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에서 올라서서 제2강] 과정: "벽돌 한 장의 영성"
본문 말씀: 야고보서 1장 3-4절, 골로새서 3장 23절 (개역개정)
참고 도서: 부커 T. 워싱턴, 《Up from Slavery》
1. 서론: 우리는 진흙 구덩이에서 학교를 세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터스키기 대학은 돈으로 지어진 학교가 아닙니다. 그곳은 학생들의 땀과 저의 눈물로 지어진 학교입니다.
우리는 교실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벽돌을 살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벽돌을 만들자."
모두가 비웃었습니다. "공부하러 왔지, 노가다 하러 온 게 아닙니다."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게다가 벽돌을 굽는 가마(Kiln)를 만드는 일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첫 번째 가마를 만들고 불을 지폈지만 무너져 내렸습니다.
두 번째도 실패했습니다. 세 번째 가마도 굽는 도중에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모두가 포기하자고 했을 때, 저는 제 시계를 전당포에 맡겨 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도전을 했고, 드디어 단단한 붉은 벽돌이 구워져 나왔습니다.
우리는 그 벽돌로 학교를 지었습니다.
여러분,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듣는 설교만으로는 믿음의 집이 지어지지 않습니다. 고난이라는 불 가마를 통과하지 않은 믿음은 비가 오면 진흙처럼 흘러내립니다.
2. 본론: 고난이 인격을 굽습니다첫째, 불 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마십시오 (야고보서 1장 3-4절)
벽돌은 진흙일 뿐입니다. 하지만 뜨거운 불을 통과하면 돌처럼 단단해집니다.
야고보서 1장 3-4절을 보십시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제가 세 번이나 가마를 실패했을 때, 하나님은 저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저를 '단련'하고 계셨습니다. 실패할 때마다 저는 겸손을 배웠고, 인내를 배웠고,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는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가마가 뜨겁습니까? 사업이 실패하고, 관계가 깨지고, 건강이 무너졌습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을 **'깨지지 않는 벽돌'**로 굽고 계신 중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노동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
많은 사람들이 '일 안 하고 돈 버는 것'을 축복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노동의 신성함을 가르칩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예수님은 30년 동안 목수로서 나무를 깎고 대패질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땀을 흘리셨습니다.
저는 터스키기 학생들에게 라틴어를 가르치기 전에, 밭을 갈고 건물을 짓는 법을 먼저 가르쳤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밥벌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영혼도 책임질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땀 흘려 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요행을 바라거나,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은 기독교 신앙이 아닙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기다리듯, 정직하게 땀 흘려 심고 거두는 것이 진짜 축복입니다.
3. 적용: 벽돌 한 장을 소중히 쌓으십시오
이제 우리 삶의 현장에 적용해 봅시다.
1) 요행(Luck)을 버리고 성실(Diligence)을 선택하십시오.
세상은 "한 방에 인생 역전"을 말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벽돌 한 장"입니다.
오늘 하루의 기도, 오늘 하루의 말씀 묵상, 오늘 하루의 정직한 업무. 이것이 벽돌 한 장입니다. 이것이 쌓여야 인생이라는 집이 완성됩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2) 3D(Dirty, Difficult, Dangerous)를 피하지 마십시오.
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일을 기피하는 세대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가장 힘들고, 가장 고통스러운 길이었습니다.
교회에서 남들이 싫어하는 설거지, 쓰레기 분리수거, 힘쓰는 일을 먼저 하십시오. 거기에 예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3) 실패를 '수업료'로 여기십시오.
저처럼 세 번 실패하셨습니까? 괜찮습니다. 네 번째에 성공하면 됩니다.
실패는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격을 다듬으시는 수업 시간입니다. 도망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다시 흙을 빚으십시오.
4. 결론 및 기도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터스키기 대학의 붉은 벽돌들은 지금도 튼튼하게 서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학생들의 땀과 기도로 구워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모래 위에 지은 집입니까, 아니면 고난의 불을 통과해 단단해진 벽돌집입니까?
땀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피하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여러분을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재료입니다.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믿음의 벽돌을 쌓아 올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성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편안한 길, 쉬운 길, 땀 흘리지 않는 길만 찾았음을 회개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그 험한 길을 가셨는데, 우리는 꽃길만 걸으려 했습니다.
주님, 오늘 부커 T. 워싱턴의 삶을 통해 배웁니다.
실패의 가마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땀 흘리는 노동의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요행을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믿음의 벽돌을 쌓아가게 하옵소서.
비바람이 쳐도 무너지지 않는 반석 위의 집을 짓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목수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