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어렸을 때는 12월이 되면, 길거리 곳곳에서 캐롤송이 울려 퍼졌는데~~
요즘은 거의 들을수가 없네요~~ㅎㅎ
그래도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4~50대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자 중
여성분들은 대부분 살면서 자주 접해 본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업을 해보려 한다.
처음에는 지인 소개나,
아는 소장님을 통해 소속공인중개사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소속공인중개사가 여의치 않으면 주로 개업을 한다.
타 지역은 모르겠으나,
울산의 경우 남편들이 직장을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4~50대 여성분의 경우 개업을 해도 1~2년만 한 자리에서 버티면,
대부분 장기로 그 사무실을 운영한다.
일단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비 걱정은 없기에, 일을 잘 모르는 초기에
매매는 아니더라도 작은 월세나 임대부터 시작하여,
사무실 유지비만 벌어도 혹은 약간의 적자가 나도 버티는 힘이 있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남성에 비해 사교성이 좋아,
이웃 부동산과도 잘 지내고,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역활도 하며 입지를 굳힌다.
울산의 경우 아파트 주변의 부동산은 거의 여자 소장님들이 차지하고 있다.
간혹 초보 남자 소장님들이 아파트 주변에 개업을 하지만, 1~2년을 못 버티고
폐업을 하거나 여자 소장님들에게 부동산사무실을 넘기고 떠난다.
4~50대 여성분들의 경우 대부분이 생계형 보다는 부업형,
즉 반찬 값만 벌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소속공인중개사든
개업공인중개사든 별 신경을 안 쓴다.
또 하시다가 잘 안되면 쉽게 일을 접는다.
왜?
생계에 지장이 없으니까.
애들 다 크고, 남는 시간에 놀기 삼아 하려는 분들도 많아 그리 일에 대한 의욕도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부동산중개업이 적성에 맞고,
일 욕심이 많은 여자 소장님들은 부업으로 시작했다.
주 수입원인 남편보다 돈을 더 버는 소장님들도 많다.
또 부동산중개업을 통해 쌓은 Know how와 일을 하며 얻은 정보로 본인의 부동산투자를
하며 부를 축적한다. 아주 좋은 직업으로 남편의 퇴직 후 까지도 설계하여, 남편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권유하거나, 자녀에게도 권유한다.
각설하고,
아파트등 주택위주의 부동산중개 시장은 특별히 공부 할 것도 많지 않아, 보통 2~3개월이면
일 머리가 트인다. 그래서 아파트등 주택을 주로하는 부동산사무소의 소속공인중개사들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근무하면 개업공인중개사 독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업을 해도 좋은데, 문제는 개업 장소가 자신이 소속공인중개사로 일한 지역을 잘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좋은 관계였던 사이가 한 순간에 불편한 사이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 건 상도의 상으로도 맞지 않지만, 소속공인중개사의 입장에서는 이왕 개업할 때는 그래도
내가 부동산매물에 대해서도 잘 알고, 지리도 익숙한 지역에 개업을 하고 싶을 것이다.
가르친 소장님과 배운 소속공인중개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
소속공인중개사를 뽑아서,
일을 가르친 부동산사무소 소장의 입장에서는 경쟁자를 키우는 입장이기에,
요즘 아파트등 주택 위주로 중개하는 부동산사무소들의 경우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소속공인중개사을 아예 뽑으려하지 않는다.
혼자하시거나, 아님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 많은 분과 합동으로 사무실을 운영한다.
합동사무실은 임대료부터 운영비까지 같이 부담하고, 부동산중개에서도 시너지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직원을 두어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보다는 자격증이 없는 중개보조원을 더 선호한다.
맘만 맞으면 오래 같이 일 할 수 있고, 중개보조원이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1~2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한 초보공인중개사 분들도,
위 내용을 참조하여 상대의 입장도 생각해 본다면,
소속공인중개사로 취업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4~50대 남성분들에 대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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