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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이영훈목사/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욜 2:28-32)
<등단 후 멘트>
할렐루야. 예수님의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사랑 실천은 주님 오실 날까지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 될 우리들의 본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올해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이 사랑과행복나눔에 후원자로 참여하시고, 또 여러분께서 직접 봉사자로 나서셔서 사랑 실천을 앞장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좌우 옆에 계신 분과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한 번 더 인사하겠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여 기도하면 주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오늘 특별히 이 한 해를 승리로 살아가기 위해서 ‘주님.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성령의 사람이 되면 이 나라가 복을 받고, 교회가 부흥을 하고,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성가 280장)
1 성령님 내게 오소서 기도드립니다. 권능과 능력으로써 나에게 채우소서.
2 예수님 내게 오소서 기도드립니다. 자비와 사랑으로써 나에게 채우소서.
1 성령님 내게 오소서 기도드립니다. 권능과 능력으로써 나에게 채우소서.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오시기 위해서, 우리 교회에 임하시기 위해서, 이 나라에 임하시기 위해서 우리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통성기도)
1 성령님 내게 오소서 기도드립니다. 권능과 능력으로써 나에게 채우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은혜를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한 삶을 살던 저희들을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시고 예수님 보혈로 씻어주셔서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만입이 있어도 다 감사를 드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해서 또 실수하고 또 주님 앞에 잘못하고 주님을 부끄럽게 했던 저희들의 삶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일생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사랑의 빚진 자로서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요엘서 2장 28절로 32절의 말씀을 가지고,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를 믿는 그 순간 모든 것이 바뀌어집니다. 죄의 노예로 살던 우리가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함께하고 있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일생동안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 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이 그 마음 가운데 오시지 아니하면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믿으려고 애써도 성령이 오셔야만 마음에 믿음이 생기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예수 믿고 난 다음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1.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2장 28절에,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기록된 것은 주전 8세기, 지금으로부터 2800년 전에 기록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다 왕국은 축복을 많이 받아서 풍성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풍요로움에 빠져서 하나님을 멀리 떠났습니다.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죄짓고, 불의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는데, 요엘서 앞부분을 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메뚜기 떼가 몰려와서 이 유다 땅을 뒤덮었습니다. 파란 빛이 나는 모든 식물을 다 갉아 먹었습니다. 그래 곡식을 거둘 수가 없으니 저들은 굶주림에 빠지게 됐습니다. 땅이 황폐해졌습니다.
그 때에 유다 백성들은 우리가 죄를 지어서 이렇게 재앙이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엘 선지자가 회개하라고 외칠 때 저들은 주 앞에 나와 통회 자복하여 하나님을 멀리 떠난 죄들을 회개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재앙이 다가올 때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시고 하나님을 멀리 떠난 죄가 있으면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님 나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나를 이렇게 구원해 주셨는데, 내가 주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세상으로 멀리 나갔습니다.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뚜기 떼를 몰아내시고 다시 저들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셔서 풍성한 추수를 거두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축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2장 28절에,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마지막 때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영, 성령을 부어 줄 것이라.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별히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습니다.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기름 부음 받아 하나님의 뜻을 수행해 나가는데, 그 때 저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그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특정한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때가 되면, 즉 예수님 오신 후에 성령의 시대가 오게 되는데, 그 때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말씀이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열흘 째 되던 날, 오순절 날 성취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은 말씀합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할렐루야. 그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제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대로 마지막 때가 되어서 성령을 물 붓듯이 부어주신 것입니다.
