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로부터의 예술미학 창조자 서양화가 김영호
폐허로부터 예술적 미학의 부활을 추구하는 로맨티스트 작가 김영호 교수
서양화가 김영호(목원대 회화과 교수) 작가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를 한마디로 폐허로부터 현대미학의 재발견과 재창조하는 예술적 로맨스트라고 하면 옳을 듯 싶다.
현대 산업구조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 버려지고 그대로 폐기되면서 쓸모없어진 고물들이나 폐기물들, 그리고 그러한 산업사회로부터 용도 폐기된 상태로 폐품신세가 된 다양한 쓰레기더미들 속에서 자신만의 은유법과 작업방법으로 자신만의 미학을 재창조하려 하고, 그러한 폐허상태로부터 기하학적인 표현방식으로 예술성을 추구하면서 현대미술의 구조적 폐쇄성에 대한 비판의식을 그대로 나타내고자 노력하는 작가가 바로 김영호 작가이다.
김영호 <문명의찌꺼기 Digital Rising Acrylic on Canvas 162.2x130.3cm 2012년>([출처] 아트센터쿠 ‘함께 걷다’ 전시회)
용도 폐기된 여러 고물들의 유형과 집약적이고 축약된 상태에 예술적 흥미를 가지고 미학적으로 다른 용도로의 변신을 꾀하는 그의 기하학적인 작업 방식은 현대미술의 여러 문제점들을 재인식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그와 함께 폐허의 미학이라는 새로운 표현방식과 이미지로의 재탄생이라는 테마를 그의 작업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복잡다단한 현대적인 도심이라는 상반되는 이미지들과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묘사 위주의 작업에서 현대사회의 묵시적인 폐쇄성과 비판적인 태도들을 그대로 현대미술에 스캐닝하면서 자신의 독특한 낭만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작품1(김영호)
대학에서 서양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대전지역 미술대학에서 시각예술비평과 시각예술연구를 강의하고 있는 그의 독특한 작업방식은 어느 고물상에서 찍은 사진 이미지와 페인팅을 중첩한 화면을 표현한 그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특히, 이러한 작품들에서는 수많은 쓰레기더미 위로 이 시대 예술가들의 수많은 작업들이 그대로 창고의 재고품이나 폐기물처럼 계속 중첩되어 점점 쌓여가고 있는 상황을 극렬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이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비대칭적 풍경1 (김영호)
이 과정에서 그는 그것들이 폐기되고 또 다른 용도로 재생되고, 재탄생되기를 기다리는 고물상과 같은 상황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가능성을 폐허의 재창조라는 표현방식을 통해 기하학적인 세계로의 지향함을 은유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이 그만의 작업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그는 현대미학이라는 최종점을 폐허의 시발점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으며, 그러한 과정들은 그의 작업태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즉, 현대미술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자신만의 새로운 예술적 사고와 표현방식을 통해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그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비판적인 시각으로의 심미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쉽게 느낄 수 있다.
- 미술평론가 이아솜(미술비평/조각가) -
서양화가 김영호 목원대 교수(미술대학) 소개
김영호 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
1. 담당과목 : 시각예술비평, 시각예술연구, 서양화 창작실기,
서양화기초, 졸업작품제작, 직업지도 및 상담, 서양화 실기(대학원)
2. 학력 :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 뉴욕시립대학교대학원 (C.C.N.Y) 졸업
3. 경력 : 개인작품전 16회 및 다수의 구룹 및 단체전 참여
4. 현직 : 대전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전임 교수(서양화 전공)
아솜의 미술평론 /아솜의 미술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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