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30일(토)입니다.
오전식사를 끝냈을 때 예수님께서 큰 딸의 별명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푸르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가진 별명이라고 했습니다. 별명을 말했더니 초록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밤에는 초원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고 달라지면서 깨닫게 된 부분과 예전에 자기교회와 목사님만을 알고 다녔던 부분사이에 정리가 되지 않아 다소 혼란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은 저를 이해하시죠?"라고 했습니다. 남동생도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사람이 만든 틀에 박힌 가르침에 따라 살아온 관계로 자기교회와 목사님밖에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터치와 인도 속에 갈등이 되는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아래강단에서 회개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교회목사님과 부모님의 잘못으로 인해 주일성수를 어기고 잘못 살아온 부분에 대해 회개시키셨습니다. 이후 단순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붙들고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큰 딸은 방언기도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마귀의 직접적인 공격은 없이 잘 잤지만 잠잘 동안 마귀로부터 침해를 받은 모양이었습니다.
나중에는 기도를 통해 다시 방언이 나왔습니다.
오전에 삼위 하나님이 나와 아내를 제외하고 첫째, 둘째, 막내, 큰 딸, 남동생을 데리시고 7층 DVD영화관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말을 들으니 큰 딸에게 영화를 고르라고 하셔서 큰 딸은 만화를 영화로 한 "바보"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보고 온 큰 딸에게 "재미있었어?"하고 물으니 '"별로 였어요."했습니다. "별로인 것이 더 좋아. 영화에 빠지면 안 되니까"하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어제 밤 남동생에게 약속한대로 나에게 또 무기를 주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아래강단에서 남동생은 편안히 앉아서 기도했고 나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며 맏오생을 향해 무기를 주는데 내 몸과 손에서 무기가 나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얼마 동안 주는데 남동생의 손과 팔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뒤로 넘어갈 듯하다가 곧추서곤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튼튼한 몸이 흔들리며 원을 그리듯 돌다가 뒤로 넘어가면서 "뻥!"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누워있을 때 사역하려고 하니까 예수님이 둘째를 통해서 그만하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남동생은 무기에 너무 취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앉았다가 다시 누워야만 했습니다.
남동생이 교회당 뒤로 오면서 무기의 능력이 정말 강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사역이 이루어지면서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아래강단에서 스스로 기도를 했습니다. 또 너무 센지 드러누웠습니다.
기도를 끝내고 교회당 뒤 원탁에 앉아있는 우리에게 와서는 "주님이 센 마귀를 붙여 싸우게 하실 것 같애요."하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받은 영감이 맞는 것인지를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 확인했습니다. 예수님이 맞다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제 오후부터 내 몸에 능력이라는 호스를 꽂으시고 능력을 공급하셨다고 둘째가 말해 주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가는 호스였다가 밤에는 팔뚝만한 호스로 커졌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막내에게 "아직 내 몸에 능력 호스가 있어?"하고 물으니 있다고 했습니다. "굵기가 얼마만한데?"하니 어른 엄지와 검지를 둥글게 맞닿았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천국에서 능력을 공급하시기 위해 호스를 내 몸에 계속 꽂고 계신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