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큐멘터리는 ‘조화와 공존, 상생’이라는 자연농에 담긴 지혜를, 한국과 일본, 미국의 자연농 농부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합니다.
자연을 개발의 수단으로만 여겨온 현대문명은 환경오염 및 자원고갈, 사회적·경제적 불평등과 갈등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도시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친 삶을 힘겹게 이어가던 두 사람은 새로운 길을 찾고 싶었고, 그 여정에서 우연히 만난 자연농에 큰 감동을 받아 직장을 그만두고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들어 4년만에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땅을 갈지 않고, 풀과 벌레를 적으로 여기지 않으며,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자연의 흐름과 생명력을 따르는 자연농은 농사방식인 동시에,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자 삶에 대한 태도입니다. 아울러 안전하고 맛좋은 먹을거리를 얻으면서 생태계를 더 건강하게 하고 병든 지구를 회복시키는 길이기도 합니다. 직접 논밭에서 자연농을 실천하는 농부가 되지 않더라도, 도시 안에서도 자연농에 담긴 지혜를 품고 더욱 자연에 가깝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다큐 속 농부들은 들려줍니다.
1950년대 처음 자연농을 창안한 일본의 농학자,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책 ‘짚 한 오라기의 혁명’에 깊은 영감을 받아 시작한 이 다큐멘터리의 영어 제목은 ‘Final Straw’, ‘마지막 지푸라기’라는 뜻인 동시에 ‘변화가 무르익은 때, 마지막 결정타’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현대문명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가 자연농으로부터, 자연과 더 가까이 더 조화롭게 이어짐으로부터 시작될 거라는 희망을 담은 제목입니다. 이 작품이 더욱 널리 퍼져나가, 작은 변화의 씨앗이 되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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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이 영상은 2015년작 다큐 '자연농(Final Straw)'의 축약본입니다. 더 널리 자연농에 관한 내용이 퍼져나가길 바라며 감독이 직접 편집하였습니다. 기존 64분짜리 전체 영상은 다큐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http://www.finalstraw.org/ko/
첫댓글 어느 날, 같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