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강.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용사 파송하기 (Sending Forth Holy Warriors)
사랑하는 얘들아, 우리가 훈련시킨 이 작은 용사들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예수님과 바울 사도가 선포하신 이 장엄한 나팔 소리를 들어보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4-16)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11-12)
많은 부모들이 자녀 교육의 최종 목표를 '안전'과 '성공'에 둔단다. 세상의 거친 풍파를 피해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상처받지 않고 평탄하게 사는 것을 최고의 축복이라 여기지. 그래서 아이가 조금만 힘들어도 부모가 먼저 달려가 모든 장애물을 치워주고, 가정이라는 튼튼한 온실 속에 아이를 가두려고 한단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딸아,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란다! 가정은 영원히 머무르는 '안식처'가 아니라, 세상을 향해 파송 받기 위해 무기를 벼리는 '거룩한 베이스캠프(훈련소)'일 뿐이야.
첫째, 온실 속 화초가 아닌 '야생의 용사'로 파송하렴.
세상은 악하고 거칠단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나아가면 조롱을 받을 수도 있고, 믿음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으며, 거대한 죄의 유혹 앞에 눈물 흘릴 날도 올 거야.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아라!
우리가 진실함과 공의로 훈련한 아이의 성품은 '의의 호심경'이 될 것이고, 살아있는 책과 말씀으로 깨워낸 아이의 지성은 '진리의 허리띠'가 될 것이며, 자신의 고집을 꺾고 십자가를 선택했던 그 의지의 훈련은 성령의 검이 되어 세상의 모든 거짓을 베어버릴 거란다. 우리 아이들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아니라, 상처를 감수하고서라도 십자가의 깃발을 꽂는 용사로 부름받았음을 선포해 주렴.
둘째, 세상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침투'하게 하렴.
"세상 친구들과 놀지 마라, 세상 문화는 다 악하니 피해라." 이렇게 도피하는 신앙을 가르치지 말아라. 빛은 어둠을 피하지 않는단다. 빛은 어둠 한가운데로 뚫고 들어가 그곳을 눈부시게 밝히는 법이지.
너희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어야 해.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네가 발을 딛는 학교, 네가 장차 일하게 될 직장,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너의 선교지란다. 하나님께서 너를 그 어두운 곳을 밝힐 찬란한 빛으로 지금 파송하시는 거란다!"
셋째, 부모의 마지막 사명은 통제권을 놓는 '눈물의 기도'란다.
아이가 자라 부모의 품을 떠날 때, 많은 부모들이 불안해하며 끝까지 아이의 삶을 쥐고 흔들려 한단다. 그러나 참된 부모는 때가 이르면 기꺼이 손을 놓아야 해.
활을 쏘는 궁수처럼, 너희는 아이라는 화살을 하나님의 심장을 향해 힘껏 당겼다가 미련 없이 세상이라는 과녁을 향해 놓아주어야 한단다. 그리고 아이의 등 뒤에서 무릎을 꿇으렴.
"주님, 제 품에 맡기셨던 이 작은 아이를 이제 주님의 거룩한 전장으로 파송합니다. 이제는 제가 아니라, 최고의 교사이자 보호자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이 아이의 평생을 친히 이끌어 주시옵소서."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헌신과 눈물로 빚어낸 이 교육의 커리큘럼이, 앞으로 수많은 젊은 엄마 아빠들의 가슴에 거룩한 불을 지필 것을 이 어미는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너희의 가정을 거쳐 간, 그리고 너희의 가르침을 받은 수많은 아이들이 자라나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오직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다!"라고 포효하는 그 가슴 벅찬 영광의 날을 기대해 보렴! 무너져가는 이 시대를 다시 일으켜 세울 하나님의 남은 자들, 위대한 그리스도의 용사들이 바로 너희의 거실에서, 너희의 눈물의 기도 속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그동안 이 길고도 깊은 진리의 여정을 함께 걸어주어 참으로 고맙다. 너의 가정과 네가 세워갈 모든 교육의 지경 위에,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영원토록 쏟아지기를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축복한다!
승리하여라, 나의 거룩한 용사들아! 끝까지 최고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