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세 곳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됨 -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취임 후 벌이는 첫 대결인 만큼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적잖은 파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2. 미국이 추진하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참여 문제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여부를 놓고 우리 한국이 중국 사이에서 고민에 빠짐 - 한국 정부는 이달 말까지 AIIB 가입 여부를 결론낸다는 방침임
<< 경제 일반 >> 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3일 열린 '경제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임금 인상에 더해) 대기업들은 협력업체에 대한 적정 대가 지금 등을 통해 자금이 협력업체로 원활히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언급한 데 대해, 부총리의 진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들이 무성함 - 2011년 당시 정운찬 국무총리의 '초과이익공유제'처럼 경제계를 깜짝 놀라게 할 정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음
2.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가 '굴뚝공단' 지역이던 경기 안산시를 첨단 산업 도시로 바꾸고 있음 - 에리카캠퍼스 내 정보기술(IT)과 제조업을 융합한 산.한.연 클러스터가 주물 염색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반월공단 쇠퇴로 성장이 한계에 이른 안산의 새 희망으로 떠오름 - 이러한 눈부신 발전의 배경에는 학교 부지의 4분의 1을 사회에 내놓기로 한 과감한 결단이 있었음
<< 금융/부동산 >> 1. 25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교직원공제회는 이달 말 열리는 대의원회에 급여율을 기존 5.15%에서 4%대 초반으로 낮추는 안을 상정하기로 함 - 교직원 군인 지방행정 경찰 소방 등 5대 공제회 가운데 연 5% 밑으로 급여율을 내리는 것은 교직원공제회가 처음이며, 역마진에 시달리는 다른 공제회도 급여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음
2.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하는 소득 대비 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금융권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함 -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대출한도 규제를 완화해 주택경기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대출자에 대한 상환 능력 심사를 정교하게 끌어올려 가계부채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됨
3. 청약 1순위 자격 완화와 기준금리 연 1%대 인하 등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음 - 지난 13일 문을 연 서울, 울산, 경기 화성과 용인, 충남 아산 등 전국 9개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사흘간 20만명에 달함
<< 해양 - 해운/조선 >> 1. 정부가 외국인 조선용접인력 174명을 긴급 투입해 조선업계를 지원함 - 국내 용접 인력으로 선박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등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임 - 외국인 용접인력을 채용할 조선소나 선박블록 제조업체 등은 KOTRA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 가능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임
2. 산업은행은 아래와 같은 내용의 1조2000억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최근 지원했다고 15일 밝힘 - 부산 가덕도 북측 해역에 2020년까지 5만t급 컨테이너선 부두 3개와 용지가 신설됨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연면적 8만제곱미터(약 2만4000평) 규모의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활성화 클러스터가 조성됨
<< 국제 >> 1. 리커창 중국 총리가 1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직후 내외신 기자회견 자리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7% 전후의 성장세를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리 총리는 이날 중국 경제가 적잖은 난관에 봉착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국정부의 '정책 도구함'에는 다양한 정책이 담겨 있다"고 언급, 향후 경기가 추가로 둔화될 조짐이 보이면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임을 분명히 함
2.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지난 13일 공동으로 '2015년판 외국인 투자산업 지도 목록'을 발표함 - 제조업 분야에서는 철강 에틸렌 정유 제지 기중기 선박 선실기계 등이,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자상거래 프랜차이즈 지선철로 지하철 경전철 해상운송 공연장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제가 없어짐
3,. 유로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패리티(parity.1유로=1달러) 시대'가 임박했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분위기는 재정위기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주도형인 유로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로화 가치는 당분간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음
4. IBM이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을 이용해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는 가상화폐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IBM 관계자는 "개발 중인 가상화폐는 달러처럼 시리얼 넘버가 없을 뿐 화폐로서 같은 기능을 한다"며, "새로운 가상화폐시스템은 정부 화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더욱 향상된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