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그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다음 복음이 증거되는 이방지역에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했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에도, 에베소 교회에도,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던 것입니다. 2000년 교회 역사는 성령님이 함께하신 역사였습니다. 오늘도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성령이 이 자리에 운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성령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을 통하여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일 년에 한 차례씩 지성소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예수를 믿는 그 믿음으로 인하여서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언제나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성령으로 충만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으로 우리가 충만하게 될 때에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와 축복과 기적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왜 자꾸만 사소한 일에 낙심하고 상처받고 절망하고 뒤로 물러갑니까? 그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18절에,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다 권면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여러분, 여러분이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제자훈련을 수십 년 한 목사님께서 그런 고백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무리 말씀 교육을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성령 충만 받기 전에는 삶의 변화가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서 성령 충만을 사모하게 되었고, 우리 조용기 목사님을 찾아와서 안수도 받고, 그래서 성령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성령이 충만하면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평신도, 제자들 할 것 없이 다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첫 번째 순교자가 스데반 집사입니다.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했는지 담대히 주의 말씀을 전할 때 유대교의 지도자들이, 바리새인들이 귀를 막고 돌을 던졌습니다. 그가 온 몸에 돌을 맞아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성령으로 충만해서 저들을 용서하면서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사도행전 7장 60절에 보니까,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들은 누가 나한테 싫은 소리하고, 누가 내 기분 언짢게 하면 화가 나서 가만 안 두겠다고 씩씩거리며 그 사람에게 복수할 생각을 하고, 그 사람을 때때로 저주하고 비판한 그러한 모습을 우리가 보입니다. 그런데 스데반 집사는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했는지 막 돌을 던져서 탁 맞고, 얼굴이 터져 나가고, 머리가 깨지고, 막 피가 철철 흐르면서도 그들을 용서했습니다.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하면 우리가 내 힘으로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미워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미움과 원한과 아픔과 상처를 품고 산들, 그것이 여러분 삶과 어떤 상관이 있습니까? 오히려 여러분을 더 병들게 하고 여러분을 절망 가운데 빠뜨려 버리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 받아서 이 과거의 옛 모습을 다 떠내려 버리고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빌립 집사도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했는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귀신이 쫓겨 나가고, 병자가 낫고, 그 성에 큰 부흥의 역사가 다가왔습니다.
사도행전 8장 5절로 8절에,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할렐루야.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 받아야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는 것 갖고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믿는 것은 아직 초보적인 신앙인 것이요, 성령 충만 받을 때 우리는 장성한 믿음으로 우리 믿음이 한 단계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 받기 전에는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제자 훈련을 받고 많은 기적을 행하고 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그들은 다 흩어졌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도 저들이 두려워 떨고 숨었던 것입니다. 떨며 숨어있던 저들이 성령 받고 나니까 저들의 삶에 변화가 다가온 것입니다.
장길섭 선생님이 지은 책,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애벌레가 알에서 깨어나 기어가는데 모든 것이 장애물이에요. 쪼그만 돌멩이도 넘으려면 큰 산 넘는 것 같이 겨우겨우 넘어야 되고, 새가 떨어뜨린 나뭇가지를 넘으려도 간신히 그 나무를 넘어가야 되고, 가다 가다가 시냇물을 만나면 건널 수가 없는 불가능의 강이 그 앞에 놓여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애벌레가 자라서 나비가 되면 이제는 그 돌들도 나뭇가지도 시내도 뛰어 넘고 훨훨 날아서 창공을 향해 날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조그만 문제도 넘기가 힘들고, 누가 한마디만 말하면 분노가 치밀어서 견디지를 못하고, 그리고 무슨 일을 당하면 ‘아이고! 끝났구나!’ 불가능한 현실처럼 느끼고 하던 것이 성령 받으면 문제를 뛰어 넘고, 절망을 뛰어 넘고, 고통을 뛰어 넘고, 슬픔을 뛰어 넘고, 주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여 나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나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충만 받으면 애벌레가 나와서 나비가 날아가는 것처럼 놀라운 축복과 기적이 여러분 삶 가운데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차원 높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가랴 선지자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스가랴 4장 6절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이렇게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느니라. 할렐루야.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우리는 능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성령 충만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그런 신앙인으로 존재하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유명한 우찌무라 간조 목사님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기독교인처럼 불행한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세상의 것을 가지지 못했을 뿐 아니라 하늘나라의 것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그를 업신여겨도 그는 세상을 이길 힘이 없으며, 깨끗하게 되기를 힘써도 그는 결코 깨끗해질 수 없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불신자보다도 못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성령 충만 받을 때 우리는 넉넉히 이기고도 남는 그러한 능력을 부여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 충만 받지 못하면 정말 우찌무라 간조 목사님 말한 대로 불쌍한 크리스천으로서 넘어지고 상처받고 절망하며 고통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러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성령 충만인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 잠자고 있는 성령님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을 인정합니다. 환영합니다. 모셔 들입니다. 주여 나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성령 충만 받기 전에는 어떠한 변화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이 지식을 갖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태 교인이라고 해서 날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이 어떠한 지식이나, 어떠한 경험이나, 어떠한 습관이 여러분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 체험이 여러분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성령 체험을 하게 되면 여러분 개인이 변화되고 능력을 받게 됩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여러분이 직장에 가서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있는 주님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여러분의 사업장이 변화되고, 성령 충만 받으면 학교가 변화되고, 성령 충만 받으면 이 사회가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 받을 때 교회가 부흥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쓰고 애쓰고 노력을 해도 부흥하지 않던 교회가 성령이 임하면 부흥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다음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 주님께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역사가 성령 충만의 역사였습니다. 다섯 명으로 시작해서 칠십팔만 성도가 될 때까지 첫째도 성령 충만이요, 둘째도 성령 충만이요, 마지막도 성령 충만이었습니다. 한국교회 역사상 조용기 목사님처럼 성령 충만을 강조하신 목사님이 없어요. 성령 충만 받으니까 교회가 이렇게 놀랍게 부흥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구름떼 같이 몰려오고, 또 흩어지고, 또 몰려오고 이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2010년 1월 1일부로 20개 교회를 독립시키고 삼십육만을 떼어주고 나눠줘도 지금 사십삼만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날마다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서 보내주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 충만의 역사인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오지 말라고 그래도 본인들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성령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성령 충만을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체험한 사람들만이 성령 충만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에게 슬픈 얼굴을 띠고 와서 상담했던 한 목사님이 기억이 납니다. 그 목사님은 미국에서 신학을 졸업하고, 그리고 사역을 하기 시작했는데, 저한테 와서 상담을 합니다. “목사님 제가 성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가르친 학생들은 성령 받고 방언을 말하는데, 나는 방언을 못하니 너무나 괴롭습니다. 내가 누구한테 얘기도 할 수 없고 목사님께 와서 상담을 합니다.”
