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3년과 오늘
1973.7.1 미국 통일신학대학원
여러분도 알다시피 오늘은 1973년 7월 1일이면서 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미국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앞으로 기억하고 자랑할 수 있는 날이 되리라고 봅니다. 여러분이 모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아침에 본관에서는 축복가정들과 각급 지도자들이 모여 오늘에 대한 섭리사적인 의의를 기리는 행사를 하고 또 거기에 대한 말씀을 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미국에 있어서의 3년과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사는 탕감복귀의 노정
여러분들은 1974년이 제2차 7년노정이 끝나는 기간인 것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1차 7년노정과 2차 7년노정에 있어서 4년을 연이어 승리한 조건적 터전 위에서 미국에 와서 여러분과 같이 3년 노정을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귀섭리 역사는 같은 내용과 형식이 반복되면서 탕감의 노정을 통하여 복귀해 나가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실패한 것을 2천년 역사를 거쳐 재현할 수 있는 한날을 맞이함으로써 당시에 이루지 못하였던 사정과 입장을 반복시켜 탕감복귀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다시 오시는 메시아는 독립된 나라를 통해서는 오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대교가 이스라엘을 움직일 수 있는 기반 위에서 예수님을 맞이해야 했는 데, 그렇게 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잃어버리고 뿔뿔이 헤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상대적으로 대할 수 있는 나라와 교회도 없는 외로운 자리에서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재림의 한날에 그러한 입장에 선 한 나라를 연결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한 입장에 선 나라가 한국입니다. 안팎이 유대 민족과 비슷한 입장에 있습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지역적으로 본다면 한민족은 유대 민족과 역사적으로 흡사한 내용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역사를 보면 가인 아벨의 역사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반복하는 역사를 거쳐 왔습니다. 외부의 침공을 받는 입장도 있었지만, 내부에도 그와 같은 복잡한 내용을 지녀왔습니다.
근대에 접어들어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40년 동안 압박을 받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로마제국 박해시대 4백년에 해당하는 것이요, 이스라엘 민족에 있어서는 예수를 맞기 전 4백년 역사의 정신적인 혼란시대와도 맞먹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 내용을 갖추어야 되겠기 때문에 한민족은 40년 동안 수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일본은 여성신을 숭배하는 국가입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일본이 백년 이내에 급진적인 발전을 한 것도 섭리적으로 크나큰 의의가 있습니다. 일본이 현대문명권의 첨단에까지 올라오는 데는 120년간을 잡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일본이 외적으로 발전함과 동시에 한국은 내적인 면에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120년간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80년이 지났으니 나머지 40년 동안에 세계적인 내적 부흥운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안 될 역사 시대로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지배하고, 외적인 세계가 내적인 세계를 지배하던 것과 같이 역사적인 인연을 갖춘 두 나라에 있어서 외적인 일본이 내적인 한국을 40년간 지배했다는 것은 아담 이후 예수님까지의 4천년을 탕감할 수 있는 수난기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안팎의 40년 탕감기간이 끝나는 선생님 시대에 있어서는 이것을 회복해서 주체성을 가지고 일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출발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40세가 되는 1960년에 성혼식을 한 데는 그러한 뜻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선생님이 60세를 맞이하는 1980년까지 20년간은 역사시대에 6수로 더럽혔던 사탄세계에 공세를 펴는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20년간은 예수님 이후의 2천년 기간에 해당하기도 하는 것이요, 6천년 역사를 총합한 기간도 되는 것입니다.
