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갑진년(甲辰年)입니다. 음동으로 "값진" 년 입니다. 올해는 문자적으로 값진 해가 될 겁니다. 저는 탐구자이자 도판 기자의 자격으로 이 모임을 세밀하게 통찰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운수에 얽힌 도판의 비화를 소개합니다.
먼저, 지금 대부분 수도인들은 많은 혼란에 처해 있을 겁니다. 자신이 어느 종단에 속해 있더라도 자신이 옳바른 방향을 잡았는지 의구심이 들 겁니다. 그게 정상 아닐까요? 특정 종단에 속해 자신들이 종통을 제대로 잡았단 생각은 그들 만의 리그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먼저, 신심이 깊으신 '건달'님이 늘 묻는 질문이 있죠? "증산, 정산, 우당은 모두 미륵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왔습니다.
[1] 미륵이란,
미래에 재겁에 빠진 인류를 구원할 존재를 의미합니다. 이는 특정한 한분을 의미하지 않고 복수의 존재들일 수 있습니다. 대순에선 삼신(三神)이 모두 '미륵'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금산사 삼존 미륵불에 예시됐듯이 세분이 하나의 위를 구성합니다. 따라서 박우당에게만 부여한 "미륵'이란 칭호는, 박우당 한분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유불선 중 불교를 대표해 박우당에게만 "미륵"이란 칭호를 부여한 것입니다. 대답이 나왔나요? 아님 미진한가요?
미륵 : 彌勒菩薩, 산스크리트어: मैत्रेय Maitreya 마이트레야, 팔리어: Metteyya, 음역 音譯미륵彌勒 (의역意譯을 자씨慈氏 라고 하는 이유는 미륵의 어원이 되는 산스크리트어 maitrī'가 'loving-kindness'라고 하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 세상에 나타날 부처로 미래불 미륵은 석가모니불이 구제할 수 없었던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제한다는 대승적 자비사상을 근거로 출현했다.
대부분의 증산교단에서는 증산을 미륵불의 영체(靈體)나 화신(化身)으로 믿는다. 그런데 대순진리회에서는 미륵불의 운수가 5만년 동안 지속될 것이며, 미륵불상의 금(金)이 곧 후천 가을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대순진리회의 금강산 토성수련도장에는 관촉사의 미륵불과 비슷한 모습의 미륵불상이 있는데, 금산사의 미륵불상과는 다른 ‘상징’을 보여준다. 금산사의 미륵불상이 증산과 그의 종통을 이은 정산이라는 두 인물을 상징하는 모심이라면 보다 보편적인 입장에서의 신행(信行)을 상징하는 미륵불상이 토성수련도장을 통해 제시된 것이다. 금산사의 미륵불상이 종통문제를 다룬다면 금강산 토성수련도장의 미륵불상은 민중 구원과 도통군자의 출현을 예언하는 문제와 연결된다. 그리고 대순사상에 따르면 미륵불은 더 이상 가까운 장래에 오실 미래불이 아니라 이미 지상에 몸을 나투신 현재불이다. 증산이 이 땅에 내려오심으로 인해 미륵불의 현현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믿음이다. https://www.jdaos.org/archive/view_article?pid=jdaos-42-0-167
[2] 왜 '사진주'님은 경석규(우정) 원장이자 대순 이사장을 대두목이라고 믿을까요?
여기에는 대순 도판에 흘렀던 무시할 수 없는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ㄱ. 박우당과 경우정 이사장은 '결혼식'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시행합니다. (수부 공사를 본것이죠)
ㄴ. 상급 임원들이 경석규(우정) 원장에게 "당신이 대두목입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경석규(우정) 원장은 분명하게 "그렇다, 내가 대두목이다." ... 라고 대답했답니다.
ㄷ. 그래서 2008년에 "2009년에 운수를 내리겠다!"고 선언합니다. (조건은 1,000호 포덕입니다)
ㄹ. 포덕은 100호에도 못 미쳐 끝나고 결국 운수는 내리지 못한 채, 경 원장은 2010년 6월 6일에 돌아갑니다.
ㅁ. 경원장 산하는 내분으로 쪼개지고 사진주님은 '판 밖'으로 나옵니다.
ㅂ. 운수를 주기 위해선 4분이 오셔야 한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증산 당시 증산은 다음처럼 말합니다. "2명이 모자라 운수를 줄 수 없노라" ... 당시엔 이미 도주(정산)가 9세라는 것을 증산께선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2명은 아직 지상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나중에 박우당이 나타나고, 박우당과 결혼 퍼포먼스를 치룬 경원장이 4번 째 인물이라는 것이죠.
b. 4분은 10천간(天干)의 순서에 따라 왔답니다. (2山, 2牛)
갑을(목) - 을미생 정산
병정(화) - 정사생 우당
무기(토) - 기미생 우정
경신(금) - 신미생 증산
임계(수) -
c. 그렇다면 왜 4위성존은 모두 돌아가셨나? 이는 최풍헌의 비화를 예로들어, 최풍헌은 죽었다고 부고를 하여 유훈장이 자기 상여를 따라오게 했지만, 결국 살아서 유훈장을 불러 지리산 자락에 집을 장만해 임난을 피하게 했드랬죠. 최풍헌 비화는 현대의 대두목을 예시한답니다. 죽었지만 죽은 게 아닌, 그런 상태라는 겁니다.
d. 그래서 박우당께서 훈시하길, "우리 도(道)는 신도(神道)다. 신이 심판하고 신이 운수를 주고 신이 도통을 준다"는 겁니다. (92년 5월 31일 훈시) 살아있는 사람이 운수를 주는 게 아니란 뜻이죠.
