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힐링의 특별한 공간, 랄랄라 하우스
지난 4월 매탄4동에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우리 마을 작가이자 기자 김소라 씨가 글쓰는 작업실을 마련했다. 엄밀히 따지면 개인공간이지만 이곳은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기능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글을 쓰는 즐거움과 책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힐링하는 모임, 지역주민의 책모임, 원데이 클래스, 취미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장소 제공이 무료로 이뤄지고 있다.
오픈 후 작가와의 만남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건숙, 김경희, 최정은 작가 등의 그림책 테라피 수업과 책강연, 취미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김상훈 작가의 캘리그라피, 임승희 작가의 수생식물을 이용한 화분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사이클 아트, 북아트 수업, 인문학 토론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김소라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타로카드는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김소라 작가의 랄랄라하우스는 앞으로 이렇게 활용하게 된다. 개인적인 책 원고 집필, 기사작성 및 칼럼쓰기, 소소한 글쓰기 및 책 쓰기 수업진행, 인터뷰진행, 타로카드상담 및 라이프코칭(김소라작가는 무려 타로상담가이기도 하다), 라라언니와 함께하는 책모임, 필사모임, 영화모임, 은밀한 수다모임, 와인파티와 커피타임 등 모임공간으로 운영 예정이다. 지역주민이나 예술가, 작가들을 위한 무료 공간나눔, 전시도 가능하다. (랄랄라 하우스 : 수원시 영통구산남로 41-1번지)
임현아 주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