6천년 역사를 구분해 보면 구약 전시대 2천년, 구약 시대 2천년, 예수님이후 메시아 재강림까지의 신약시대 2천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소생, 장성, 완성의 3단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종적으로 연장된 역사를 횡적으로 전개해서 탕감복귀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6천년간 되어진 모든 역사적인 사실들을 오늘날 20년 기간 동안에 세계적으로 전부 탕감해야 합니다. 망하고 흥하는 것이 전부 평면상으로 전개되는 이때에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20년간은 급변하는 시대인 동시에 격동하는 시대이며 또 혼잡한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역사를 살펴 보면, 구약시대는 만물을 희생시키는 때요, 신약시대는 사람을 희생시키는 때였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거쳐 나중에는 부모가 고생을 했다는 조건을 세우는 때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전부 탕감해야 됩니다. 이것을 평면적으로 전개하면 구약시대요, 신약시대요, 부모시대가 되며 소생, 장성,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시작하는 것이 우리 통일교회 역사인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의 초창기에는 물질에 대한 모든 관심을 벗기 위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엔 통일의 무리들이 희생의 길을 감수하였고, 참부모까지도 희생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시는 메시아는 죽을 각오를 하고 나서야 됩니다. 이와 같은 탕감의 역사는 여러분들로부터 출발하기 전에 선생님이 먼저 그것을 완전히 이루었다는 조건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선생님 자신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진 선생님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상대적인 입장에 있는 것이 선생님의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의 가정이 탕감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동시에 선생님이 탄생한 대한민국도 하나님의 상대적 입장에 있기 때문에 탕감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역사시대에 제일 불쌍한 민족으로서 등장하는 것은 이 원칙에 의하여 불가피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절망 가운데서 새로운 희망의 날을 맞이해야 할 민족인 것입니다. 절망 가운데서 가정이 희망을 갖고 개인이 희망을 가져 이 세 가지가 평면상으로 한꺼번에 묶여지면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승리할 수 있는 한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1945년,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 날인 것입니다.
이날은 일본에게는 패망의 날이요, 한국에게는 새로운 출발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날을 맞이한 선민된 한국은 역사적인 운명을 책임지기 위해서 국가적인 운세를 세계적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여기에서 소망을 품은 개인이 출발할 수 있는 기점이 생기고, 소망의 가정, 종족, 민족, 국가가 싹틀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 당시에 잃어버렸던 나라를 찾는 소망이 성사되는 날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한국은 나라의 형태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나라의 형태를 갖지 못했던 것과 같은 입장인 것입니다. 이때는 외적 기준과 교회가 하나되어 가지고 새로운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때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소망을 이루지 못한 것은 유대교의 불신으로 인하여 유대민족까지 불신으로 돌아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와 같이 선생님에게는 나라보다도 기독교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한국은 기독교 국가인 민주세계의 보호에 의해서 세워졌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새로운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건국 당시의 요인들과 손을 잡고 최고의 자리에서 출발할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를 대표한 목사 몇 명이 반대해서 모든 것이 가로막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말하지 않은 내용을 선생님이 이 시간에 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중심삼은 하늘편 국가형태가 생겨나야 할 그 자리에서 기독교의 최고 간부 몇 사람이 반대함으로써 전국의 기독교가 반대할 수 있는 길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선생님은 1948년도까지 3년 기간에 이것을 모두 준비하였던 것입니다. 이 기간에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일을 했지만 그 배후에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졌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독교가 반대할 수도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원리적으로 안팎을 갖추기 위해 내적으로 수많은 영적 단체를 준비해 왔다는 것을 선생님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내적으로 준비를 했다 하더라도 기독교가 외적인 나라의 형태를 갖추고 반대하는 날에는 예수를 반대하던 유대교와 이스라엘의 입장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1945년부터 1948년까지 3년 기간에 기독교와 국가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도리어 반대받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딴 길로 갈라져 가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봉착하게 됐던 것입니다. 국가적인 힘과 기반을 동원하여 죽도록 반대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예수님의 입장을 탕감해야 하는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으로 하여 선민된 이 민족이 선생님과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국토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동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북도 역시 1948년에 나라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두 갈래의 싸움의 길이 생겨났습니다. 한편으로는 내적으로 기독교를 중심한 정부와 싸워야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외적으로 세계적인 사탄, 즉 공산주의와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하나님을 배반한 입장에 섰기 때문에 2천년 노정을 탕감할 수 있는 20년간에 몰락의 운명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원리적인 견해입니다.
