댄스스포츠 전공 교수님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 저도 공부하고
있지만, 댄스스포츠를 전공하는 분들을 이런 사설 스튜디오가 아닌 ‘학교’에서 가르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죠! 두 번째 목표가 있다면, 하나의 확고한 공연 문화로 댄스스포츠를 육성해가는 것이에요. 그것이 댄스스포츠가 생
활체육화가 되는 또 다른 방법이라 생각해요.
’나의 모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열정이죠, 한 마디로 열정. 지금 저를 인터뷰하시는 분도 열정 운영진이잖아요. 정말로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와서 5~6시간 동안 앉지도 못하시고 이 현장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분명히 ‘열정’이죠. 열정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해요. 내 모든 것을 다 바칠 만큼의 열정이 없다면 최고가 될 수 없다고 봐요.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어요.내가 하는 일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죠.그리고 내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요.하지만 내가 제일 행
복하다고 느끼는 건 그것의 만분의 일도 안 돼요.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다 힘들지 않을 수 없어요.자기 상황이 가장 힘든 거잖아
요.그래서 어떤 일을 하건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즐기기 위해선 그만큼의 근성이 가장 필요해요.
사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근성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많이 하죠.그렇지만 정말 근성 없이는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아요.성
공한 사람들은 그만한 대가를 치르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은 항상 그자리라고 생각해요.도태된다는
이야기는 근성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거든요.그래서 내가 즐길 수 있도록 '내가 재미있어하는 분야'를 계속해서 찾아야 할 것 같
아요.
원래 저도 선수가 끝나면 그냥 끝나는 거였어요.하지만 저는 지도자가 됐고, 지도자를 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더 즐거워졌고 보람
을 느끼고… 그러다 보니까 새로운 댄스스포츠 콘텐츠를 만들고 싶고, 댄스스포츠를 더 홍보하는 역할이 하고 싶고, 자꾸 새로운
무언가를 향해 찾아가니까 저도 살아있는 것 같고 그런겁니다. '항상 살아있으려면 즐기되 즐기려면 근성을 가져라!'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네요."
<출처 - 영삼성 삼성이야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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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신시아두앙!!!!!!!+____+
첫번째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깨알같이 찾아냈다아!!>_<
ㅋㅋ깨알같이 숨어있지?ㅋㅋ
나두 보면서 계속 신시아랑 완전 닮은 사람이 있네... 했어 ㅋㅋ 진짜 신샤였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