셍츄어리교회의 남성중심주의 문제점
셍츄어리교회 헌법 제3원리 제1조에 “왕권은 문선명 재림주님으로부터 그의 아들 제2대 왕 문형진 그리고 제3대 왕 문신준으로 이어진다” “감찰원은 천일국 정부의 모든 서류에 제한 없이 접근 할 수 있으며, 천일국 정부에서 일하는 어떤 개인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기소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감찰원은 문국진과 그의 상속자에게 부여 된다”고 했다.
이 말은 곧 남자만이 세습제로 왕이 될 수 있고 또 막강한 권력을 지닌 감찰원장도 남자의 세습제로 이양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결국 천일국은 남성 세습군주국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천일국에서 여자의 위치는 무엇인가? 여성은 남성의 종속물이란 것인가? 개인의 기능은 간과하고 남성과 여성의 성에만 의존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원리인가?
1.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중화적, 통일적 창조주이시다.
원리강론은 이성성상의 하나님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남성만의 하나님도, 여성만의 하나님도 아니다. 남성과 여성의 중화적이고 통일적인 속성을 지닌 이성성상의 창조주가 하나님이시다. 즉 “부모로서의 하나님” 곧 “하늘부모님”이시다. 아버지만의 하나님도, 어머님만의 하나님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성성상의 하나님을 잘못 이해하면 복수개념의 하나님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로 오해하게 된다. 하나님은 남성성상과 여성성상의 중화적, 통일적인 분이시기에 복수개념이 아니고 단수개념이다. 인류의 새로운 시조로서의 “참부모님”은 복수개념이지만 부모로서의 하나님 즉 “하늘부모님”은 단수개념이기에 영어로 각각 Heavenly Parent와 True Parents로 쓰게 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셍츄어리교회의 다른 이름인 세계평화통일성전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된 ‘아버지의 눈물’ p.36 ‘하늘부모님의 정체’에서는 다음과 같이 오해의 비판을 하고 있다.
“가정연합에서 사용하는 하늘부모님이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계신다는 뜻입니다. 즉 남성신과 여성신, 두 신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정연합에서 하늘부모님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중심으로 계시는 유일신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하고, 남성신 하나님과 여성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주장의 배후에는 스스로 신이 되고자 하는 한학자 총재의 잘못된 욕망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나님을 배제했으니 그 자리에는 자연히 사탄이 침범하는 것입니다.”
이런 천인공노할 해석이 또 어디 있는가! 언제 우리가 하나님을 유일신이 아니라 두 분의 하나님으로 이해했단 말인가! 그리고 언제 우리가 유일신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했단 말인가! 어떻게 참어머님을 이렇게도 폄훼, 매도 할 수 있단 말인가!
2. 참부모님은 하나님이신가? 인간이신가? 남성 신격화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
로마 가톨릭교회는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와 A.D.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성부, 성자, 성신의 삼위일체를 기독교의 공식적인 정통교리로 결정하였다. 교리의 핵심은 위격은 셋이지만 본질은 하나의 신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본질상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이다. 예수는 남성이며 하나님도 아버지의 하나님으로 기독교의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하나님이 아니고 남성신으로서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가톨릭교회의 교황은 남성이고 신부, 교구장, 주교, 추기경도 남성으로서 교회의 주교단과 추기경단을 만들어 교회의 정치, 행정과 사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성인 수녀가 중심이 된 적이 없다.
개신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남성 목사가 목회의 중심 역할을 하고 교회의 당회도 남성인 장로와 목사로 구성되어 교회를 운영해 왔다. 물론 최근에는 여성 목사를 인정하는 교파도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말씀선집과 원리강론에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완성한 완성인간이지 창조주 하나님 자신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본연의 삼위일체는 아담과 해와가 완성하여 참부모로서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이룸으로써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들은 타락함으로써 삼위일체를 이루지 못하였으므로 후아담과 후해와의 입장인 예수님과 성신이 영적으로 삼위일체를 이루어 타락인류를 영적중생의 길로 인도하셨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재림주로 지상에 오셔서 신부를 맞이하여 참부모가 되시어 타락인류의 원죄를 청산하는, 영육 완전한 중생의 역사를 하시게 된다.
따라서 아담과 해와, 예수님, 참부모님은 모두 피조물인 인간이지 창조주 하나님 자신이 아니다.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다. 또 아담과 해와는 사랑의 부부로, 인류의 시조로, 인류의 참부모의 자리까지 갔어야 했었다.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아 아담과 해와가 삼위일체를 이루었다면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를 사랑의 실체대상으로서 동등하게 사랑하시지 차등적 사랑을 하실 수는 없다. 절대자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대상인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과 절대적 사랑의 상대관계를 맺게 되며, 남성중심주의나 남성우월주의 혹은 남녀차별이 있을 수 없게 된다.
창조본연의 남녀평등을 부정하면 어디에서 창조본연의 자유와 평화와 통일과 행복을 가져오는 사랑의 세계를 찾는단 말인가? 여성을 소외시키거나, 무시하고 그 대신 남성 중심이나 남성 우월성을 주장하는 자체는 여성의 기원인 창조주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가 된다.