여러분, 목사님이 성령 충만하지 못하고 방언을 못하는데,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는 목사님인데요, 청년들은 막 성령 받고 방언을 말하니까 본인이 괴로운 거예요. 그리고 성령 받게 해달라고 와서 기도해달라고 하면 자기가 안수해 줘야 되는데, 자기도 못 받았는데, 그래서 누구한테 말을 합니까? 저를 찾아와서, “목사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성령을 못 받았어요. 제가 성령 받기 위해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아직 성령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목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내게 성령을 부어주옵소서. 내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 받기를 원합니다. 내가 주님의 일 하기위해서 성령 충만이 필요하오니 주여 나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성령께서 목사님에게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분, 여기에 안계십니까?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굴에 들어가서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내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2. 거룩한 꿈을 꾸라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난 다음, 둘째로,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2장 28절에,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고, 미래에 대해서 말할 것이고, 늙은이들이 꿈을 꾸고, 그 다음에 젊은이들이 꿈과 환상 이상을 볼 것이라고 말씀을 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오늘을 살면서 내일만 바라보고 나가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일에 대한 거룩한 꿈과 비전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은 어떠한 변화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늘 과거의 어두움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우리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거룩한 꿈을 꾸십시오. 꿈과 비전을 갖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보세요.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은 17살 때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그는 13년 동안 말할 수 없는 연단을 겪어야 됐습니다. 그러나 그 꿈이 그 마음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노예 생활도 넉넉히 잘 감당하고, 억울하게 죄수로 가서도 넉넉히 잘 감당하고, 결국은 30살에 그가 당시 최대의 강대국인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높임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고 거룩한 꿈을 꾸면 꿈이 여러분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지금 내 형편이 어떻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십시오. “내가 가진 것이 없습니다. 나는 고아처럼 버림 받았습니다. 나는 상처가 많습니다. 문제가 많습니다. 나는 늘 몸이 아픕니다.” 이러한 자기의 모습, 과거의 모습 바라보지 마십시오. 내일을 바라보십시오. 거룩한 꿈을 꾸십시오.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만들어 주십니다.
사도 바울에게 세계 복음화의 꿈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에,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얼마나 성령이 충만했던지, 얼마나 꿈이 가득했던지, “내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을 위해서 충성하기 원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입니다. 거룩한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나이가 많다고 해서 꿈을 못 꾸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무슨 상관있습니까? 거룩한 꿈을 꾸세요. 꿈을 꾸는데 돈이 듭니까? 꿈을 꾸는데 시간이 걸립니까? 꿈을 꾸는데 무슨 애쓰고 힘쓰고 노력해야 됩니까? 아닙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믿음을 갖고 생각을 바꾸고 꿈을 꾸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거룩한 생각으로 채우고 거룩한 꿈을 꿀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보세요. 갈렙이라고 하는 분은 팔십 오세 때 거룩한 꿈을 꾸었어요. 85세는 다 은퇴하고 뒤로 물러앉아 있어야 될 분인데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여호수아서 14장 12절에,
그 날에 야훼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야훼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85세 난 영감님이 여호수아 앞에 와서 말합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 거기는 거인들이 있고, 크고 견고한 성이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저들을 내어 쫓고 넉넉히 그 산지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갈렙이 그 산지를 점령했던 것입니다. 85세에 꿈을 꾸고 그 산을 점령했습니다.
