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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호 선
제60회 변리사 시험 기득 합격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졸업
키워드: 기득, 특허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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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Ⅱ. 동차 1차 시험(2021.09. ~ 2022.02.)
1. 공부 기간
2. 산업재산권법
3. 민법개론
4. 자연과학개론
5. 사후적 고찰
Ⅲ. 동차 2차 시험(2022.03. ~ 2022.07.)
1. 공부 기간
2. 민사소송법
3. 특허법·상표법
4. 선택과목
Ⅳ. 기득 2차 시험(2022.08. ~ 2023.07.)
1. 공부기간
2. 민사소송법
3. 특허법·상표법
4. 선택과목
5. 사후적 고찰
Ⅴ. 그 외
1. 강약 조절
2. 기본서 공부
3. 답안 작성 방식
4. GS 활용법
5. 판례 공부
6. 두문자 관련
7. 운동
Ⅵ.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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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60기 변리사시험에 기득으로 합격한 최호선이라고 합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도 그랬고, 공부 도중에 정보를 얻어야 하거나 힘들 때에는 합격자 분들의 수기를 찾아보며 도움을 받고는 했습니다. 제 글 역시 시험 진입을 고민하는 분들이나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중심적으로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차 시기의 점수는 기록하지 않아 대략적인 점수입니다.
동차 1차 시험 점수: 민법개론 85 / 산업재산권법 87.5 / 자연과학개론 80
동차 2차 시험 점수: 특허법 55 / 민사소송법 65 / 상표법 45 / 회로이론 75
기득 2차 시험 점수: 특허법 59.66 / 민사소송법 53.66 / 상표법 53.33 / 회로이론 98.66
Ⅱ. 동차 1차 시험(2021.09. ~ 2022.02.)
1. 공부 기간
3학년 여름방학을 마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법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낯설었고, 똑같은 문장을 두고 몇 번씩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해하려 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민법개론을 가장 먼저 공부하기 시작했고 산업재산권법, 자연과학개론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문제풀이와 병행하지 않았고 강의를 먼저 수강한 후 몰아서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9월부터 12월까지 민법개론, 산업재산권법 인터넷 강의를 수강한 후 시험 때까지 반복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2. 산업재산권법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순서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하다보니 시간에 쫓기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1차 시험이 세 달 정도 남았을 때에는 조바심이 많이 났습니다. 임병웅 변리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한 시간짜리 강의를 시간에 따라 하루에 3강에서 9강 가량을 들었습니다. 상표법 역시 낯설었지만 특허법을 수강한 후에 듣다보니 수월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박종태 변리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김웅 변리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12월에 주말 이틀동안 전체를 수강하였습니다.
특허법을 기본적으로 공부하고 특허법과의 차이점에 유의하면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표를 만들어 차이점을 비교해 두었습니다.
3. 민법개론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먹고 가장 먼저 공부한 과목이 민법개론이었습니다. 따로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함성배 교수님의 알짜민법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강의를 수강할 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인터넷 강의라도 수강하면서 한다면 시간을 더 절약했을 것 같습니다.
4. 자연과학개론
공대에 다니면서 수업도 들은 적 있고 고등학교 시절 지구과학, 생물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물리, 화학은 기출문제만 풀었고 실제 시험에서 10개, 7개를 맞추었습니다. 지구과학은 박준희 강사님의 책을 구매해서 혼자 읽으면서 공부했고, 실제 시험에서 10개를 맞았습니다. 생물은 시간이 부족해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시험에서는 5개를 맞추었습니다.
5. 사후적 고찰
저의 경우 문제를 많이 풀었던 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12월까지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 시험 직전까지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2회에서 3회 정도 반복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반복하는 횟수가 늘어날 즈음에는 정오를 표시해두고 틀린 문제만 풀었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이기 때문에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에 대한 감각을 빠르게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선지에서 내용을 조금씩 바꾸어서 틀린 선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주체와 기간이 바뀌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에도 기출문제를 미리 확인해서 어떤 형태로 문제가 나오는지 숙지한 것이 공부할 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법개론을 공부하면서 김동진 강사님의 문제집을 추천받아 풀었는데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각 지문별로 o/x로 되어있어 모르는 내용을 확인하기 좋았습니다.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에도 문제의 답을 맞히는 것보다 각 선지별로 정오를 가리면서 최대한 모르는 내용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의 경우에는 기출문제의 선지가 동일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따로 문제를 풀지는 않고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Ⅲ. 동차 2차 시험(2022.03. ~ 2022.07.)
1. 공부 기간
1차 시험이 2월 말에 있었고, 한 주 정도는 공부를 하지 않아서 3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GS는 학원 현장 강의을 수강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세운 목표는 ‘합격할 수 있도록 공부하자’였고, 두 번째 목표는 ‘떨어진다면 아쉬운 점수로 떨어질 정도로 공부하자’였습니다.
