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양이 스페인에 갔다가 경파 선생님 드리라고 커피와 엽서를 택배로 보내왔어요. 길렝바레 증후군으로 고생하다 경파선생님께 치료받고 건강해져서 스페인 여행까지 다녀온 현주양을 경파선생님께서 무지 대견해하시며 예뻐하셨는데 이렇게 스페인에서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 온걸 아시고 무척 기뻐하셨어요ㅡ현주 마음이 예쁘다시며~~~
바로 전해드리질 못해서 우선 카페에 사진과 글 올립니다.
경파 선생님!!
자주 연락 못드리고ㅡ진작 인사 드렸어야 했는데!!
이렇게나마 엽서를 씁니다♡
스페인 갔을 때 사온 피카소 엽서에요. 정말 유럽여행은 저에게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어요.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고, 여유를 좀 느껴보기도 했고. . .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은 또 취업걱정으로 저 스스로 괴롭히고 있는데 아프지 않도록 얼른 잊어버리겠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얘기해봐야 기도를 안 하면 말짱 도루묵이더라구요. 하하.
정답을 알면서 왜 맨날 끙끙 앓는지...
앞으로 제가 무얼 하던간에 기도하면서 열심히 살게요. 제 건강을 위해서 애써 주셔서 진짜 감사하고, 선생님 만난건 정말 큰 복인 것 같아요!!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을까요?? 아시나요??~
2015. 11. 06. 이쁜 현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