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구분 | 성지명 | 성지주소 | 순례일자 | 순례자 |
성지 | 치명자산 성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92 | 2022. 10. 8. | 박세옥 글로리아 & 정수철 알로이시오 곤자가 |
ㅡ 순례지 개요
치명자산에는 신유박해(1801년) 때 순교한 '호남의 사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복자와 그의 가족 6위가 합장된 가족 순교자
묘가 있다. 이 묘지에는 디블뤼 주교가 '한국 순교사의 가장 찬란한 진주' 라고 칭송한 동정 부부 순교 복자 유종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도 합장되었다.
이들은 순교한 뒤 본가인 초남이 근처 바우백이에 매장되었다가, 전동 성당을 완공한 보두네 신부가 1914년에 현재 자리에
모셨다(전라북도 지방 기념물 제68호). 보두네 신부가 해발 300여 미터의 산정에 순교자들을 모신 뜻은, 순교자들의 위대한 신앙과 고결한 덕을 높이 기리고 본받으며, 순교자들이 이 고장을 수호해 주기를 기원하기 위함이었고, 또 순교자처럼 피를 흘리지는 못하지만 산을 오르며 땀의 순교자가되라는 뜻도 담았다고 한다.
치명자산에는 1994년 건립된 기념 성당, 요안 루갈다 십자가의 길, 성직자 묘지, 파티마 성모 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산 아래
요안 루갈다 광장에는 장막 성전, 옹기 가마 경당, 순례자 식당과 어린양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복합 순례 문화 공간 '사랑의 전당'
이 2020년에 완공되어 순교 영성을 배우고 전하는 '세상을 향해 열린 성지'로 자리잡을 것이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194쪽)(순례확인도장: )
십자가상 앞에서본 모양 : 겟세마니 동산 에서의 예수님 형상 바위
십자가상 뒤에서 본 모양 : 섬모님 께서 내려다 보시는 형상 실제 바위는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