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와이인형님 존 정보 주셔서 정말 잼나게 하루 놀고 왔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고가는 깨알정보 속에 싹트는 카페심 ㅋㅋ)
기존 정보에 조금 첨언 하자면..
(1) indoor playgroud
다른거 하시다가 이거 지나칠수 있는데, 후회하십니다. 3층짜리 기구인데, 볼풀에 미끄럼틀에..정말 커서 한번 아이 들어가면 찾을수가 없을정도로..ㅋ.ㅋ.. 아이들 지치기 전에 이곳 충분히 놀게 하시면 어른들도 옆에 흔들의자에 편히 앉아 쉴수 있고..ㅋㅋ.. 주변에 생파하는 모임 많더군요.. 음식만 좋다면 나쁘지 않겠지만..우리들에게 음식이 쩜..(솔직히 미국 인들에게도 음식 수준과 서빙 격이 나뻐서 옆 테이블 엄청 claim 걸더군요.ㅋㅋ)
(2) 카트
걍 범퍼카 수준 생각하시면 큰코 다칩니다. 비교 할 만한것은 한국 제주도 카트 정도인듯.. 운전 좀 한다는 저도 타고 스피드와 코너링시 바퀴 들림에 깜놀했다는..ㅋㅋ.. 운전 자신 없는 분이나 아이들 무서워 하는 분들은 맨 뒤 카트 고르시길..어른과 아이 같이 타니 그리 걱정 할것은 없지만, 일부 스피드광 네이티브들이 광란의 질주를 하니, 조심..ㅋㅋ
(3) baseball batting
한국에서도 술 퍼 먹고 많이 하던 건데, 간만에 하니 잼 나더군요.. 아이들과 여자분들도 할수 있게 스피드별로 section이 있고.. 아이들 꼭 시켜 보세요...좋아라 하더군요..
(4) mini golf
크루즈나 여러 놀이동산의 미니 골프 많이 가 보았지만, 이처럼 어려운 코스는 처음.ㅋ.ㅋ.. 다이나믹하게 해 놓아서 아이들 무척 좋아라 합니다. 어른분들도 덩달아 숏게임 연습 하시면 되고..^^..(참 모기 많더군요..조심..)
(5) (가장 훌륭한) 70~80년대 롤러장
DJ가 따로있고, 정겨운 올드 팝송들이 흘러 나오는 (저희때는 싸이도 등장했다는) 대형 화면에 무대까지 그리고 쉬는 곳에 게임기와 먹거리도 있는..솔직히 여기서만 하루 놀아도 될듯한.ㅋㅋ.. 저희 애들도 첨 타 보지만, 조심하고 천천히 side로 연습시키면 좋아라 합니다. 미국 아이들은 거의 묘기 수준으로 형광빛 나오는 썬글에 모자에 심지어 빛 나는 뭐를 입에 물고 타더군요.. 혹 뒤지는거 싫어하지면, 동네 스토어에서 이런거 사 가지고 가면 짱 먹을듯... 솔직히 아이들 보다 제가 더 신나게 탔다는..ㅋ.ㅋ.
하와이 인형님이 말씀 했듯이 야구와 카드는 2번인가 제한 있지만, 가족수가 많으니 충분히 하실수 있고.. 음..음식은 솔직히 질이 좀 많이 떨어지고 비쌉니다.. 눈치 안 주는 분위기에 테이블 안과 밖에 많으면 음식 좀 싸 가시길..
입장은 절대 그루폰 빨리 득템 하셔서 두당 10불짜리로 가시고요..
(이런거는 어글리 코리안 되겠지만, 허술한 시스템이라 한번 사용한 손목 티켓 잘 잘라서 담에 가도 티 안날듯... 한국은 날짜 찍혀 있고 그런데..여기는 색깔도 통일되어 있고 안 그런듯 하기도.ㅋㅋ..그냥 농담입니다...^^)
그럼, 더 추워지기 전에 많이들 가 보시고..
도움 되셨으면 님들도 깨알 정보로 화답을...^^
첫댓글 이런 정보 정말 좋습니다. 저희도 날 잡아 가야겠어요
행여 무리하지 마세요. 요일별로 밴드 색깔을 달리 할 겁니다.
어머 잘 다녀오셨다니 엄청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깨알같은 추가 정보 최고입니다^^