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육군3군단 점검 “작전기강 확립으로 군사대비태세 유지 빈틈없어야”
작성자: 임채무
작성일: 2021-09-15 10:47:33
합참의장, 육군3군단 점검
북한군 동향·작전 현황 보고받아
산악군단 장병 노고 치하
전투기술 지속 연마 당부
원인철 합참의장이 14일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동부전선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원 의장은 이날 육군3군단을 찾아 최근 북한군 동향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험준한 산악지형과 넓은 책임지역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산악군단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원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건반사적으로 즉각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도록 작전 기강을 확립하고, 강한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을 지속 연마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동부 산악지역은 태풍이나 폭우로 경계 시설물 등에 피해가 자주 발생하므로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국방개혁 2.0과 연계한 부대개편, 새롭게 전력화되는 장비의 조기 임무수행태세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 의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병 여러분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기에 국민들께서 군을 믿고 한가위 연휴를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계작전 등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빈틈이 없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