역사적인 성혼식
책임 못한 이스라엘 민족은 히틀러한테 6백만이나 학살을 당했습니다. 그와 같이 기독교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되면 2천년대에 접어들어 공산당에게 그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희생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독일 나치 정권이 이스라엘 민족을 씨알머리 없이 죽인다고 한 것처럼 공산주의가 나와 기독교문화권을 소리없이 침식하여 죽음의 골짜기로 몰아넣으려고 한다는 점을 여러분이 명심해야 됩니다. 사탄이 우세한 자리에 서서 민주세계를 공격하기 위해 점점 전진해 오고 있습니다. 외적으로 공산세계가 기독교를 칠 수 있는 힘이 커가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우리의 세력 판도가 점점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민주세계와 기독교를 중심하여 공산주의와 싸울 수 있는 기준을 준비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출발하려던 3년 노정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에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만 14년을 통해 가지고 1960년도에 비로소 성혼의 날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때에 처음으로 이 땅 위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 때는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와 정부가 하나되어서 통일교회를 없애려고 하던 때였습니다. 선생님이 결혼식장에 나가기 전날까지 경찰서에 불려가서 조서를 꾸미며 경찰과 싸워야 했습니다. 예수의 12제자가 불신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를 잘 믿던 12제자와 같은 사람들까지도 반대를 했습니다. 통일교회 편이 되었던 사람도 반대하고 기독교도 반대하고 나라도 반대했습니다. 유대 나라와 유대교단과 가룟 유다가 하나돼 가지고 예수를 죽이던 것과 마찬가지의 운명에 몰린 것입니다.
1960년 4월이 환난과 핍박의 최고봉이었습니다. 한 발자국 더 가느냐 못 가느냐, 여기서 새롭게 출발하느냐 못 하느냐는 경계선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역사적인 새로운 일을 성사시켰다는 것은 하나님께 최고의 기쁨과 영광을 들려드린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역사적인 신부의 날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혼식입니다.
여기서부터 하나님을 중심으로 환경을 복귀하여 급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신부를 찾아 세우지 못하고 돌아가셨지만 이제 신부를 찾아세움으로 말미암아 헤쳐졌던 모든 것을 수습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복귀섭리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 다 헤쳐진 것을 영적으로 40일 동안에 수습했지만 선생님은 실체를 가지고 영육으로 수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20년 역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가정과 사랑의 세계를 주장하셨습니다. 그런데 비로소 선생님 시대에 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적 역사 시대를 향하여 출발하게 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내적인 섭리가 외적으로 전개돼 가지고 여기서부터 출발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아담 해와가 축복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횡적인 세계가 전개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우리는 아담 해와가 타락한 단계인 장성기를 넘어서서 완성기를 바라보고 나가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핍박은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 기간이 사탄권 내에 있기 때문에 핍박을 받습니다. 그래서 3차 7년노정이 끝날 때까지는 사탄의 침범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 기간이 1980년까지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직접적으로 권능의 역사를 하셨습니다. 구약시대는 소생시대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여 외적 기반을 닦았습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모습을 모세를 통하여 보여주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것을 따라서 그대로 싸워 이긴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가신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 승리하게 됩니다.
부모가 책임지고 개척하는 노정이 제1차 7년노정입니다. 선생님이 가정 앞에 참소할 수 있는 모든 안팎의 기준을 정리하여 심정적인 면에서 가정을 중심삼고 발전하더라도 사탄이 참소할 수 없도록 완전히 결정지어야 하는 기간이 7년노정인 것입니다. 이 기간에는 선생님과 어머니가 완전히 하나되어 세계 인류를 대표하여 심정적으로 갈라진 복잡한 문제를 종합할 수 있어야 됩니다. 세계를 묶은 심정의 터전 위에 서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일을 펴 나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 기간에 예수님과 예수님의 가정과 예수님의 종족이 갈 수 있는 길을 탕감복귀해 나온 것입니다. 그 기대 위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종족권을 세계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 합동결혼식인 축복 행사를 개최하여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1970년까지 국가 기준을 넘어 세계 기준을 성사시키게 된 것입니다. 1967년까지는 국가적 기준을 완전히 수립하고 1970년도에는 세계적인 기준까지 연결시킨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축복을 통하여 세계의 종족이 승리한 그 전통을 따라갈 수 있는 터전을 닦았다는 것입니다.
제2차 7년노정은 축복가정의 길
제1차 7년노정을 기반으로 제2차 7년노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제2차 7년노정은 축복가정이 가야 할 기간입니다. 1차 7년노정은 부모시대요, 2차 7년노정은 자녀시대입니다. 그것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에 맞먹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은 종족 복귀를 못하고 십자가의 죽음길을 가셨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들에게는 종족을 복귀하라는 과제가 부여됩니다. 여기에서 종족이라는 것은 친척을 말합니다. 우리가 제2차 7년노정을 맞이하였기 때문에 여기에서 종족 복귀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시대가 달라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기 친척과 자기 형제와 부모까지 버려가면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생애를 바쳤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7년 노정 기간에 자신의 친척과 종족에 대해 전도를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때는 예수님이 부모나 형제 앞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아버지요 내 형제라고 했던 그런 심정을 가지고 나가 싸우는 때입니다.
