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해삼 가격이...

[피노이(박천형)]

요즘 위판장에서 kg당 1만원 근처, 근데 딱 받아가서 바로 붙어있는 수조에 들어간 순간 2만2천원~@@;

부근에서는 그나마 통영서호 시장이 바가지 없는곳인데도 2만5천원...

쿠팡 보다 비싸다고 머라카진 못하겠다. 직접 보고 고르는 참해삼과 쿠팡의 그것은 제법 다르니까...

근데 1~20%가 아니라 120%+의 마진보고 바로 파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머... 내가 달라면 싸게 주긴 하지만.. 쩝

내일은 수산 놈들이 배짱 팅기며 8천원이라는 바람에(지난 주 전에는 1만2천) 150kg 손해 보더라도 위판장에 다 날리기로 해뜸. 노가단데, 우덜언 성질머리가.... ㅡ,.ㅡ

[카뷰티(김이현)]

배고픈 시간에 보다보니 더 먹고싶네요
3일 연속 술먹었지만 해삼에 소주 한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ㅎㅎ

[스틸헤드(박근욱)]

해삼은 많이 잡았는데, 경매 가격이 맘에 안들어 내일부터는 경매를 안하고 직거래를 하시겠다는 말씀 인가요?

[피노이(박천형)]

헐~ 특이(?)하심의 극치...
맘대루 생각하셔유~~~~

[스틸헤드(박근욱)]

그참.... 쉽게 적으시덩가... 아님 일기는 일기장에 적덩가 ㅋㅋ

[피노이(박천형)]

똑같은 글 수백명이 읽고서, 단 한분이 이카시는기라... 에효~~

[브라브스(공유석)]

너무 폭리를 취하는군요

[피노이(박천형)]

글케 파는 사람보다.... 잔뜩 몰려온 관광객들이 경매 장면 구경 실컷 하고선 그 가격에 사먹는게 참 신기합니다. ㅋ

[브라브스(공유석)]

자리값과 손질비는 고려를 히겠죠

[피노이(박천형)]

아... 걍 봉지에 넣어 파는겁니다. 쿨럭~

[부영초(김성도)]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그냥 한다리 걸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산자는 생산자대로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불만이 쌓이는 구조
중간정도 가격에 직판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 일 듯 합니다
다만, 거래처(소비자) 확보가 관건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