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무브먼트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거나 후문으로 나가서 홍대 담벼락을 쭉 타고 정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원래는 더 긴데요.
새로 보이는 것과, 찍지 말라는 하란샘 핀잔을 피해가며 휘리릭 촬영
날씨가 좋아서 기관단총 같은 카메라들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20명은 봤습니다.
새로 생긴 곳인데 저 나무가 너무 멋지더군요.
피자집인데 오픈한대요.
혼자서 씩씩하게 아이폰으로 찍어대고 있는데
이런 사진은 그냥 잘 나오네요.
최하란 씨 의상은 어머님이 입으시던 거 수리해서 주신 겁니다. 토끼하고 라쿤 털이래요.
원래 저런 거 살 사람 아니죠.
그냥 찍은 건데 제가 보기엔 참 잘 나온 사진 같아서 한 번 더 올리네요.
햇살이 막 쏟아지니까
막 찍어도 좋네요. 모델은 행인에게 피해 주지 말고 빨리 찍으라고 하고.
사진사는 엄청 멋지게 나오는데 놀라서 하나만! 하고 있던 중.
아, 자꾸 봐도 멋지네요
골목길 추적자 씬...
돈가방을 든, 토끼+ 라쿤털 잠바 부인
그냥 보통 밀가루 음식은 안 먹기로 했는데 깜빡하고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저희 취향이 아니어서, 어딘지 기억도 안 해버렸네요.
그런데 벽지는 정말 멋있어요.
사진이 너무 커서 요건 줄임. 수염이 갈수록 노래지네요.
아래 두 사진은 합정역 가는 길입니다.
이 간판은 합성인지, 뭔지, 뭔 뜻인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직도 뭔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 뜻일까요?
첫댓글 졸라 뉴욕 윌리엄스 버그 힙스터 지향의 미국식 중국집 기린아.....어디 빅뱅이론 뿐이겠습니까...한국에는 배달짜장, 미쿡에는 하얀 네모 박스안의 투 고 차이니즈..포츈쿠키 잊으면 섭섭.
두 분은 완전 일본풍이네요. ㅋㅋ 아 노란수염자라시는 숨겨진 혼혈 정건쌤은 미군 주둔지 사세보 출신 반항아...하란쌤은 음악이 어울리시고 건쌤은 미술, 영상 이런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