이제 새로운 가정과 종족의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시대에는 종족 복귀라는 역사적으로 놀라운 혜택권 내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에게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전도할 수 있고, 형님 누나 앞에 전도할 수 있는 때가 도래한 것입니다.
복귀역사가 가정을 찾기 위한 것인데 다른 가정을 복귀시키는 것보다 자기 혈육을 통해서 복귀하면 얼마나 빠르겠습니까? 여러분이 부모나 형제들을 전도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선생님 일대에 있어서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의 7년노정 기간에 있어서는 선생님의 일족이 이북에서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렀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책임 못한 것을 탕감해야 할 역사적인 내용이 있기 때문에 사탄에 의하여 죽음길에 끌려가는 일도 있을 것이고, 비참하게 짓밟히는 일도 당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평양에서 나올 때 불과 한 시간 정도 가면 부모님을 다 만날 수 있었지만 달려가지를 못했습니다. 부모가 죽음길을 가더라도 상관할 수 없는 길, 다른 종족을 찾아나서야 할 운명길을 출발하여 남한으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던 어머니와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던 그 형님 누나들이 공산치하에서 희생되어 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버리고, 혈족을 버리고 만나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여러분들입니다.
우리는 제1차 7년노정을 승리로 장식하고, 지금은 제2차 7년노정 가운데 6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기간에 한국에서는 국가적 기준을 중심삼고 기독교를 연결시켜야 합니다. 영적인 면에서 기독교는 가인이고 통일교회는 아벨입니다. 한국에 있어서 영적인 면으로라도 국가적인 승리의 기반을 닦아야 하는 것이 선생님이 미국에 오기 전까지의 사명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어서 기성교회와 통일교회를 비교해 볼 때 통일교회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살아 있는 것이 통일교회요, 기성교회는 죽었다고 하는 평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까지 유대교의 모든 교직자들이 반대한 것을 탕감복귀하고 반대하지 않는 패를 만들어야 되겠기 때문에 기성교회 목사들을 초청해서 강의하는 일을 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도리어 가인적인 기성교회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단계에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한국을 중심삼고 일본과 중국 3개국을 연결하는 내용의 싸움을 준비해야 됩니다.
한국은 아담 국가로서 주체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상대 국가형과 천사장 국가형을 횡적으로 만들어 놓지 않고서는 미국에까지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나올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한국에 대한 책임은 물론이지만 일본에 대한 책임도 해야 되고 중국에 대한 책임도 해야 됩니다. 그래서 1971년에 선생님이 여기 오기 전까지 그 일을 놓고 노력해 왔던 것입니다. 내적인 면에서 조건적인 기반을 중심삼아 이 3개국을 연결시키는 책임을 해 나왔던 것입니다.
세계적 천사장 국가형인 미국섭리
선생님이 한국을 중심삼고 내적으로 국가적 기준을 연결시키는 섭리를 했던 것입니다. 선생님의 말을 들었으면 자유중국이 절대 유엔에서 축출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내가 모험을 각오하고 구보끼 일본 협회장을 통해서 장개석 총통한테 전달했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지시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이 해와 국가인 일본을 통하지 않고 아시아적 천사장 국가인 중국을 직접 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도 앞으로 이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내적인 면에서의 눈물을 흘리면서 최고 간부들을 접촉한 것입니다. 이것이 국가적인 기준에서 평준화되어야 합니다. 그런 기준의 시점이 1971년까지 완결되어야 된다 하는 것이 섭리적인 관입니다.
천사장 국가인 중국이 내 말을 듣지 않음으로써 무너졌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 책임의 기준을 연결시켜 세계적인 천사장 국가형으로 확대하여 미국에 상륙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소생적 천사장 국가가 자유중국이라면 장성적 천사장 국가는 미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세계적인 결판을 내야 됩니다. 천사장이 승패를 결정지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는 천사장 국가끼리 대결하게 됩니다.