3월: 특허 기초GS(박형준), 민사소송법 기본강의(이창한)
4월: 특허 실전GS(박형준), 민사소송법 사례강의(이창한), 상표 기초GS(김세원)
5월: 상표 실전GS(김세원), 민사소송법 기초GS(이창한)
6월: 특허·상표 콜라보GS(박형준, 한경훈), 민사소송법 실전GS B(이창한)
2. 민사소송법
특허법, 상표법 역시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성격이 다르지만 민사소송법은 아예 새로운 과목인 만큼 부담이 심한 과목이었습니다. 생소한 과목이었기에 대개의 동차생들과 마찬가지로 민사소송법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이창한 강사님의 ‘통합 민사소송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동차 기간에는 통합 민사소송법보다는 ‘사례 민사소송법’을 많이 보면서 자주 나오는 논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3. 특허법·상표법
박형준 변리사님의 ‘준특허법’을 기본서로 활용했습니다. 4월 정도까지는 대략적인 논점을 미리 제공받아 주중에 공부했고, 답안을 쓰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책을 펼쳐보기도 했습니다. GS를 최대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공부하자고 생각해서 적어도 6월부터는 논점도 미리 보지 않고 답안 작성 도중 책도 보지 않고 썼습니다.
상표법의 경우 김세원 변리사님의 GS를 들었고 ‘정상상표법’으로 공부했습니다. 3월에 민사소송법에 집중하고자 4월에 기초GS를 들었는데, 바쁘더라도 3월에 상표법 기초GS를 듣는 편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공부할 양은 많은데 시간은 적다보니 모든 내용을 공부하기는 힘들었습니다. PCT 출원이나 의정서의 경우 나오면 법전을 활용해서 최대한 채우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고 상표법 특유 출원 등도 비교적 덜 공부했습니다. 너무 지엽적이라고 생각하는 내용, 예컨대 직무발명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동차 시험에서 이런 내용들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4. 선택과목
디자인보호법이나 저작권법을 선택하기에는 공부할 내용이 많아서 부담스러웠고, 최근에 학교에서 관련 과목을 수강하여서 회로이론을 선택하였습니다. 5월 즈음부터 공부했는데, 양진목 강사님의 회로이론 중급강의를 수강하였고 기출 120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 중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들은 표시해두고 시험 전 주에 복습하였고 책에서도 생소한 개념들에 대해서는 책에 표시해놓고 시험 직전에 한 번씩 확인했습니다.
계산기는 TI-Nspire CX CAS를 사용하였습니다.
Ⅳ. 기득 2차 시험(2022.08. ~ 2023.07.)
1. 공부기간
2학기에 학기를 다니기도 했고,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11월에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어영부영 보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0.66점 차이로 불합격하여서 아쉬운 마음이 컸기에 결과를 확인한 이후로도 손에 잘 잡히지 않아 마음을 추스르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과감하게 11월까지 공부를 쉬고 결과를 확인한 후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만, 당초의 두 번째 목표였던 ‘떨어진다면 아쉬운 점수로 떨어질 정도로 공부하자’는 이룬 셈이었습니다. 제 공부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데에 대한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져다주었고 동차 시기의 공부 방법을 대부분 유지해도 된다고 판단했고 GS도 동일한 강사님들 위주로 수강하였습니다. 수강한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특허 실전GS(박형준), 상표 실전GS(한경훈)
4월: 특허 실전GS A(한승준), 상표 실전GS(최지환/온라인), 민사소송법 실전GS A(이창한)
5월: 특허 실전GS B(한승준), 상표 실전GS(김세원), 회로이론 GS(이태훈)
6월: 특허·상표 콜라보GS(박형준, 한경훈), 민사소송법 실전GS B(이창한)
2. 민사소송법
동차 시험에서 65점 정도를 받아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다만 실전 GS 등수의 등락 폭이 꽤 컸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동차 시험에서 운으로 받은 점수를 저의 실력으로 착각한 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동차 때에는 기본서보다 사례집을 훨씬 많이 봤지만 기득 때에는 시간이 많아져서 기본서를 회독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기득 기간 동안 사례집은 시험 전 두 달 정도 본 것이 전부였고 나머지 기간은 기본서를 보았습니다. 또한 동차 때에 암기하였던 내용들을 다시 되새기며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3. 특허법·상표법
GS가 열리는 3월 전까지 책을 반복해서 읽고 정리하면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책을 다시 읽으면서 판례를 찾아보는 것만으로 제가 가지고 있던 개념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공부는 3월 GS 수업을 들을 때부터였습니다. 돌아간다면 3월 전까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서 스스로 강제할 수단을 만들어둘 것 같습니다.
동차 때에는 ‘시험에 나오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며 미루어두었던 부분들도 공부했습니다. 다만 지엽적인 부분은 결과 정도만 공부하였고, 특유발명 관련 판례가 많아서 해당 부분은 중요도를 높게 두고 공부했습니다.
