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 올려봅니다~
9월 봉산서로돌봄데이에도
새로운 분들 여럿 오셔서 즐겁게 꽃놀이터와 운동했어요~~^^
꽃을 주제로 모임하는 날이었어요.
강사 남형은샘은 다양한 활동으로 만났던 분이었는데
플로리스트로서 봉산주택에서 만나게 되어
이렇게 새롭게 연결되는 인연이어서
감사함과 반가움이 두배가 되었답니다.
이번 꽃꽂이 소재는 ' 유칼립투스 와 장미'였어요.
세로로 키가 크고 허브로서 독특한 향을 지닌 유칼립투스에 대한 이야기와
고급진 장미를 매칭하고, 태양과바람네어지협동조합에서 기증하신 '기다리맥주잔'을 꽃병 삼아
멋진 꽃꽂이를 했어요.
꽃을 다루는 방법, 꽃에 대한 추억, 꽃을 좋아해 키우는 분도 계시고
꽃 몇송이로 이렇게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경험을 한 날이었어요.
오래된 동네 친구들이자 조합원이신 박상미님. 나혜수님도 모처럼 봉산주택에 와주셨고
신사동 동네언니 박** 님께서는
동네에서 언니.동생하는 지인들을 모시고 함께 오셔서
같이 인사도 나누고 꽃을 꽂으며 자연스레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봉산주택 입주자대표인 김다현님의 지인인 지숙님도 서대문구에서
오셨고, 서울시 집집마당에서 '공동체주택 공간프로그램' 취재도 나오셔서
좁은 '열매' 공간이 꽉 찬 하루였답니다.
꽃꽂이를 마치고 같이 공간정리를 한 후
살림의 '관절가동운동'을 같이 한 후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정말 관절가동운동은
남녀노소 건강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주하면 좋을
운동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10월 서로돌봄데이는 '봉산마켓'으로 진행됩니다.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