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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화광교회서, 노회장에 윤여국 목사
윤여국 노회장 “법을 잘 지키는 정직한 노회 되겠다”
경기중부노회 설립 감사예배가 지난 23일 화광교회에서 총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경기중부노회가 설립돼 지난 23일 화광교회(윤호균 목사)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총회 내 모범적인 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노회 설립은 서울중부노회가 지난 4월 임시노회를 통해 분노회를 결정하고 총회 청원서를 제출키로 결의했으며, 5월 7일 분노회 청원서를 정치국에 이첩, 정치국 운영위원회는 총회 헌법 정치 제13장 제83조 4항과 시행세칙 제60조에 의거 분노회 후 노회 신설 심의건을 만장일치로 허락하여 총회장에게 보고했다.
이후 5월 20일 임원회가 정치국의 분노회 및 분립 청원서 심의 결과를 받아 실무적인 분노회 일정을 정했으며, 노회명칭을 경기중부노회로 결정 허락하고 23일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립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임요한 목사의 사회로 총회 기획실장 김강수 목사의 기도와 총회 부회의록서기 정권 목사의 성경봉독, 박은주 목사 부부와 김찬미 예술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성령이 역사하는 노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진범 총회장이 윤여국 노회장(오른쪽)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노회 설립 경과 보고를, 정치국장 김기인 목사가 노회설립 심의보고를 한 후 김진범 총회장이 노회설립을 선포하고 윤여국 노회장에게 설립패와 축하패를 증정했다.
김진범 목사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애쓴 결과 경기중부노회를 설립하게 됨을 축하드린다. 노회는 많은 교회 공동체들이 모여서 이룬 곳으로서 총회와 교회의 교량역할을 잘 해야 한다”면서 “모이면 기도하고 성령충만 받기를 바라며, 경기중부노회는 총회로부터 칭찬받고 교회로부터 존경받는 노회가 되고, 더욱 낮아져서 섬기는 목회자들이 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초대 노회장에 추대된 윤여국 목사는 “경기중부노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협력해주신 총회와 노회 임원 목사님, 그리고 큰 힘을 주신 윤호균 목사님과 끝까지 함께 해주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설교말씅대로 성령님 중심으로 나아가면서 다시는 과오를 겪지 않고 법을 잘 지키는 정직한 노회로, 총회에서 모범이 되는 노회를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노회 설립을 축하하면서 총회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노회 임원은 노회의 얼굴이기에 얼굴값을 잘하는 임원들 되고, 밥값 잘하는 경기중부노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제1부총회장 김동기 목사와 제2부총회장 이승수 목사는 “새롭게 출발하는 노회로서 그동안도 잘 하셨으니 앞으로는 성령이 함께하므로 더욱 잘 하실 줄 믿고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총회 회의록서기 최도경 목사의 축사와 경기중부노회장 윤여국 목사의 인사가 있었으며, 노회 서기 김호용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윤호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윤여국 목사 △부노회장:이문주 목사 △서기:김호용 목사 △부서기:강성구 목사 △회의록서기:장정숙 목사 △부회의록서기:이명호 목사 △회계:정미숙 목사 △부회계:문미경 목사.
경기중부노회 임원들이 노회 설립 선포에 앞서 김진범 총회장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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