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으로 설명하기 힘들었던 7증례의 난치성
소아혈액종양질환에서 대체의학의 경험
6) 증례 6
95년생 남아로 2000년 7월 시소에서 넘어진 후 좌측 신장의 파열을 의심하여 좌측 신장 절제술 후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 clear cell type, Fuhrman’s nuclear grade I II/IV) 이라고 진단을 받은 환자이다.
수술시 신장이 파열되면서 혈종을 형성 하였으며 IVC ir ombus 와 폐전이가 의심되었다.
Interferonalpha 치료를 1 년간 시행하였지만 2002 년 4 월 재발하여 장간막,후복막강,우측 요관 등에서 재발을 확인하여 제거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다시 interferon alpha, inter- leukin - 2 치료를 시행하였지만 2003년 11월 다시 수술부위에 종괴가 생겨 수술적으로 제거를 하였다. 이 당시 림프절 전이도 확인되었다.
보호자의 원에 의하여 체질 진단 후 철저한 식이요법을 시행하였으며 2004년 일본에서 6 회에 걸친 T 림프구 면역치료 시술을 받았다. 이후 정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관찰하고 있는 바 특별한 재발의 소견없이 현재 잘 지내고 있다(Fig. 6).
증례 6은 2번 재발한 신세포암으로 소아연령에서는 매우 드문 신장종양이고 최근 들어 성인의 신세포암과는 다른 임상 특징 및 염색체 이상 등이 보고되고 있다[25,26]. 환자는 진단 시 외상에 의해 종괴가 파열되면서 후복막강에 암세포가 퍼진 상태로 수술 및 interferon을 이용한 면역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종료 10개월 후 재발하였다. 신세포암의 치료방법은 병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국소에 한정된 병변의 경우에는 이환된 신장을 제거 하는 것 만으로 완치를 할 수 있으나 진행성 병변인 경우에는 방사선치료,항암치료,호르몬 치료 등은 효과가 없고 Interferon alpha 및 interleukin-2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일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7 , 28]. 면역을 강화하는 방법의 하나로 앞의 증례들을 본 보호자가 원하여 한방을 소개하게 되었고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식이요법을 시행하였다. 이 환자의 생존이 식이요법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하게 말하기 힘들지만 도움을 주었을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