남성중심주의는 남성이기주의로서 남성우월성과 남성특권의식을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여성혐오와 여성비하를 의미하며 나아가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되어 봉사해야만 하는 남존여비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사상적으로 큰 문제를 갖게 된다. 결국 셍츄어리교회의 남성중심 세습주의는 분명 이러한 중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혹자는 남자가 주체이고 여자는 대상이니 남성중심한 것이 원리가 아니냐고 반문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가 각각 주체와 대상의 관계라는 것은 고정적 개념이 아니고 역할적 개념이므로 즉 상황에 따라서 주체적 역할과 대상적 역할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부엌에서 부인이 요리를 하고 남편이 협조할 경우에 부인이 주체이고 협조하는 남편은 대상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부인이 아기를 낳을 경우 부인이 주체이고 이를 돕는 남편은 그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남자는 항상 중심이고 여자는 항상 주변적 존재가 아니다. 상황과 경우에 따라서 남자가 중심이 될 때도 있고 여자가 중심이 될 때도 있다. 남성중심주의는 평화사상이 못되고 여성을 비하하고 무시하는 남녀 차별의 불평등 사상이다.
기독교는 남성인 예수를 신격화 했기에 남성 중심한 교회가 되었다. 셍츄어리교회도 남성 중심한 세습군주국의 권력구조는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해와가 먼저, 이중적인 타락을 함으로써 지금까지 여성의 인권이 무시 되었지만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의해서 이제는 여성도 그 본연의 가치와 사회적 기능을 훌륭히 해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3. 메시아 사명의 완성은 독신 남자가 아니고 참부모이시다.
독신으로서 예수님의 메시아 역할은 말씀선포와 전도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부를 맞이하여 참부부로서의 메시아, 더 나아가서 참부모로서의 메시아 자리까지 갔어야 했었다.
참아버님도 성혼식 이전에는 독신 메시아로서 말씀선포와 전도 활동에 전념하셨다. 1960년 신부를 맞이하여 어린양 혼인잔치인 성혼식을 거행하여 비로소 참부부로서의 메시아, 참부모로서의 메시아가 되심으로써 혈통전환을 통한 축복행사를 하시게 된 것이다. 이것이 곧 참사랑으로 참생명을 새롭게 낳아주시어 하나님의 참혈통으로 연결해주시는 참부모로서의 메시아에 의한 중생 섭리이다.
하나님의 창조가 남성과 여성인 것과 같이 복귀섭리의 완결도 남성과 여성인 참부모이신 메시아를 통해 이루어지고, 새 역사 창조의 기점인 새 인류의 시조도 역시 참부모로부터 시작된다. 참아버님은 참어머님을 떠나서 참부모가 될 수 없고 참어머님도 참아버님을 떠나서 참부모가 될 수 없다. 어느 한 분에 대하여 참부모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참부모 신앙이고, 우리도 가정에서 참된 부부가 되고, 참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남녀 부부는 종적으로는 이성성상의 중화로 계시는 하나님 앞에 절대 사랑의 실체대상이고 횡적으로는 서로 절대 평등의 관계이지 종속관계가 아니다.
가부장제(家父長制)가 아니고 가부부장제(家夫婦長制)요 가부모장제(家父母長制)이다. 내 자식도 나의 자식 이전에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늘부모님을 중심하고 상호 모셔야 한다.
결론:
인간 생명은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에서 시작한다. 이 말은 인간 생명의 생물학적 씨는 남자 혼자서는 불가하다는 것이다. 수정란이 생명의 씨이지 정자만이 씨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자가 생명의 씨라면 남성우월을 주장할 수 있겠지만 정자와 난자는 함께 합쳐져서 수정란이 되어야만 비로소 생명의 씨가 되므로 정자와 난자는 서로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관계이다. 즉 두 세포가 결합한 수정란이 생명의 씨가 됨으로 생명 잉태를 위한 남녀의 상호협력과 통일은 필수이다. 따라서 생물학적으로 보더라도 남성과 여성은 상호협동과 공생이 필요한 평등의 관계이다.
남성중심주의, 남성우월주의는 원리적으로 볼 때 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 남성중심주의, 남성우월성의 가치관을 내포한 셍츄어리교회의 남성 세습군주주의는 단언코 참된 평화와 사랑을 실현할 수 없다.
우리 원로목회자들은 참부모님으로부터 축복 받은 모든 분들이 본래의 제 자리로 돌아와서 참부모님 신앙을 하는 형제자매들이 되시기를 진정 기도한다. 진리는 영원하고 불변하다. 왜냐하면 그 진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2016년 9월
한국원로목회자회
첫댓글 원로목회자들은 참부모님으로부터 축복 받은 모든 분들이 본래의 제 자리로 돌아와서 참부모님 신앙을 하는 형제자매들이 되시기를 진정 기도한다. 진리는 영원하고 불변하다. 왜냐하면 그 진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하늘 부모님과 천지인 참부모님에게 승리와 영광이 영원하기를 !!
하나님은 화합과 통일을, 사탄은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고 조장 한다.
오늘날 형진님과 그 추종자들로 인하여 교회의 혼란과 식구들 사이에 불신의 분위기는 참부모님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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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net 다큐스페셜 '통일과 평화를 위한 삶' https://www.youtube.com/watch?v=rHyqr7Q00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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