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8월 26일 - 9월 1일 2019년. ( 6박 7일 )
거리 : 약 73 마일
난이도 : 5/5 , 선호도 : 5/5
등반고도 : 9,000 - 12, 000ft 구간을 계속 넘나든다.
이번 하이시에라 트레일은 CA 주 Lone pine
에 있는 Horseshoe Meadow 에서 시작하여 시에라
네바다 산맥 큰 것 두개를 넘어 Sequoia Kings canyon
국립공원의 Crescent Meadow 로 종단해서 넘어가는 것
때문에 하이 시에라 트레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그래서 입구 와 출구간 거리가 상당 하거니와 지역
자체가 달라서 써포트 팀이 있거나 , 아니면 건너편에서
택시 써비스를 불러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계획을 효율적으로 잘 짜야만 한다.
자 출발해 봅시다.
7 일 후 도착지인 Sequoia Kings canyon 의
Crescent Meadow 에 있는 "High sierra Trail"
입 간판이다.
여기 Sequoia Kings canyon 에서 출발해서
Lone pine 의 Horseshoe Meadow 로 나와도 된다.
자 출발 합시다( Horseshoe Meadow )
오늘 이동 거리 : 약 5마일 , 등반 고도 : 약 1,000ft.
야영 예정지인 Cottonwood lakes 방향으로 나아간다.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일은 없다.
첫날 야영지인 Cottonwood lake #2 에 도착해서
저녁을 준비 한다.
둘째날이다. 오늘은 New army pass 를 넘어 내려가면서
야영지인 "Rock Creek" 까지 간다.
거리 : 약 9.7 마일 , 등반 고도 : 1,100ft
뒤로 High lake 이 보인다.
New army pass ( 12,080 ft ) 에 올랐다.
직전에 있는 Switchback 구간이 무척 힘들다.
마운틴 랭리는 저쪽 방향이다.
우리는 Pass를 넘어 Army pass trail로 내려간다.
오전에 오른 만큼 내려간다. 마치 인생사 같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가다가 개울에서 송어 몰이도 해본다.
점심은 송어를 넣은 라면이다.
야영지 에 거의 다 왔다.
둘째날 야영지인 "Rock Creek" 에 도착해서 텐트를
피칭하고, 개울에서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해서 널어본다.
힘들지만 저녁을 준비해서 맛있게 먹는다.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Rock Creek 을 떠나서 Grabtree Meadow
를 지나서 야영지인 "Wallace Creek" Junction 까지
이동한다.
거리 : 약 10.8 마일 , 등반 고도 : 1,000ft.
곳곳에 있는 게이트는 통과후 다시 꼭 닫아준다.
여기가 세 갈래로 갈리는 곳이다.
우리는 야영지인 Wallace Creek 방향으로 나아간다.
여기서부터 PCT, JMT 트레일이 사실상 시작이다.
요세미티에서 JMT 백패킹 으로 오는 백패커들은
여기서 Mt. Whitney 로 빠지는 곳이다.
Mt.Whitney 정상 등정하고 Whitney Portal 로
내려간다.
그 위에 있는 이정표이다.
일본에서 온 단체 여행그룹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만났다.
음식과 텐트를 당나귀가 나르고 일본 하이커들은 가볍게
배낭을 매고들 있다. 참 편안한 세상이다.
우리는 6박7일 물건을 다 매고 걷고 있는데 말이다.
풍경 하나 하나 다 예술이다.
세쨋날 야영지에 있는 이정표 이다.
여기가 Wallace Creek 이며, 세갈래로 길이 나뉜다.
Forester Pass 방향으로 계속 가면 JMT 루트 이다.
우리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계곡 아래로 내려간다.
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이 High Sierra Trail 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생소한 Trail 이나, 찬스가 오면 반드시 참석해서 가기를 추천한다.
고생은 다소 되나, 그 이상으로 얻어지는 성취감이 더 크다.
두분 무지~~ 부럽슴당ㅇㅇ
난 언제나 가보려나요? 하이시에라로..
캘리에 사는 특권이 바로 하이 시에라 백 팩킹이죠
네. 정답 입니다. 가본 사람만 아는 멋진 트레일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