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북사랑카페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2. 천로역정(24. 9. 24 완독)
홍효숙 추천 0 조회 40 24.08.26 22:0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8.27 21:25

    첫댓글 ch1. p. 36~ 크리스천은 도시가 불로 멸망할 것이라는 책의 내용을 읽고 고민하다 전도자의 말을 믿고 좁은 길을 향해 떠난다. 두 이웃 옹고집, 유순한이 말리려고 하다 유순한은 동행을 하기로 한다. 둘이 낙담의 늪에 빠지고 유순한은 희망의 청사진이 불투명하자 돌아간다. 크리스찬은 헬프라는 사나이의 도움으로 나오게 되는데, 낙담의 구렁텅이는 죄의식에서 비롯된 찌꺼기가 모인 곳, 죄인이 스스로 자신의 절망적인 형편을 깨닫는 순간, 심령에서 솟구친 회의와 두려움, 맥 빠지게 만드는 걱정 근심이 뒤엉켜 만들어진 늪이다. 임금이 여기에 빠지지 않도록 튼튼한 디딤돌을 놓았지만 찾지 못하거나 당황과 불안으로 도리어 빠지게 된다-.[마음을 들여다 보면 악하고 추한 부분들로 가득 차있다. 거짓과 방종, 오만, 술수,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자기 내면에서 드러난 악함과 모순을 매번 마주한다. 구원의 길이 있으나 보이지 않고 절망 속에 빠져있게 된다. 자각을 했을지라도 좁은 길, 선한 길을 가려면 상당한 의지적 노력이 필요하다 ]

  • 작성자 24.09.05 08:52

    ch2. 낙담에서 나와 홀로 길을 가게 된 크리스찬에게 세속 현자가 나타나 도덕 골에서 율법에게 도움을 청하라 한다. "율법의 힘에 기대서서는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율법의 아들 예의도 생김새는 번듯하나 위선자에 지나지 않아요". 절망한 크리스찬에게 전도자는 선의를 만나게 하고, 선의는 믿음의 선조가 걸어간 좁은 길을 보여주며 갈랫길에서 바른 길과 그릇된 길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늘 곧고 좁은 길이 바른 길임을 알려준다.~p62.
    p. 67. 정욕(세상에 속한 자)과 인내(다가올 세상의 백성들)
    p.69~ p.78.하나님이 이루시는 불 붓는 은혜의 역사, 물을 퍼부어 끄려는 사탄.
    성 입구에 있는 사람들 1. 병사와 싸워 들어간 자. 2. 세상 욕망, 쾌락, 자기 유익을 따른 것을 회개하지 못한 자 3. 구원 받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 -[사탄은 자기편이 된 세상 사람이 아니라 구원의 길을 가려는 크리스찬 앞에 두려움과 유혹의 보따리를 던져 놓는다. 정욕에 질 것인가 인내할 것인가 매일 마음의 점검이 필요하다. ]

  • 작성자 24.09.10 14:57

    ch3. p. 81~. 구원의 울타리에서 십자가를 바라보자 등짐이 떨어지고 세 천사로부터 죄의 용서, 새 옷, 두루마리를 받는다. 우매와 나태, 방자를 만나 도우려 하나 이들은 거절한다. 허영 마을에서 자란 허울과 위선도 영광을 받고자 시온 산으로 간다. 여러 갈래 길에서 이들은 위험과 파멸의 길을 선택한다. 쉼터에서 두루마기를 꺼내 읽다 위험한 사자 때문에 포기하고 되돌아가는 소심과 불신을 만난다. 사자는 믿음을 시험해서 확신이 없는 부류를 가려내려고 매어뒀을 뿐, 길 한복판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한다. 크리스천은 저택에 도착하여 분별, 경건, 자선과 모험담을 나누며 평안의 명패가 달린 방에서 잠을 청한다.무기고에서 무장을 갖추고 길을 떠난다-[같은 목표로 출발한 많은 이들이 실제 여정에서 탈락할 수 있다. 바른 길이 아닌 지름길을 선택한 사람(허울, 위선)이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난과 위험 앞에서 되돌아가는 사람들(소심과 불신), 삶에서 수많은 선택의 길에서 바른 선택을 하는 길은 참으로 어렵다. 선택에 대한 결과는 고스란히 자신이 감당할 몫이기에 어떤 기준으로 사느냐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다 ]

  • 작성자 24.09.10 15:25

    ch4. 겸손의 골짜기에서 아볼루온(사탄)을 만나 전투를 벌여 이기고 죽음의 골짜기로 나간다. 이곳에서 칠흑같이 어둡고 귀신, 괴물, 용들이 득실거리며 울부짖고 고함치는 괴성이 들려온다. 무얼 디뎌야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크리스천은 온갖 기도라는 신무기를 꺼내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부르짖는다. 아침해가 떠오르며 빛을 비추자 골짜기에서 빠져나온다. 교황과 이교도들이 죽어 있는 것이 보인다.-[아이들 어릴적 아발론이란 영어학원에 보낸적이 있다. 사탄이란 뜻을 알고 지은 것인지, 알게 모르게 사탄을 부르는 말을 쓴다. 월드컵에서도 응원단을 하필 붉은 악마로 부르는지, 동남아시아의 사당에 가보면 많은 동물 중 유독 뱀의 형상을 조각한 것들이 많이 있다. 중국 공산당을 붉은 용이라하는 것도 맥락이 같아 보인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