지금은 사탄이 도리어 완성적 이상세계를 꿈꾸며 세계의 주도권을 쥐고 나가려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72년에 선생님이 미국에 상륙한 것입니다. 때문에 민주세계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가인 아벨을 복귀함과 동시에 실체복귀 기준을 영육으로 연결시키자는 것이 지금부터 미국에서 전개해야 할 섭리적인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이나마 승패의 결정을 짓자는 기간이 미국에 있어서 섭리사적인 3년 기간인 것입니다. 이 3년 간에 승패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2년째가 문제입니다. 첫해는 소생이요 2년째되는 해가 장성이기 때문에 이 장성적인 기간이 되는 2년째가 문제인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2년 기간을 잘 못 넘었기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기간이 지금 6월 30일을 넘기고 7월 초하루를 넘어가는 시점인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선교사를 보낼 때 동부와 서부 두 곳에 배치했는 데, 동부에는 남자를 배치하고 서부에는 여자를 배치했던 것입니다. 서북부에는 남자 선교사가 또 한 사람 왔습니다. 동부의 박보희선교사는 아담형이요, 서부의 김영운선교사는 해와형이며 서북부의 김상철선교사는 천사장형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여기에 누가 먼저 왔느냐 하면 해와가 먼저 왔습니다. 해와가 먼저 와서 아담과 천사장이 가야 할 길을 닦아주고 셋을 하나 만드는 사명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원리적인 관이 그런데, 셋이 전부 갈라졌습니다. 이들이 하나되지 않으면 천사장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섭리적인 뜻이 있었기 때문에 1960년도의 환난시대를 통해서 미국에 사람을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미국에 상륙하자마자 ‘자! 총진군이다’라고 명령할 수 있는 기반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선생님의 말씀에 대하여 모두 반대하는 입장에 섰습니다.
그래서 1972년이 전진적인 해가 되지 못하고 이것을 수습하는 내적 정비의 해가 되었던 것입니다. 1973년 6월말까지는 수습이 끝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난번 회의 때에는 50개 주에 기동전도대와 교회의 책임자를 배치했습니다. 이것을 확대하면 국가를 대표할 수 있고 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이 되는 것입니다. 기동전도대가 외적인 책임을 맡고 교회가 내적인 책임을 맡은 것입니다. 그래서 기동전도대는 사회와 국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선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50개 주의 책임자인 기동전도대장과 50개 주의 교회 책임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미국의 운명이 승패를 가름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교회 책임자는 이 나라의 기독교와 모든 종교를 대표하고 있고, 기동대는 이 나라의 전부를 대표해 왔기 때문에 선생님을 중심삼고 보면,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를 축소시킨 형태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셋이 하나되면 예수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셋만 하나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 원리적 관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우리는 발전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만일에 예수님 당시에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되었더라면 로마를 향해서 총진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와 같은 역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되면 세계를 향해서 총진군할 수 있는 역사적 출발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을 움직여 가지고 반대하지 않는 날에는 소련으로 진군할 수 있는 출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모스크바를 향해서 진군합시다! 그것을 오늘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 목적을 향해서 매진하자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그 제자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희생함으로써 역사적인 승리의 터전을 넓혀온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여러분이 이 뜻을 위해서, 미국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죽고자 하면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가 예수님과 같이 죽겠다고 나섰으면 같이 죽지 않고 예수와 함께 전부 부활하여 승리를 이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싫다고 했기 때문에 예수님과 같이 죽을 수 있는 복된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예수님대로 쓰러지고 유대 민족은 개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같이 죽어야 할 것인데 따로따로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 다는 그 말씀을 예수와 더불어 이루어야 할 것인데, 그를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미국 땅에 있어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교회와 기동대가 하나돼서, 같이 죽을 수 있다는 이 사실은 일생에 있어서 얼마나 복된 사실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죽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가게 되면 결국 죽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선생님과 완전히 하나돼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여러분 앞에 가장 중요한 선포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가는 길은 선생님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앞서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가 하지 못했던 내용을 세계사적인 면에서 탕감했다는 조건이 되어 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심각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성립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하늘 땅 앞에 선포하는 긴장된 순간입니다. 그러한 자리에 여러분이 참석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미국 등 10개국 식구가 모여 있습니다. 10개국 사람들이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초민족적인 심정으로 새로운 기원을 이룩할 수 있는 이 순간은 엄숙하고도 놀라운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같이 죽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은 역사적인 시간인 것입니다.