여러분, 여기 계신 분 중에 85세 넘은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거룩한 꿈을 꾸세요. 꿈을 꾸고 믿음으로 나가세요. 여러분 모두가 거룩한 꿈을 꾸고 나가면 여러분의 미래가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누굽니까?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요, 내일에 대한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한국전쟁에 취재 나와서 퓰리처상을 받은 히긴스 기자가 있습니다. 이 분이 중공군과의 대전으로 몹시 지친 해병중대를 찾아가서 얼어붙은 콩을 씻고 있는 어느 병사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내가 만일 당신이 소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들어줄 수 있다고 하면 당신은 어떤 소원을 말하고 싶습니까?”
그러니까 이 병사가 이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내게 내일을 주시오. 내일을 주시오.”
얼마나 많은 동료들이 죽어나갔는지 그들에게 내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살면 다라고 생각했어요. 왜? 아침에 전쟁터에 나가서 오후에 보면 옆에 동료들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6.25전쟁 때 얼마나 많은 미군들이 죽었습니까? 그래서 그가 그 기자에게 한 말이 “내게 내일을 주시오.” 이것이 아주 유명한 이야기로 남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찬란한 미래가 예비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내일이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꾸고 나가십시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꿈꾸고 바라보고 나가면 하나님의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꾸세요. 여러분, 아직 새해에 다가올 날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그 날들을 보냈는지 그걸 묻지 않겠습니다. 주님 다가올 날들을 향하여 내 거룩한 꿈을 가집니다.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자신에 대한 거룩한 꿈을 꾸시고, 가정에 대한 거룩한 꿈을 꾸시고, 자녀에 대한 거룩한 꿈을 꾸시고, 직장에 대해서, 사업장에 대해서 거룩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거룩한 꿈을 꾸고 나갈 때, 주의 놀라운 축복과 기적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먼저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십시오.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고 그리고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십시오.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을 갖고 고백하십시오. 고백하고 나갈 때 주님의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 나에게 거룩한 꿈을 주시옵소서.’
3. 복음의 증인이 되라
성령으로 충만함 받고 거룩한 꿈을 가진 다음, 셋째로, 우리는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리어 주시는 것입니다.
요엘서 2장 32절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야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야훼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야훼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성령 받은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힘써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내 증인이 되리라. 내 증인이 되리라.
여러분, 모두가 성령 충만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되시길 바랍니다. 피 묻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우리의 모든 이웃들에게 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온 한국 사람의 마음속에 피 묻은 예수의 복음이 증거되어져서 저들이 회개하고 주 앞에 돌아오는 날,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남북을 통일시켜 주시고, 전 세계를 움직이는 위대한 선교 국가로 우리나라를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성령 충만 받을 때 제자들이 뛰쳐나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전에는 베드로가 작은 계집종한테 두려워 떨며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3번이나 부인했고,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도 문을 닫고 숨어 있었는데, 성령 받고 나니까 문을 박차고 뛰어가서 목이 터져라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외쳤습니다. 그 때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나왔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 충만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면 이와 같은 복음 증거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주의 복음이 만방에 증거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미국의 대각성운동, 대부흥운동이 18세기 중반에 일어났었는데요. 그때 프린스턴 신학교의 총장이었던 조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이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죄인”이라고 하는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1741년 7월 8일 엔필드 지역에서 이 설교를 하는데, 원래 이 조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이 눈이 나빠서 글을 깨알같이 써서 그것을 차근차근 읽고 있었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 불에 대한 것을 말씀을 듣고 깨닫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오고 성령이 임하니까 저들이 통회자복하고 꼬꾸라져서 통곡하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놀라운 성령의 불길이 인근각처로 다 퍼져나가서 미국의 큰 부흥의 역사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말씀을 듣기만 해도 불이 떨어졌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 앞에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의 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의 20%에서 25%가 예수를 믿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섬 지역은 그 예수 믿는 비율이 낮아서 10%, 15%밖에 안 됩니다. 제주도만 해도 한 14%, 15%밖에 안돼요.
그런데 그렇게 전도가 어려운 섬에 우리 한국에 최고의 복음 전도율을 자랑하고 있는 데가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라고 하는 곳입니다. 이 섬에 가서 그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 섬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고 감격해서 「천국의 섬」이라고 하는 책을 썼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가보니까 섬마다 있는 미신이 없어요. 섬에는 그 배 타는 사람 때문에 미신을 믿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푸닥거리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거기 가보니까 도박하는 사람도 없고, 술집도 없고, 무당 굿 하는데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요.