사진주님의 '운수'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정리합니다. 2024년 4월(음력), 양력으로는 5월 말까지 운수가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때가서도 운수가 내리지 않는다면? 그 때는 자신이 잘못 생각했음을 새길학당 강호제현께 사과문을 올리겠답니다. 참 멋진 사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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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 님 글을 소개한 이유는, 왜 수십년 간 수도를 한분들이 한 인물에 목숨을 거느냐 ... 라는 팩트를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수도인들은 이렇듯이 하나의 스토리를 경위와 이치에 맞게 간직하고 있고 그래서 자신 스스로 이런 스토리를 거부할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나요? 모든 수도인들은 자신들은 '여합부절'이라며, 한 인물을 추종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아직 무엇이 진실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때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이처럼 공개해야 합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겐 불합리하고 모순처럼 보일찌라도 말입니다. (이어지는 글에선 왜 박우당을 미륵으로 추존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비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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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사진주님이 댓글에 절대 사과를 안하겠답니다. 그래서 정정 합니다. "사과를 절대로 하지 않겠다"
첫댓글 사과문을 올린다는 글을 정정해주기 바랍니다.
나는 여기에 사과문을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모임에서 그런얘기가 나와 그러겠다고 말은 했지만
돌이켜생각하면 그럴 이유가 전혀 없어 정정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운래청용시사월에 대한 영상을 잘 보시면 되는데
사람들 일부중에는 제목만 본 사람들이 엉뚱한 소릴 지껄입니다.
혹 그러한대도 내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영상을 보시고 어떤 내용이 사과문을 올려야 하는 대목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분명히 말하지만 그 영상은 매우 정상적인 영상이고요
거기에 대해 그 어떤 사과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있다면 누구라도 어떤 내용인지 근거를 대시기 바라고요,
다만 영상을 끝까지 보지않고 지껄이는 자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김영진교감 010-3967-0919
운래청용시사월이란 도주님의 말씀으로 인해 논쟁이나 사과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세번이나 하시면서 헛으로 듣지말고 꼭 기억하라고 하신 말씀에 중점을 두고
그 말씀에 대해 바른 인식과 더불어 내가 어떤 방향으로 운이 열리는지를 판단해야 하는 대목입니다.
도주님의 말씀을 쉽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다시 부칩니다.
쌍방울 단 사내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요. 본인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으면 하는거지 이제와서 딴 소립니까? 그렇다면 정정해 드리죠.
평생 혜공 본인이 뱉은 말이 단 한번도 오류가 없었다면 모르지만 그러지않았다면 윗글과 같은 식으로 얘기해서는 안됩니다.
정정요구를 하는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나는 사과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사과를 하겠다고 말한것이 오류라고 판단되기에 정정요구를 하는것입니다.
즉 도주님말씀으로 인한 영상에 대해서는 일절 사과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다만 내가 당시의 모임자리를 편하게 생각하여 혜공에게 그렇게 말한것에 대해서만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고요
그 외에는 내가 어느누구에게도 사과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다시 밝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혜공도 내가 정정요구를 했다고 해서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문제는 "운래청룡시사월"을 도주께서 말한거니까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그 해석 때문에 논쟁이 된 겁니다. 참 이해를 못하겠네요.
역시 동영상을 끝까지 안본게 드러나네요. 해석은 자유의지입니다.
해석에 대해 당연히 논쟁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논쟁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논쟁일뿐 사과의 대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고요.
왜냐하면 그 영상을 보면 사과를 요구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보고 달을 가르킨 내 글이 잘못되었다고 난리를 치고 싶은 게지. ㅉㅉㅉ
제발 영상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고 말했으면 좋겠네.
영상 끝까지 다 봤네요, 난리친 적 없습니다. 난 있는대로 올릴 뿐입니다. 정정 해 달래서 맨 밑에다가 정정 광고를 했구요.^^ 그러니 걱정 마세요. 틀리셔도 사과할 필요 없습니다. ㅎ
그리고 내 개인적 글을 올리려면 내게 먼저 양해를 구하거나 물어봤어야 합니다.
뭐하는 짓입니까.
카페하나 활성화하자고 그럽니까?
나는 여기사람들 관심도 없지만 더욱이 혜공도 상대하고 싶지 않네요
참 어이가 없네요. 지난 모임 때 분명히 올릴거라 말하고 본인도 승낙하고선 뭔 소립니까? ㅎㅎ 헛웃음이 나는군요. 그럼 경원장 글 지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