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가 가장 감명깊게 본 책은 불편한 편의점이다.
현재 모든 편의점이 손님이 편하도록 즉 서비스 제공을 열심히하여 편한 편의점으로 각인시키도록 하지만 이 곳은 다르다 불편한 편의점 always.
서울역 노숙자인 독고는 어느 날 한 파우치를 줍는다.
그 시각 편의점의 사장인 염 여사는 파우치가 사라진 것을 깨달았고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기만을 기더리고 있었다. 바로 그때 서울지역번호인 02에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노숙자인 독고가 찾아 보관 중이라 말했다.
그래서 염 여사는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어라 했다. 독고가 염여사가 왔을 때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았다. 바로 검사하는 것 이었다. 이런 이유에서 말이 느렸던 독고를 염 여사는 자신이 운영 중이던 편의점 always에 취직(?) 시킨다. 평범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던 시현은 염 여사의 편의점에서 일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독고씨가 들어와 시현은 편의점 일을 가르쳐 주었다. 아들 하나를 가지고 있는 오 여사는 염 여사를 언니로 부를만큼 친했지만 독고씨 만큼은 달갑지 않아 했다. 하지만 독고씨는 굴하지 않았고 사람들을 변화 시켰다. 시현씨의 시간대에 오는 진상손님을 다신 오지 않게 하였고, 오여사와 아들의 불화에 조언을 주어 모자사이를 바꿔 놓았다. 그리곤 한 가정의 가장인 경만의 술을 끊게 해주었고 인경이라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에게 영감을 주어 그녀의 삶을 변화 시켰다.
모두가 독고씨 덕에 삶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그를 달갑지 않게 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염여사의 아들 민식이었다. 그는 염 여사의 아들이라 돈을 안 내고 가려는데 독고가 그를 못 믿는다 검사하였다. 그는 빨리 이 편의점을 팔아 에일 맥주 사업에 뛰어들고 싶었지만 염 여사는 독고씨 독에 매출이 오르고 있고 만일 편의점을 그만두면 오여사와 독고씨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거라며 반대하고 있었다. 허지만 민식은 이미 편의점에 에일맥주가 들어와 있고 엄마도 그걸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본격적으로 염 여사가 취했을 때를 노렸지만 가족의 온기를 느껴 다음 날로 미뤘다. 그리곤 민식은 전 경찰이자 흥신소를 운영하는 곽을 불러 독고씨의 과거를 조사하라고 했지만 곽도 독고씨의 조언으로 결국엔 완료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독고씨는 기억을 거의 다 찾게 되었다. 그는 성형외과 의사였고 한 여대생이 이제꺼지 모은 돈으로 성형을 했지만 고스트 닥터인 치과의사가 맡아 결국 그녀는 사망했고 이 사건은 의료사고로 남게 되었다. 독고씨의 가족은 계속해서 추궁했지만 계속 말하지 않자 회의감을 느껴 결국 대구로 가버린다. 그래서 독고씨는 서울역을 전전하다 한 노숙자 무리가 주운 파우치를 강제로 뺏은 후 보았더니 종이에 “습득하신 분은 꼭 연락해주십쇼. 라고 써져 있었고 분이라는 칭호에 독고씨는 사람으로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마음이 바뀌어서 염 여사에게 주었던 것 이다. 그렇게 독고씨는 염 여사에게 배웅을 받으면서 자신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대구로 가며 이 책은 끝이 난다.
이래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모두의 운명은 한 사람의 노력과 또 한 순간의 선택으로 좌지우지되는 것 같았다. 이 장편소설은 인간의 욕심과 정의의 그 내면속을 보여주는 찬란한 소설이자 글이었던 것 같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태현 학생님,
잘 읽었습니다. 이런 멋진 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600자가 넘습니다. 분량은 좋습니다. 하지만 7(감상): 3(줄거리)이면 참 좋겠습니다. 9:1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면 더 많은 이야기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철학적인 질문과 자신이 변화게 된 장면 등을 넣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