이제 3년 노정에 있어서 1년반이 남아 있습니다. 이 3년기간 안에 미국이 세계적인 책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 영국 혹은 아시아에서 대학원 학생들을 데려오는 것입니다. 작년과 금년에 있어서 상원의원과 하원의원들 60여 명을 만난 것도 이것을 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작년에 7대 도시에서 부흥회를 개최하고 금년에 21개 도시, 명년에 50개 도시에서 선생님이 부흥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것도 모든 미국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람 가운데 미스터 문의 말을 듣지 못했다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게끔 알려야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3년 기간에 새로운 가나안 복지를 향해 출동해야 된다는 소식을 모두에게 알려줘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 기간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지를 향해 떠날 때에 그 민족은 어디에 있든지 남김없이 찾아가서 알려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제2 이스라엘이 세계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향하여 출발할 수 있도록 선포해야 하는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연후에 모스크바를 향해서 진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신념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지금 공산세계는 미국을 향해서 진군해 오는 데 대하여 우리는 반대로 공산세계를 향하여 진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두 세력이 어디에서 만날 것이냐? 아시아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3년기간에 아시아의 정세가 심상치 않게 긴박한 정세로 몰려드는 것도 우리 뜻을 놓고 되어지는 역사적인 귀추인 것입니다.
미국의 기성교회가 반대하더라도 미국의 지성인들이 반대하지 않는 입장에 서게 되면 뜻을 이룰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동부와 서부를 중심삼고 한 대학에서 두 사람쯤 유명한 교수들을 인연 맺어 열명씩 초대하여 새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3년기간에 아벨적인 입장에 있는 선생님은 그들에게 안팎으로 무엇인가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3년간에 직접 선생님의 말씀을 주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일생에 대중집회를 통하여 공식석상에 나타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메시아가 가야 할 길은 국가 기준에서 세계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 세계적인 무대에서 일할 수 있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3년간은 참으로 귀한 기간입니다. 이것은 역사 이래에 이제까지 왔다 갔던 성현들이 주목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이번 기간에는 10개국의 사람들이 동참하여 함께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를 위하여 10월 1일부터 특별기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여야 하며, 또 승리할 것입니다. 각자가 그러한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에는 영계가 동원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계보다도 더 열심히 활동해야 되겠습니다. 영계보다 열심히 해야만 영계가 총동원될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이 나라 제일의 지성인들, 목사, 장로, 신부 등 종교지도자들과 대학교수 등 모든 저명 인사들에게 원리강론과 새공산주의 비판과 통일사상을 무료로 배포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40만부 이상을 전달해 줄 계획입니다. 책 한권에 1불씩으로 계산하더라도 미국을 위해 40만불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이 3년간에 안팎의 교회와 기동대가 하나되어 가지고 영적인 면에서는 선생님이 주고 외적인 면에서는 여러분들이 이 책을 나누어주게 되면 우리가 세워야 할 탕감조건은 완전히 수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만일 미국이 우리가 가는 길을 지지하게 될 때에는 승리권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온 후 7개월 동안에 큰 사건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독교는 점점 쇠진해 갈 것이고 민주세계도 같이 쇠퇴해 갈 것입니다. 그대신 내적으로 기독교를 대신한 통일교회와 기동전도대 활동은 점점 크게 발전돼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소수이지만 쇠망해 가는 기독교와 민주세계를 받들어 부흥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에 대해서 미국 정부가 핍박을 가해 올 수도 있고 기성교회가 핍박을 가해 올 수도 있으며 공산당도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방해 공작을 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이것을 밀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옹호하고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미국에 있어서 통일교회는 마치 골리앗장군 앞에 선 다윗과 같은 입장입니다.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치 선생님은 미국 국민 앞에 유대민족의 하나의 목동과도 같은 입장입니다. 오늘날 미국의 청년들 가운데 미국을 위해 공산세계와 대결하여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기독교 안에도 없습니다. 공산당은 지금 골리앗과 같이 당당해 가지고 ‘너, 하나님의 축복받았다는 이스라엘 나라 꼴이 뭐냐? ’고 빈정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미국을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이제 머지 않아 ‘우리 미국을 구할 사람이 누구냐’고 전미국 국민이 찾을 때가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때를 위하여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무장도 하지 않고 벌거벗은 목동으로, 아무것도 없이 골리앗 앞에 나서는 것입니다. 공산당은 통일교회를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국제승공연합을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사탄이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은 참으실 것입니다. 다 이겼다고 자만심에 빠져 있을 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존재가 맨 나중에 나와서 반격해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용감한 다윗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알고 능청맞게 비웃는 골리앗의 웃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익살맞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 뒤에는 하나님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후의 일격을 가해 승리를 쟁취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야, 다윗아! 나와 쳐라!’ 하는 하나님의 명령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 명령과 더불어 서슴지 않고 나아가서 골리앗을 쳐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결과는 자명한 것입니다.