4. 선택과목
동차 시험에서 통과할 점수를 받았고 새로 공부하기 싫은 마음도 있어서 역시 회로이론을 선택했습니다. 5월에 GS를 수강하면서 처음 공부하였습니다. 다행히 60회 시험에서는 회로이론이 무척 쉽게 나와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 사후적 고찰
전반적으로 동차 시기와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전보다 자신감이 붙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동차 시험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만약 불합격하더라도 다음 시험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Ⅴ. 그 외
1. 강약 조절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강약 조절이었습니다. 중요하고 자주 나오는 내용은 여러 번 반복하여 읽어서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고, 덜 중요하고 간혹 나오는 내용은 결과 정도만 확인하는 것입니다. 잘 쓴다고 생각하는 내용도 막상 직접 써보고 답안과 비교하면 누락된 부분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많이 나오는 내용은 다른 사람들도 여러 번 써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런 문제에서 결과를 틀리거나 내용을 누락할 경우 치명적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판단하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기출문제에 반복해서 나오는 내용, GS에 자주 나오는 내용, 최신 판례, 평석이 많은 판례, 전원합의체 판례 등등이 그렇습니다. 또한 비교적 덜 중요한 내용이더라도 GS, 특히 수강생이 많은 수업에서 출제되었다면 중요도를 높이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2. 기본서 공부
연장선상의 내용으로, GS에 출제된 내용은 책에 표시해두었습니다. 기본서를 보다가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 궁금할 때에는 GS를 다시 찾아볼 수 있었고, 여러 GS에 출제되었다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중요도를 높게 두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내용이거나 연관된 내용에 대해서는 페이지를 적어두고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판례는 자유기술의 항변 판단대상에서 ‘전체구성설’의 입장이고 균등론에서 판단대상에서는 ‘구성요소대비’를 따릅니다. 처음 공부할 때 양자가 헷갈려서 기본서에 관련 페이지를 기록해두었습니다. 자유기술의 항변이 적힌 부분에 제가 직접 균등론에 대한 내용과 관련 페이지를 적어놓고, 균등론에 대한 내용이 적힌 부분에도 마찬가지로 작성하여 어느 한 부분을 읽을 때에 나머지 부분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본서에서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포스트잇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최신 판례나 추록뿐만 아니라 GS에서 강사님의 답안이 마음에 드는 경우에도 포스트잇에 적어서 기본서에 붙여두었습니다. 포스트잇에 내용을 적을 때 굵기가 다른 두 종류의 볼펜을 활용하여 그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은 볼드체로 옮겨서 강조해 두었습니다.
3. 답안 작성 방식
시험 전주에 작성한 모의고사 답안지입니다. 강사님들의 답안지와 모범답안의 답안지를 보면서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취해서 저만의 답안지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글씨를 크게 쓰려고 노력했고 들여쓰기를 확실하게 해서 목차를 최대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문제의 배점이 낮거나 시간이 없는 경우, 목차로 보았을 때 결론이 잘 드러나는 경우 등이 아니라면 마지막에 ‘설문의 해결’을 써서 한 줄이나마 답을 써주었습니다.
4. GS 활용법
GS에서는 논점을 미리 숙지하지 않고 시간을 정확히 두 시간을 재면서 임하였습니다. 최대한 시험과 비슷하게 치르면서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려 했습니다. 또한 점수의 절댓값에 의미를 두지 않았고 다른 수강생들과 상대적인 위치를 기준으로 두었습니다.
GS에는 시간을 꼭 맞추어 작성한 것도 있는가 하면 시간을 넘겨서 작성한 것도 있고 누군가는 논점을 미리 확인한 채 작성하기도 합니다. 하나하나의 등수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자주 나오는 내용이 무엇인지, 이 내용이 나왔을 때 내가 얼마나 쓸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5. 판례 공부
판례 요약 한 줄을 읽더라도 그 함의와 배경, 실제 사안에 대해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허법과 상표법 판례집이 있긴 했지만 태블릿을 늘 옆에 두고 인터넷 사이트 ‘casenote’를 통해 판례 원문을 자주 읽었습니다. 기출문제는 실제 판례 사실관계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요한 판례는 사실관계도 함께 숙지했습니다.
6. 두문자 관련
1차 시험을 공부하면서 두문자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동차 시기에도 두문자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한글 파일로 표를 만들어서 두문자, 해당 두문자가 나오는 책의 위치, 원문을 표시해두고 자주 꺼내보았습니다. 판례뿐만 아니라 의의·취지, 특유발명의 정의, 학설 등도 중요하거나 잘 외워지지 않을 때에는 두문자를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다만 기득 때에는 두문자를 많이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7. 운동
동차 때 3월에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한 주간 자가 격리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집중하기 힘들었고 공부를 거의 못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기득 기간에는 3월 GS 열리기 전까지 수영을 수강하였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바쁜 시간을 쪼개어 운동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기도 하고, 저도 꾸준히 실천하였던 것은 아니어서 자신있게 추천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Ⅵ. 마치며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시험을 공부하는 동안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입니다. 혹여 시험을 공부하시는 분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스스로를 믿고 격려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그 길이 분명 힘든 길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확신이 없다면 자신을 괴롭힐 뿐입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큰 응원자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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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특허고득점이시군요.^^ 정석으로 공부하셨네요. 올려주신 답안지도 수험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변리사로서도 대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