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신총동문회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6월11일 오후 2시부터 종로3가 세계기원에서 유철민 총동문회장과 최경진(64회) 기우회장, 임동균(61회) 고문 등 동문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관련사진 총동문회 사진첩)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해 김진수(88회)동문이 우승을, 윤경성(68회) 전기우회장이 준우승, 이진웅(68회)동문이 3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유철민 총동문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 비록 바둑은 두지 못하지만 마둑을 통해 동문간 우애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모습이 무엇보다 좋았다"며 바둑동호회인 경신동문기우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원했습니다.
이어 최경진 기우회장은 "경신동문바둑이 바둑전국고교대항전에 항상 본선에 진출, 좋은 성적을 내며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모이지 못해 안타까웠으나 오늘 대회를 통해 우려와 걱정을 한꺼번에 해소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동문들은 시상식에 앞서 먼저 작고한 고 전무호(59회)동문과 고 이수광(64회) 직전회장에 대해 묵념을 하며 그들의 모습과 생전에 남긴 뜻을 기렸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인근 식당에서 단체로 저녁식사를 나누며 그간의 회포를 한껏 풀고 동문간 정을 나누었습니다.
- 총동문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