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제 1081편
* 한글 금강경(金剛經)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즉,
금강경(金剛經)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경전(經典)으로서
대한불교
조계종(曹溪宗)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며
원불교(圓佛敎)의
경전(經典)이기도 하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찍이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는
한 곳(限定處)에
집착(執着)하여 머물러 있는
마음(心)을 내지 말고
모양이 없는(無相)
진리(眞如眞理)로서의
부처(如來佛 세존)를
깨달아야 된다고 하였다.
그 것을 함축하여
표현하는 말이 바로
"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즉,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
이다.
한반도에
불교(佛敎)가 유입되어 들어 온
삼국시대(三國時代) 때 부터
함께 들여 온 서적(書冊)이며
경전(經典)이다.
따라서
한국(韓國 불교)에서
가장 널리 퍼진
대표적인
불경(佛經 불교경전)
이기도 하다.
유식학파로
유명한 인도(印度)의
무착(無着,
Asaga, 395~470년경,
인도 대승불교의 사상가)과
그의 동생(弟)
세친(世親. Vasubandhu)의
주석(主釋 해설)과
중국(中國)의
구마라습(鳩摩羅什,
산스크리트어: कुमारजीव
Kumārajīva(쿠마라지바),
구마라십, 구마라집))의
주석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주석서 800종이 있다.
대승 불교(大乘佛敎)
경전(經典)이다 보니
제목 부터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가장 근본적(根本的)인 개념인
《반야바라밀(般若智慧)》을
포함하고 있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은
산스크리트어 범어(梵語)
쁘라갸빠라미따
(Prajñāpāramitā)를
음역(音譯)한 것으로
"
깨달음(무상정등각)으로
이끄는 지혜(智慧)를 가리킨다.
"
그러므로
금강(金剛)이란
산스크리트어
와즈라체디까(Vajracchedikā)
를 뜻(意)으로 풀어서
설해(說解),
해석(解釋)한 것인데
그 뜻은
와즈라(Vajra)와 같이
"
강(强 굳세다)한
힘(力 원력 축원 바램 맹세)으로
절단(絶斷 끊어냄)하는 것
"
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이라는 제목의 뜻은
"
마음 속의 분별(分別),
집착(集着), 번뇌(煩惱) 등을
모두 부숴내고 깨뜨려서
위 없고 아래 없는
깨달음(無上正等覺)
anuttara samyak sambodhi
즉,
아뇩댜랴샴먁샴보리심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으로
이끌어 인도(引導)하는
강력(强力)한
지혜(반야 보리 광명 智慧)의
경전(經典)
"
이라는 뜻이다.
라. 금강경의 주제(主題)
금강경(金剛經) 또는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즉,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을
자세(仔細)히 읽다보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는
개념(槪念, concept)이
자주 등장(언급)하는데
이 것은
산스크리트어
안웃따라쌈약쌍보디
anuttarā samyak-saṃbodhi
를 음차(音借 음을 따라 번역)한
말(문장)로서
"
위 없이
올바른 깨달음으로 향하는
참 된 마음
또는
가장 높고 바르며
참되고 참 된 진리(眞理)
위 없고 아래 없는
깨달음(無上正等覺)
"
을 뜻한다.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는
금강경(金剛經) 또는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즉,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에서
이러한
마음(반야 보리심)을 일으켜
내기 위해서는
"
겉모습(相)이나
일체의 모든 현상(現狀) 및
관념(觀念,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덧없음(제행무상)을 알아
이 것(관념)들에게
현혹(現惑 미혹)되지 않은 채로
언제나
맑고 밝고 깨끗하며
청정(淸淨)하고
옳고 바르게
살피고 헤아려 관찰해서
깨달음(無上正覺)을 향하는
순수한 마음(一心淸淨)을
내어야만 한다.
"
라고 가르치고 있다.
사실상
이 부분(관념과 현혹 깨달음)을
《금강경의 핵심 주제》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금강경(金剛經) 또는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즉,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의
안(內)에서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는
앞서
수보리(수부티, 須菩提 尊者,
수마나(Sumana) 장자의 아들,
주로
금강경에 등장하는
부처님의 주요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의
질문(質問 물음)
"
즉,
보살승(菩薩乘,
범어 बोधिसत्त्व bodhisattva,
나와 남,
자타(自他)가 모두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지혜와
자비를 갖춘 사람
즉,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또는 보리살타(菩提薩埵))에
성취(成就,
이루어나아감)하고저 하여
나아가는(수행정진)
사람(衆生)들은
어떻게 머무르고
(삼매정 三昧定, 삼매지 三昧止)
어떻게 수행(修行精進)하며
그 마음(중생심)을
조복(照覆 악행을 굴복시킴)
받아야 하는지
"
에 대해서
육도윤회(六道輪廻)의
고통(苦痛)에 빠진 중생을
단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제도(衆生救濟)하겠다는
마음(誓願 맹세)을 내는 것
나누고 베풂해도
보시(佈施)를 했다는 마음도
일체(一切) 하나도 없이
보시(佈施)하는 것
온갖
모욕(侮辱 업신여김 멸시)과
모든 번뇌(망상 잡념 煩惱)를
감내(堪耐 인내 인욕)하고
원한(怨恨 원망)을
일으켜 내지(發) 않는 것
등(etc)을
그 대답(對答 해결책)으로
제시(提示)한다.
그러한 모든 것은
대승 불교(大乘佛敎)에서의
보살행(菩薩行 보현행)과
관련(關聯 연관)된 내용이다.
그러면서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는
~~ 는 사실은
~~ 가 아니기에
여래(如來佛 세존)께서는
이 것을
~~ 라 설(說法)했다.
"
라는
설명 구조(說明構造)를
반복(反覆)하며
관념(觀念,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현혹(現惑 미혹)되어
위와 같은
보살행(菩薩行 보현행)을
하려고 하거나
또한 행(行)한다면
그 것을
이미 제대로 된
보살행(菩薩行 보현행)이
결코 아니라고
설명한다.
보살행(菩薩行)을 해도
관념(觀念,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현혹(現惑 미혹)되지 않은
상태(狀態)에서
반드시
실천행(實踐行)을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주(중심)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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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見解)와
해석(解釋)으로
오역(誤譯)
오판(誤判)한 부분도
분명하게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선후배(先後陪)님
제현(諸賢)들 께서는
언제든지
글 내용 가운데
잘못 된 부분은 옳고 바르게
지적(指摘)해 주시고
새로운 가르침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램해 본다.
- 마음그릇 心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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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