주말만 되면 모든 가게가 다 문을 닫아요. 왜? 주일날 예배당 갈 준비하느라고. 놀랍게도 섬 인구 전체가 2천 2백 명인데 거의 전부가 예수를 믿어요. 90%이상 예수를 믿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11개 교회가 있는데, 6개 교회는 그 섬 교회인데도 자립하고 있고, 나머지 교회들도 다 합력해서 그 교회가 지역 사회를 잘 섬기고 있어서 천국의 섬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복음화의 역사를 이룬 것은 어떤 큰 부흥사 목사님이 가서 하신 것이 아니라 불행한 삶을 살았던 한 여인의 그 변화로, 섬김으로 그와 같은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다가온 것입니다.
이 섬에 가서 한 할머니를 붙잡고 저자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 섬이 이렇게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고 교회가 많이 세워지게 되었나요?” 하니까, “다 문준경 전도사님 덕분입니다.” 그랬어요.
문준경 전도사님은 1891년 신안군 암태도에서 태어났는데 17살에 증도로 시집을 왔습니다. 그런데 중매결혼을 하느라 신랑 얼굴도 못보고 시집을 왔다가 그 날 밤, 남편에게 퇴짜를 맞고, 그때로부터 이십 년간 시집살이를 하되 생과부로 살았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모진 시집살이를 하고, 고난의 삶을 살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그 집을 찾아온 전도 부인, 그때는 여자 전도사님을 전도 부인이라고 불렀거든요. 전도 부인에게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고 난 다음, 그 분이 나와서 유명한 이성봉 목사님 부흥회 때에 성령의 불을 받았습니다. 우리 최자실 목사님의 「할렐루야 아줌마」를 보면 이성봉 목사님을 통해서 불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다음 ‘내가 이제 주의 종이 되어서 주님을 섬기길 원합니다.’ 해서 경성성서학원에 입학을 합니다. 입학을 하고 졸업한 다음 전도 부인이 되어서 다시 고향인 신안에 내려와서 섬들을 나룻배를 타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주민들의 부탁을 받고 짐꾼의 역할도 하고, 우체부의 역할도 하고, 약사의 역할도 하고, 의사의 역할도 하면서 온 섬을 다 누비고 다니느라 1년에 고무신이 아홉 켤레나 달았답니다. 이 섬 저 섬을 다니면서 돌짝 길을 다니면서 아이를 돌보고 병자를 돌보고, 어른을 막론하고 누구나 만나는 사람에게 찬양을 불러주고, 그들을 돌봐주고, 그들을 위로해주고 기도해주니까 저들이 감동을 받아서 곳곳에 교회가 서게 되었고요. 이 분의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이 나중에 큰 주의 종들이 되었어요. 얼마 전에 천국 가셨지만 CCC를 창설한 김준곤 목사님, 또 이만신 목사님, 정태기 목사님, 신복윤 목사님, 이봉성 목사님 등, 30여 명의 기라성 같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그분의 전도를 통해서 예수 믿고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게 된 것입니다.
나이 59살이 되었을 때 6.25 전쟁이 났습니다. 그 때 공산당들이 들어와서 ‘이 새끼를 많이 깐 씨암탉은 죽여야 한다’고 몽둥이로 쳐서 이 전도사님을 피투성이가 되게 하고, 그 다음에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하고 기도를 남기고 그들에게 총살당하여 순교했습니다.
이 분의 장례식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는지 기록에 따르면 당시 김구 선생님보다 더 많은 인파가 왔다고 합니다. 그 분에게 전도 받은 사람들, 그 분에게 성경을 배운 사람들, 기도 받은 사람들, 사랑을 받은 사람들, 도움 받은 사람들, 그 분의 손으로 눈물을 씻겨준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장례식에 몰려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 섬이 민족의 성지로 불릴 만큼 90%이상 예수를 믿는 천국의 섬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 받고 거룩한 꿈과 비전을 받으면 우리도 그와 같이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고 연약한 한 여인이 이와 같은 큰 기적을 일으켰을 진데, 모든 것을 배우고 갖춘 우리들이 이 보다 더 큰일을 못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함 받기만 하면, 거룩한 꿈을 갖기만 하면, 여러분 모두가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무기력한 신앙을 극복하고 하나님 앞에서 성령 충만 받아서 능력있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 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어서 절망과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처해있는 저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춰주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드립니다. 주여, 나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시고, 날마다 거룩한 꿈을 꾸며, 거룩한 증인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기도가 여러분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 받고, 거룩한 꿈을 꾸며, 복음의 증인으로 다가올 내일을 변화시키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