세계적 기반을 닦아야 하는 3년기간
우리는 다윗보다 더 나아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에게는 나라가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나라가 없으니 더 비참한 입장입니다. 나라도 없이 다윗과 같은 입장에 서서 골리앗을 쳐부수고 승리한다는 것은 다윗 이상의 승리권을 세계적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진격하겠다는 결론을 내린 순간처럼 여러분도 그와 같은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신념을 갖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목적의식에 불타는 신념으로 생사문제를 초월할 수 있는 모습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3년 노정이 끝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활동하다가 실패로 돌아가게 되는 날에는 여러분과 기독교는 공산세계로부터 재차 수난을 당하는 노정이 남아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와 우리는 공산당의 밥이 될 것이며 우리는 다시 이것을 세계적으로 탕감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리는 희생을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슬픔이 세계적으로 남아질까봐 두려워하면서, 있는 정성을 다 쏟아야 하는 것이 나와 여러분들의 사명인 것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이 3년 기간은 선생님이 일생을 통해 소망해 온 최종적인 기간이요, 참부모의 사랑으로 인연된 세계가 이 땅 위에서 세계적인 기반을 닦느냐 못 닦느냐 하는 것이 결정나는 순간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18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미국에서 아직까지 기반을 닦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탕감해 가면서 가중된 시련노정을 달게 받고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자, 여러분! 어떻게 하겠습니까? 후퇴하면 죽을 수밖에 없고 전진을 위해서도 역시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죽을 것이냐 하는 문제를 결정해야 되겠습니다.
이 목적이 성사되는 날에는 세계에 행복의 날이 찾아올 것이고 성사되지 못하는 날에는 천지에 흑암의 세계가 찾아오게 됩니다. 외부로부터의 박해에 대하여 두려움이나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탄과 대적하여 싸우다가 죽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범할까봐 더 두려워할 줄 아는 우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길까봐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3년 기간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도 18개월밖에 남지 않은 기간에 자세를 바로잡고 새롭게 출발하는 오늘은 이 나라와 세계에 복된 날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1975, 1976, 1977년까지 3년 기간이 미국에 있어서 위기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 기간에 기반을 닦아야 그 기대 위에서 세계적인 제3차 7년노정을 승리하여 하나님 앞에 묶어 바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미국의 2백년 역사와 맞먹는 것이요, 선생님의 2O년 운세와 맞아떨어지는 것이 됩니다. 미국이 나머지 2, 3년 기간 동안에 우리가 가는 길을 따라오지 않으면 망할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마찬가지의 운명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국제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세계 정세를 보면 절실히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 역사의 배후에서 하나님과 선생님이 수고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미국이 독립하여 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문명국가를 만들 수 있었던 역사적인 수고보다도 더 큰 수고가 있었던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6천년 인류역사 배후에 얽힌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나온 무리들입니다. 하나님의 사정과 심정을 알았으니 기필코 책임을 다하여 하나님의 수고가 결실을 맺도록 해야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는 날에는 이 세상에서 선생님이 제일 불쌍한 사나이가 될 것이며, 여러분은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이 세계를 완전히 심판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민주세계도 없고 공산세계도 없고 너도 나도 없고 전부 개인적으로 싸우는 세계가 될 것입니다. 영원히 흑암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인류는 멸망해 버리고 말게 될 것입니다.
자! 여러분은 하늘땅과 인류를 대표해서 이러한 싸움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책임 수행을 위해 전력을 쏟고 모든 것 다 바쳐 충성하는 하나님의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싸움에서 모두가 승리자가 되어 하늘땅을 유업으로 상속받는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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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아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지인 참부모님 진심으로 사랑 합니다 아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